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23세에 전문대학 졸업 후
한 회사에서 근 2년7개월정도 다닌 여자입니다.
전공 업종 회사긴 한데 중소기업이고 비영리단체라
급여가 2년6개월(2년차에 주임달았음) 다녔는데도
사회초년생 친구들과 월급이 같아요 ㅠㅠ
그정도로 굉장히 적어요..
남들한테 말하기 부끄러운 정도.. 2018년 생신입일땐
세 후 144만원 탔네요..
회사를 다니는데 돈도 못모으고 뭘 사지도 못하고
단지 그동안 다녔던 이유는
일 강도 약하고 몸 편하고 마음 편하고
또 회사분위기 좋고, 텃새 없고
사원들끼리는 (4명 모두 여자) 정말 사이가 좋아요
물론 이 넷중 제가 제일 오래 된짬밥입니다
여기 회사가 몸, 마음 편하고 일 딱히 힘들지도 않고
상여금 1년에 3번 나오지, 식대 나오지
야근, 주말수당 다 나오지 다 좋은데
(물론 급여는 정말 적지만)
저희 팀장님이 타 부서 사람들한테
평가가 진짜 안좋아요 능력 없다고
사실 저도 느끼는바이긴 한데
그간은 제 팀장이고 하니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저는 그래도
나름 대변하고 옹호하는 입장이였는데
요즘따라 이 팀장님때문에 진지하게 퇴사를
고려하고 있어요
이유인 즉
맨날 기억도 제대로 못하고 (본인이 한말 기억 못함)
전달 개떡같이하고 못알아듣는다고 뭐라하고
제가 그 자리에서 팀장님 말 수정해서
~ 이렇게 하면 될까요? 하면
아니 내말은 그게 아니고~
하면서 다시 설명하시는데 결국 내가 한말임..
이건 진짜 다른 부서 직원들도
팀장하고 업무때문에 대화 나누면
다들 저처럼 생각 함
얘기를 하면 얘기가 산으로 새고 되려 헷갈려진다고
그러고 본인 실수를 윗 사람들한텐 내가 했다고 뒤집어 씌움
뿐만아니라 팀내 실수가 나오면 책임을 무조건 나한테 돌림
본인이 팀장인데 나한테 돌림
내 잘못임 내가 눈여겨 안본 죄
내로남불 쩔고 한번은 내가 기업 물품후원 따온거있는데
내 실적으로 안가고 얼마전 본인 인맥으로
입사한 부장한테 실적 감. 그리고 팀장말로는
물품후원연계 내가 했다고 윗사람한테 말했다던데
타 부서 사람 말로는 오전업무보고할때
그 부장이 자기가 엄청 열심히 해서 따온거처럼
말했고 옆에 있던 팀장은 아무말도 안했다고 함.
아무튼 이거뿐만 아니라
이 사람 밑에 있으면서 뭘 제대로 배운것도 없어요
2년6개월차인데 물경력이에요 저 완전
저 처음 입사했을때 여기 회사가 완전
체계도 없고 스타트업 회사라 부서장도 없어서
모든 일을 내가 거의 멘땅에 헤딩하듯 했음
양식, 문서화, 규칙, 파일정리 등 다 내가 만들었음
신입인데 시행착오 겪으면서 그러다가 1년 후에
팀장은 입사했음. 입사한것도 윗사람 인맥으로 왔다던데..
아무튼 배울점도 없고, 제가 더 좋게하기위함으로 뭔갈
제시하면 그렇게할 필요없다고 하고
이제 같이 일한자 2년이고
2년동안 해온 기본적인 일을 본인은 정확히 숙지 못함
내가 알려주면 그건 자존심이 상하는지 일단 부정하고 옴
그게 아니라~ 또는 아는데~ 맨날 이렇게 시전함
에휴.... 지금 2020년도에
2년7개월 차 주임 달고 받는 급여가 세후 175임
다른 친구들 보면
이제 막 1년차인데 급여 세후 180~190만원 받음
나는 2년7개월차임..
그래서 고민인게 제가 또 내년 2월에 국가 고시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그동안은 그냥 회사 다니면서
퇴근하고 주말에 빡세게 공부하면서 준비하려고
했는데
사실상 퇴근하고 공부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ㅠㅠ 실제로 올해 4월부터 공부해왔는데
몸이 힘들었는지,, 건강검진때 검사결과가 좋지
않게 나왔더라구요 다행히 조직검사 시
초기라 건강관리 잘 하면된대서 안심하고는 있는데
이참에 그냥 회사를 그만두고 마음 편히 공부에만
집중하고 내년2월 시험 보고 이직을 준비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코로나가 내년에도 이어질거라
이직 어려울거고 막상 여기 회사 퇴사해도
연봉이 막 엄청 크게 차이가 나는게 아니라면
다니면서 공부+국가고시 응시 가 나을까요
너무 고민입니다. ㅠㅠ
근데 공부도 공부인데 요즘따라 능력없는 팀장때매
2년7개월이 물경력인거같아요 진짜 나중에 이직했을때
걱정..
그래서 제 고민은
1. 퇴사하고 내년2월에 보는 국가시험 자격증 공부를 하고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한다(무조건 시험 붙는다는 전제하에)
2. 코로나가 내년까지도 이어질것으로 보이므로
이직이 어려울거다. 그냥 여기 있어라.
퇴근하고 공부해서 국가고시봐라.
인데 사실 다른 회사를 가도 낯선 사람, 낯선 환경을 제가
잘 극복할수 있을지도 걱정이고 무서워유 ㅠ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