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ㅎㅏㅅㅔ요'ㅁ'?
톡을 즐겨보는 20대 처자입니다...
오늘 아-_-.................... 오랜만에 일진이 구려도 너무 구린 것 같아서,,, ㅠㅠㅠ
공부해야하는데 +_+ 위로받고 싶어서 톡 써봐용~ㅋㅋ
수업이 끝나고 혼자 어슬렁 어슬렁 시내를 걸어다니다가 오늘이 친구가 생일인게 생각나 왓*이라고 화장품 가게에 갔어요. 항상 입술이 심하게 트는 친구를 위해-_-.. 입술 보호제를 사는데, 옆에 바디클렌저를 파는거에요. 보통 크기인데 1500원에~~!!
마침 사야했는데 와우 싸다~ 싶어서 냅다 하나 샀지요. 향기는 달콤한 딸기향...??? 근데 전 이게....... 제 구린 일진의 시작이 될 줄 몰랐어요....
가방에 대충 넣어놓고 다시 학교로 돌아와서 이것저것 해야할 일들을 했지요
프린터실가서 프린트도 하고, 도서관에 가서 책도 빌리구요~ 근데 책들이 너무 크고 무거워서 도저히 들고다닐 수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가방을 열고 책을 넣으려는데..
가방에 손을 넣은 순간 끈~적~끈~적...........한 느낌과 함께 지독한 딸기향이 확!! 나는거에요.......
아..................... 바디 클렌져 뚜껑이 열린 바람에 가방에 다 쏟아져 버린거죠...
'아 놔 소뱌ㅐ홉 ㅐㅑㅗㅇ함ㅎ......'.
냅다 손을 씻고, 서둘러 기숙사로 왔지요.. 씻었는데도 오는 내내 저한테서 풀풀~~ 딸기향 바디클렌져 냄새가 나더이다. 역겨울만큼 ㅠㅠㅠㅠㅠ
젠장젠장-_-.. 이 가방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빨기로 했어요 -_ㅠ... 근데 손으로만 빨면 안될 것 같아 세탁기로 돌렸어요. 근데 저희학교 기숙사 세탁기는 쓸때마다 500원을 넣는 -_ㅜ 유료랍니다....
이거 가방 하나만 돌리기는 아까워서 마침 빨아야 할 운동화도 같이 빨아 버렸어요~
제 운동화로 말할 것 같으면 인터넷 *마켓에서 7000원 주고 산 싸구려랍니다 -ㅅ-ㅋㅋ
대충 신고다니려고 샀는데 벌써 밑창이니 뭐니 살~짝 난리가 났다는...
신발이랑 가방 대충 ㅇㅐ벌빨래를 하고 다 세탁기로 돌려버렸어요~
세탁 시간 30분이 지나 뚜껑을 여는데............... 세탁기 안이 난리가 난거에요
ㅠㅠㅠㅠㅠㅠ
신발이 밑창이 좀 위태위태 했는데 완전 갈기갈기 다 찢어져 버리고 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
잔해들은 세탁기 벽에 철석철석 붙어잇고.. 가방끈은 가방끈대로 끊어져버리고............. ㅋㅋㅋㅋ 아.. 세제가 문제가 있었는지 갈색 가방이 이상한 회색?빛이 도는 물빠진 색으로 바뀌어버렸떠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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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세탁기에는 옷을 빨았거든요,
치솟는 짜증을 억누르고 일단은 옷들이랑 가방,신발 다 들고 방으로 올라왔어요... 가방이랑 신발 둘다 꼴도 보기 싫어서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 구석에 놓고 옷부터 건조대에 널었죠...
근데 널다보니까......
아껴입는 청바지가 찢어져있는거에요!!!!!!!!! ㅜㅜㅜ
다리부분이면 어떻게 해볼수도잇겠지만 허벅지 부분이 저억~~하고..........
아...... 잘 입던 거였는데 =_=..........
ㅠ_ㅠ..
타자를 치는 지금도 제 손에선 달콤한 딸기향이 나서 미치겠어요 흑헉 ㅠㅠ
방 안에도 진동중..
휴 ㅠ_ㅠ...
오늘 하루는 어디서부터 잘못된건가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