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나이는 중 2 입니당
일단 저는 5학년 동생이 있어요
같은 학원을 다니고도 있어요
3살 차이가 나지만 부모님이 맞벌이라서 동생이랑 많이 친해요
근데 맨날 "언니 학원가기 싫어"이러면서 때쓰던 애가 어느날부턴가 말도 없고 저를 귀찮아 하듯이 말도 안걸더라구요
물론 저두 중2라 주변에서 중2병 조심하라는 소리 많이 듣는데 얘도 그냥 예민한가 보다 하구 넘겼어요
근데 사건이 일어난 날도 학원을 갔는데 걔가 안왔다고 하길래 제가 수업 마치고 걔네 집에가서 걔 끌고 나올려고 했어요
그래서 집쪽으로 가는데 모르겠네요 갑자기 집 옆 골목길 (원래 아저씨들이 담배 피우는데라 잘 안갔음) 에 끌려서 슬쩍 봤는데 화장떡칠한 여자애들 2명이 조금 더 키작은 여자애들3명을 일렬로 세워두고 있드라구요
그래서 제가 '음? 뭐징ㅇ? 이거 유퉆에서 번거 같는데? ㅇㅅㅇ ' 이러고 있었는데 일렬로 세워진 애들중에 제가 말한 그 아끼던 내 동생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순간 몸부터 반응해서 걔네쪽으로 들어갔어요
근데 애들이 화장을 을매나 떡칠을 했는지 (꼰대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전 화장 안해요.... 귀찮아섯)
얼굴이랑 목이랑 색깔이 다른거예요
일단 그런애들이 네... 뭐 담배를 피더라고요....
골목밖에서는 몰랐는데 들어와서 보니 오른쪽에 집게모양으로 담배를....
일단 저도 그런광경을 첨봐서 골목에 들어오긴 했는데 한 30초간 걔네 담배에 충격받아서 가만히 있었어요
근데 2명중 한명 여자애가 "이년 누구야?"이러고 저한테 둘이서 비키라고 쌍욕을 박는데 저는 '아 맞다 얘네 담배피는거 보니 욕은 기본 베이스구나'이러고 제 동생부터 챙겼어요
동생이랑 다른 친구들도 다들 겁먹어가지구 떨고 있더라고요
근데 그냥 애들 델꼬 조용히 나갈려고 하는데 여자애 2명이 제 후드모자를 잡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웃으면서 "왱?" 이랬어요
(살짝 일찐애들도 첨보고 원래 싸울 때 화안내고 웃으면서 욕박는 스타일이라...)
그래서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누구냐고 물어보길래 "얘 언니"라고 했죠
(이제 대화식으로 갈게요)
저: 얘 언니얌 (⊼⌔⊼ )
찐: 저희 얘네랑 얘기하고 있었는데요(다시 입에 담배를 물면서)
저: 나도 얘랑 얘기해야 해서
글고 담배끄고 말해 내 동생 담배연기 맞게 하는거 싫다
찐: 싫은데요 ㅋㅋㅋ 글고 우리가 먼저 얘네랑 얘기하고 있었어요
저: 웅 근데 좋은 얘기같진 않당
○○아 쟤네들이 뭐라구 했엉?
동생: ㄷ..돈이랑 내일 학교 5학년 2반 앞에서 집합하라고....
저: 오오 집합!! 마치 정말 드라마에서 본 그런 장면을 말하는건가
찐: 아나 이 년이 뭐라는거야 야이 새꺄 오냐오냐 해주니까 선을 모르지?
빨리 일로 와라
저: 어머어머 무서운 일찐 언니닷!! 아구 무샤워랏
찐: 아 진짜 뭐하자는 거야
저: 너는 뭐하자는거얌?
찐: 님은 신경 끄세요
저: 신경끄고 싶지 않은데?
찐: 아 ㅅㅂ 진짜 ㅈ 같네
(이때 정확히 내 콧등에 담배를 튕기더라구요...)
찐: 빨리 신경 쓰지 마시고 갈 길 가세요
ㅈㄴ 오지랖이야 진짜
제가 진짜 부모님한테도 한번 맞은적 없는 사람인데 담배를 날리는 거 보고 얘네는 좋게 못끝내겠다고 느꼈어요
저: 오자랖이 아니라 니 대가리 사고방식이 안드로메다로 간거 겠지
꼰대 같아서 얘기하고 싶자 않았는데 애초에 6학년이 담배가 말이 되니?
아... 맞다 니 뇌는 이미 저기 태평양 한가운데 돌고래랑 하이파이브하고 있구나
내말을 알아 들을리 없징
찐: ? 뭐라고요?
저: 아 맨날 ㅈㄹ, ㅅㅂ, ㅈ등 욕밖에 안하니까 그래도 니 귀는 널 보호하려고 귀가 안둘리는구나
다시 말해줄게 니 ㅈ 같다고 __아
찐: 와 이 인간이 미쳤나
저: 어 그래 나 미쳤다 의사거 구로두라고
(롤 캐릭터 따라함 ㅇㅇ)
찐: 뭐라는 거야 미친년이
님 대가리 안돌아가요?
꺼지라고요 ㅈㄹ 하지 마시고ㅈㄴ 나대네 진짜 너 몇반인데?
저: ××중학교 2학년 5반 입니당( ๑˃̶ ꇴ ˂̶)♪
찐: 아 ㅅㅂ 키 ㅈㄴ 작네 5학년인줄ㅋㅋㅋ
저: 어머 나는 너 화장 때문에 처녀귀신인줄
찐: 너 같이 더러운 얼굴 내밀고 다니는 것보단 나 진짜 ㅈㄴ 못생겼다 ㅋㅋㅋㅋㅋ
저: 일찐특!! 할말 없으면 얼굴 욕함
찐: ㅅㅂ 일찐 아니라고 우리가 그딴 ㅈ 같은 소리 듣는 사람들 아니야
저:어이구 나보다 중2병이 심히 왔구낭
찐: 응 너 112전화해서 콩밥먹게 할거야
진짜 그냥 ㅈㄴ 말문이 막힘
손에는 담배들고 있는데 경찰아조씨한테 일러서 나 깜빵 보내겠다고 소리지르는데
와... 진짜 와 밖에 안나옴
저: 웅웅 우리 6학년 애귀들이 모르는게 있구나
지굼 너희가 112전화해서 아져씨!! 아죠씨!
××중학교 2학년 언니가 저희한테 욕하고 뭐라구 햄ㅅ어욤!!!!!!!!
이 ㅈㄹ 하면 경찰 아저씨들이 한가해서 아이구 그랬구나 무서웠겠다 이러면서 나 잡아갈까?
웹툰을 너무 많이 봤구나
대가리가 삼류 웹툰보다 뒷쳐저 있네
심지어 온다고 해도 니네는 담배피고 있는데 우짤거야?
찐: 응 학폭위 열거임
저: 어이고 너네 요즘 학교폭력 교육 영상 안봐?
학폭위가 학교간에 명예를 잃는일이고
우리학교에서 학교폭력일어남 우리학교 ㄹ찐 있으!! 라고 자랑하는 심인디?
애초에 너랑 나는 학교도 달라서 학폭이 못열어 바보야
제가 진짜 이렁 수준안되는 애들이랑 더이상 얘기도 허기 싫었음
그래서 구냥 집에 가버림
찐: 아 ㅅㅂ 어디가는데
저: 집!! 헤헷
찐: 와 진짜 ○○이 너 다음에 꼭봐!!
결국 집에 왔고 제가 동생한테 잘 타일러서 학교가서 선생님한테 말씀드리고 정안돼면 언니 부르라고 얘기해놨어여
걔네 결국 담배피는거 걸렸구 딴 학교로 도망갔음
....
중2밖에 안되서 할 얘기는 아니지만 조금 안쓰럽기도 해요
대체 쟤네는 어쩌다가 저런길로 빠진걸까 하며ㄴ서...
긴 얘기 들어주샤서 감사함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