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이상한건가하고 여쭤볼려고 글 씁니다 너무 길더라도 꼭 읽어주셨으면 해요
전 20대 피씨방 알바한지 4개월째입니다 다른 알바경력 제나이대에 비해 많은 알바를 해봤지만 피씨방 알바는 처음이였어요 처음 들어왔을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서툴러서 실수해서 혼나더라도 아 내가 실수해서 그런건가보다하고 사장님 말씀이 심하셔도 그냥 넘어갔어요 제 잘못이니까요
제가 주 6일 출근인데 항상 쉰 다음날 사장님께서 컴퓨터 메모장에 뭐가 안되있다 이건 왜 이렇게 되어있냐 제정신이냐 제가 군인이 꿈인데 군대 가서도 이런식으로 일 할거냐 등등 이런식에 말씀이 써있었어요 다음날 메모장에 무슨말이 적혀있을까 무섭고 스트레스에 쉬는날도 오지않았으면했어요
그러다 사장님께서 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안된다 내가 사업 계획이있다 해봐라 해서 하게 된게 쿠팡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라고 약간 쇼핑몰같은? 그런건데 분명 5대5 해준다고 하셔놓고 상품 올리는거 제가 다 하구요 좀 못올렸다 싶으면 혼나구요 정산도 안해주시더라구요....
이것도 스트레스지만 솔직히 제 생각에도 일을 똑부러지게 하는건 아닌것같아요
근데 재고 관리하다가 저번주에 재고 시킬때만해도 재고가 넉넉하던게 다음주가 되니 재고가 없더라구요 사장님이 그거 보시고 재고 관리 똑바로 해라 하셔서 아 변명이지만 저번주 시킬때까지만해도 넉넉했었는데 떨어진걸 제가 미쳐 생각을 못했다 죄송하다 내일 바로 시키겠다했는데 전화가 오시더라구요
변명짓거리 하지말라고 어디 나이 한참 많은 사람한테 변명짓거리 거짓말짓거리 하냐고 내가 재고 신경쓰면 널 왜 돈주고 쓰냐고 넌 니가 일 잘하는것같냐고 변명짓거리 한번만 더 하면 가만 안둔다하시고 그냥 뚝 끊으시더라구요
이거 듣고 정말 2시간동안 창고에서 운것같아요
6시간 일하는데 출근 15분씩 일찍해서 1시간동안 청소 다 하고 남은 4~5시간 쇼핑몰 올리거든요
제가 뭐하는지 무슨청소했는지 사진찍어 보고밥 먹는것도 사진 찍어 보고 다 먹었으면 사진찍어 보고 거기다 사장님께서 카운터 컴퓨터 원격제어에다가 CCTV까지 보셔서 정말 핸드폰 보면 카톡 오거든요
놀지말고 일하라고 돈 그냥 벌어가냐고 여기 4개월 일하면서 스트레스 원형 탈모오고 출근하기전부터 죽고싶다 이생각이 들고...오늘도 일반 쓰레기 봉투 사야하는데 원래 제가 제돈 주고 산 후에 사장님께 영수증 보내드리면 돈 보내주시는데 자취방 이사를 가야해서 돈 모으느라 돈이 없었어요
그래서 저번에도 돈없어서 못샀는데 사장님께 엄청 혼났거든요 일을 그런식으로 처리하면 어쩌냐고 자기한테 말해서 금고에서 꺼내서 사든했어야하지 않냐고
그래서 이번에는 저 쓰레기봉투 사려는데 금고에서 얼마 뺄까요 한 4~5장 사려고 한다 하니까 금고 손대지말고 영수증 보고해 이렇게 카톡와서
아...제가 돈이 지금 없어서 말씀 드린거다 하니 전화가 오더라구요 받았더니
갑자기 너 버스는 어떻게 타고 다니냐 버스 타고 출근하지않냐 해서 저 후불교통카드 쓴다고 했더니 난 니가 그거 살 돈 없는것도 이해 안가고 알바생인 니가 금고에 손대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사지말고 내비둬라 이러고 끊으시더라구요
내일도 출근인데 집와서 계속 울면서 출근하기싫다는 생각밖에 들지않아요... 제 잘못인걸까요... 일 못하니까 답답하셔서 그러신걸꺼야 내잘못이지라고 생각하려하는데 그게 생각대로 되지않더라구요...
여기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여쭤보고싶었어요...
사회생활은 이거보다 훨씬 힘들다 하는데 이것도 못견디는 제가 싫고 사회생활도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