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결혼을 망설이는 남친

ㅇㅇ |2020.10.25 20:40
조회 8,614 |추천 2
1년 넘게 연애중인 30초반 여자입니다 남친은 중반이고요
사계절을 보냈으니 결혼 얘기를 슬쩍 꺼냈는데
내년엔 해야할것 같다고 남친도 말하기에
이것저것 준비하려고 하니 반응이 시큰둥하고 미적거립니다
술마시면서 솔직히 물었더니 머리로는 내년에 하는 게 맞는거 같은데 가슴으로는 아직 결혼에 대한 필요성이나 꼭 지금 해야겠다는 생각이 크게 들지 않는거 같다고 하네요
원래 다들 이런데 때가 되서 하는건지 본인이 지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는건지를 몰라서 혼란스럽대요
저는 머지않아 남친이랑 결혼하고 싶은데 제가 여기서 어떻게 해야 맞는 걸까요?
그리고 남친이 느끼는 혼란스러움이 다른 기혼자 분들도 결혼 결심을 하기 전에 느꼈던 건지 궁금합니다
추천수2
반대수17
베플미친|2020.10.25 21:01
솔직하게말하면 대부분결혼은 남자쪽에서 치고나가야 별탈없이 결혼할수있는경우가 많아요. 처음부터 결혼전제로 만나신게 아니신것같은데, 님남친은 1년 사계절봤다고 님처럼 결혼해야겠다는 확신이 안드나봅니다. 여기서 문제는 님이 그걸 보고 견딜수있냐는거에요. 글을봤을때 님은 1년사귀었으니, 지금 당장 하고싶잖아요. 이러면 문제생기는거. 나이생각해서, 더만나서 기다려도 되는건지, 행여라도 2,3년뒤라고 생각해도 본인나이도 생각할텐데 그생각안하고 기다릴수있는건지. 저런식으로 얘기해봤자, 님만 급할뿐이에요. 이런상대랑 결혼해봤자 의미없잖아요. 님이 닥달해서 한결혼, 책임도 님이 져야할건데. 차라리 헤어지는거 감안해서라도, 남친한데 이야기할수밖에요. 난지금당장결혼할거아니라면, 내가 너한테 그상대가 아니라서 그런거라면은 헤어지자고해보세요. 행여라도 너기다리다가 34, 5살되면 더좋은사람만나기힘들다고요. 그러고 어떻게하는지 보시고, 답은안내놓고 감정적인걸로만 잡는다면 솔까 놔야죠. 주변만봐도, 남자가대부분 끌고나가지, 여자가 해서 한결혼 한친구봤는데, 별로임요. 하긴했는데, 가정이을 이루고 사는거에, 신혼인거에 그친구만 의미두고 상대는 감흥도 없는지, 그거에 친구가 우울증걸렸습니다. 허구헌날울고.
베플남자gg|2020.10.26 13:31
남자 속마음 : 이제 결혼할 때가 되긴 했고 얘도 뭐 그닥 나쁘진 않은데, 그렇다고 확 끌리는건 아니고. 이 여자 놓치자니 또 새로운 상대랑 연애하기는 귀찮고. 근데 더 좋은 조건, 더 이쁜 여자 꼬실 수 있을것같고. 솔직히 그냥 혼자 벌어서 혼자 살기엔 여유 있는데, 결혼하기엔 넉넉치 않고. 혼자 자유 누리면서 사는것도 좋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