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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보고 애미애비없냐는 피자학교, 정상인가요?

라떼근절 |2020.10.27 22:17
조회 130 |추천 0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했는데 제가 글쓸 날이 올 줄 몰랐네요...
여기가 제일 핫한 거 같아서 글 올려요
너무 어이가 없으니까 음슴으로 갈게용

10월 25일 일요일 오후에 강서구 가양 1단지 앞에있는 피자학교에 갔음
난 원래 음식 주문하면 음식 나올때까지 주방쳐다보는 습관이 있음
이 날도 여느 때처럼 주방을 쳐다보고 있었음
오픈 주방이라 주방 안이 다 보이는 가게였음
내가 주문할 때 홀에서 먹고 나가는 사람이 있었음
여기 남자사장은 내 주문받고 그거 치우러 갔고 여자사장은 피자만들고있었음
여자사장은 피자만들기만 하고있어서 딱히 문제될 게 없었음
문제는 남자사장이었음
남들이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나서 남은 피자를 맨.손.으로 잡고 맨.손.으로 음식물쓰레기통을 열어서 집어넣음. 그리고 그 손으로 싱크대 위에있는 행주로 피자판(피자나올 때 밑에 까는 동그라미 나무판)닦고 그걸로 식탁을 닦음.. 어차피 난 포장이니까..이러고 말았는데..
진짜 내눈을 의심했음 그 손으로 피자반죽 만짐..
내가 손씻는걸 못봤을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했음..최근에 쓰니가 목수술도 했어서 위생에 아주 민감한 상태였음.
그래서 계산하면서 남자사장한테 물어봄
"사장님 아까 음식물쓰레기 만지셨는데 제가 손씻는 걸 못본거같아서요...손 씻으셨죠..?"
이랬더니 씻었다고 자기네들 그런매장아니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는데 계속 남 장사하는데 와서 부정타는 소리한다고 언성높임.
쓰니는 소비자로서 물어볼 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했음
그래서 "아니 제가 먹는건데 그정도는 물어볼 수 있는거 아닌가요 왜 소리지르세요?" 이러니까 나이먹어서 안들려가지고 소리지르는 거라는 말도안되는 논리시전.
본인이 말하는 소리 내가 듣지 본인이 듣는것도 아닌데 진짜 짜증났음.
여자사장 그 소리듣고 그냥 오지말라고 너네안와도 장사잘된다고 함ㅋㅋㅋㅋ하 정말
그래서 환불해달라고했는데 거기서 또 소리지름
난 쓰레기만진 손으로 만든 피자 먹고싶은 생각 절대 없었음(본인은 행주빨면서 손씻었다고 함)
결국 환불 해준다해놓고 결제한 게 없어서 환불해줄게 없으니까 나가라고 또 소리지름
카드내역 보여주니까 또 나이들어서 안보여서 못봤다 시전.
도대체 들리지도않고 보이지도않는데 주문 어떻게 받고 피자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할 지경이었음
더 이상 말 섞고싶지도 않고 빨리 자리뜨고 싶어서 알겠고 빨리 가고싶으니까 환불해달라고했음
그랬더니 진짜 "젊은 게 넌 애미애비도 없냐? 어디 눈 똑바로 뜨고 쳐다봐?" 정말 이렇게 말함
너무 충격먹어서 잊을 수가 없음
담날인 월욜날 본사에 전화했는데 해줄 수 있는건 교육하는거 뿐이라고 함
화욜날(오늘) 슈퍼바이저한테 전화와서 그 사장은 사과할 마음 없다는 거 전해들음 ㅎ
이건 소비자임을 떠나서 인간 대 인간으로 부모님 욕한 인간이 떳떳하게 저러고 있다는게 너무 화남.
소비자입장에서 봐도 저렇게 말하는거 보면 소비자를 얼마나 호구로 본다는건지..
음식점인데 가게안에 씨씨티비 1대도 없다고 함(본사 전화할 때 확인) (슈퍼바이저는 씨씨티비도 없는데 둘 다 증거없는거 아니냐고...ㅎ)
결국 부모님 욕은 내가 다 듣고 사과도 못듣는다는게 너무 분통터짐...

저게 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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