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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없는 삶, 이제 그만 살려고.

히히 |2020.11.19 22:49
조회 549 |추천 4
내 마지막 사후를 위해 조금만 응원해 줬으면 해서 글 써.
평생을 힘들었고, 평생을 외롭게 살아서...
말이라도 하고 싶고 타인에게 조금의 인사말이라도 듣고 싶어서..
내 삶을 저주하고 내 인생을 저주하고 이세상을 너무 저주해
참 열심히 버티면서 살았는데..이제 기운낼 힘도 없고, 그럴 마음도 안생기네
좋은 날이 올거라 생각하면서 미련하게 살았네
이런 마음을 느끼기전에,이런 환경이 오기전에 죽었으면 좋았을텐데 히히


오늘 아침9시에 아웃소싱 면접갔다왔는데 느낌이 별로고, 쿠팡 일용직 지원했는데 그것도 연락이 없고 우울하던 참에
엄마가 일 다녀와서 4,5개의 과태료 고지서 가져오드라
엄마가 식품?공장 다니는데 통근버스 타러 가는곳 까지 5분 10분 걸리는데 힘이 드니까 그 거리를 차 가져가서 주차하고 통근버스 타고 그렇게 일주일 다녔는데 거기가 과태료고지서가 계속 나오거야..
일반 사무직이나 카페 그런게 아니라 식당,식품공장 진짜 차원이 다르게 힘들거든 근데 그 오분 때문에 일을 쌩고생 하면서 다닌거야..일을 헛 다닌거지..엄마도 자꾸 자책하면서 멍청하다 한심하다 하는데 위로의 말이 안나오드라,,
우리 정말 답없는 인생이다가 제일 먼저 나오면서 울음이 나네
요기요에 치킨 6천원 할인 하길래 몇시간 고민하다가 너무 먹고싶어서 엄마한테 말했다가 아까워서 그냥 밥 먹을게 했는데,,
그렇게 고민하면서 안먹었던 치킨값 몇배 숭 나가네 엄마가 하루종일 텃새 받으며,밤새 손 저려서 울면서 다닌 일당이 그냥 나가네 ..

학교도 그만두고 3년째 열심히 돈모아 복학하자고 버텼는데, 해보고 싶은거 한번 못해보고 남은거 하나 없네..
가난은 진흑탕 같아서 .. 벗어날 수가 없어


이제 그만해도 돨거 같아. 이제 그만하고 싶어
안녕
아픈 사람,상처 받는 사람 없는 세상을 ...
모두 행복해






하나님..당신이 만들었다는 사람을 저주해요,내 삶을 저주해요. 저를 혐오해요
당신을 믿을 수 없어요. 당신이 있다면 저를 우리 가정을 이렇게 까지 만들지 않았겠죠
그래도 믿고 싶어요 저를 이 지옥같은 삶에서 유일하게 기적을 줄것 같거든요,,
어느쪽이든 절망이에요, 나한테는 눈꼽만큼도 관심 없죠,,
오두막을 읽으며 마음을 잡았던 적이 있는데 ,,
내가 느꼇던 감정이
열심히 노력했던 내 삶이
버티게 해줬던 가족들도, 이제 아무것도 없어요
추천수4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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