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있는것도 사귀는것도 날잡은거도 아니니그런 머리아픈 생각은 안해봤어요
(그런상황이 실제로 일어날 지 아닐지 모르므로)
그치만 뵐일생기면 다들 저보다 나이가 한참 위이실테니 저는 놀랍고 불편해서 속으로 입이 떡 벌어지겠지요 주눅들고
명절날 끌려가서 소처럼 일하다오겠죠뭐
여행가시나요? 아니시지요
제사 지내시겠네요
전 열심히 마늘 빻고있을듯
저만 푹 나이가 들어가있어서 잘못 찾아온사람처럼 그사실만으로도 그냥 싫을거에요
애가 어른들 계모임에 따라온거처럼 어색해보일거같아요
제가 죽을때까지 나이차나는남자 좋아한다고 이를 갈았는데 이게 다 뭘까요
그런상황을 상상해보자면 저는 의기소침해져서 쭈구리로 있을게 훤해요
누가 머라안해도 원래 유약한편이니(혼자궁시렁거릴때 혹은욱하고 성질날때만 가끔 다른거고) 눈깔고 걍 가마니처럼 눈치보고있을걸요 틀림없이
제 또래는 찾아볼수도없는 ???연령이 훅높아진 사람들 틈에서 외롭게 버티고 있겠죠
상사한테 욕안먹으려고 그 이유 하나 땜에요
가고싶어서가겠어요 그런곳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