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내발로 가서 딸아이 손을잡고 강아지를 데리고 올줄이야.올해초 딸아이는 우울증이 심해 약까지 먹어 자살시도를 하였고 병원에 입원.코로나로 면회도 안되어 울기도 많이 울고 전화상으로 엄마 강아지 얘기를 계속하여퇴원과 동시에 내새끼 살리자고 딸아이 병을 낫게 하려고 강아지 분양.
털이 잘 안빠지는 2개월된 푸들을 데리고 온날.딸은 강아지 엄마, 때아니게 전 강아지 할머니가 되었지요.말수가 적은 딸은 강아지 이름을 구슬로 지어주고 강아지한테 말도 하고,잘나가지 않던 딸아이가 강아지 산책도 잘 시켜 성격도 많이 좋아졌지요.
전 비염때문에 좀 고생을 하였고, 한동안 강아지한테 다가서지못하여 물질적으로만 신경써주었지 제대로 안아주지 못한 구슬이퇴근해 가면 그래도 제일먼저 반겨주는 것이 우리 손녀딸 구슬이네요.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인터넷 쇼핑물에 애견용품을 보는지저도 제자신이 이렇게 바뀔 줄 몰랐습니다. 그만큼 구슬이가 저희 가족에게 변하는 준거겠지요.
우리가족에게 복덩이가 온만큼 구슬이 제딸과 함께건강하게 잘 키워보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