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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인계 받는 여직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020.10.26 13:06
조회 61,108 |추천 167

개인사정으로 곧 그만두는 회사원 입니다.

(현재 임신 8개월째구요.)

 

인수인계를 한달 하고 보름 정도 해줬구요.

 

이렇게 길게 해주게 된 이유는 사장님이 저한테 너무 잘해주시고

부탁하는게 거절하는게 죄송해서 해주게 되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모든 것,

그리고 굳이 안알려줘도 혼자 일할 때 편하게 일했으면 했다 해서

정말 꼼꼼하게 알려줬어요. 옆에서 와 이건 꿀팁이네 이런 소리 들을 정도루요.

 

그런데 제가 너무 편하게 대해준건지

들어오는 첫 날 부터 할 일이 없으면 계속 휴대폰을 보고 하루종일 폰을 보니

배터리도 금방 나가 충전을 시키면서 까지 폰을 보네요.

인터넷 쇼핑부터 시작해서 웹툰 등등 하루종일 폰을 정말 달고 살아요.

한달 쯤 됐을 땐 너무 휴대폰만 보지말고 한가할 때는 컴퓨터에 작성되어 있는 파일도 좀 봐라.

라고 말을 했구요.

한달 정도는 제 선에서 할 수 있는 일처리는 제가 다했고

(혹시나 이 친구가 귀찮아 할 수도 있으니)

한달이 넘어가도 단순한 업무도 까먹고 굳이 알려고도 하지 않길래

보름 남은 순간부터는 일을 시켰습니다.

그랬더니 엄청 기분 나빠하는데 그걸 저한테 티를 내네요;;

저는 인수인계를 해주는 입장이고 작은거 하나라도 가르쳐 주려는 입장인데

저한테 전화가 걸려온 건 저보고 알아서 처리하라 그러고 제가 말을 하면 듣는 둥 마는 둥

한번은 열이 받아서 나한테 묻지만 말고 메모해놓은게 있다면 그걸 한번이라도 봐라

라고 말을 했더니 그냥 옆에 계시는데 말로 알려주시면 안돼요? 라고 얘기를 하질 않나.

저는 분명 설명 해줬는데 "그 땐 그렇게 안알려주셨다, 저는 그렇게 배운적 없다."

라고 얘기를 하질 않나

앞에 상사가 있는데도 당당하게 얘기를 하는 모습에 기가 차네요

밥 먹으러 갈때도 제 차 타고 밥 먹으러 가는데 문이 부셔져라 쾅 닫고 가는데

기분이 많이 나쁘네요 ㅎㅎ

 이미 인수인계는 다 해준터라 그냥 조용히 나가고 싶진 않은데

어떻게 한방 먹이고 가죠

 

추천수167
반대수18
베플ㅇㅇㅇ|2020.10.27 10:28
한방 먹일 생각 마시고, 뒤통수 안맞을 준비부터 하세요. 분명 나중에 인수인계 제대로 못받아서 모르는거라고 연락옵니다. 목록 제대로 만들고 항목마다 사인받아놓는 거 추천드립니다. 사인받은 거 사진찍어 놓으시고. 백퍼 전화옵니다.
베플ㅇㅇ|2020.10.26 14:57
퇴사후 전화 안받으시면 됩니다. ㅋㅋㅋㅋ 절대 전화 받아주거나 알려주지 마세요 그게 한방 먹이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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