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취집인가요?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ㅇ
|2020.11.24 18:37
조회 7,074 |추천 4
쓰다보나 길어져서 .. 음슴체 갈게요
폰으로 작성하는거라 오타 양해부탁드립니다
결혼식 올린지 이제 3개월 지난 새댁임
결혼식은 신천지로 인해 코로나 극에 있을때
웨딩홀 취소하고 인원제한이 있지만 식사 가능한
호텔에서 진행함 ( 이름 들으면 다 아는 호텔이긴 함 )
인원 제한으로 미혼인 친구 몇명만 오고
결혼한 친구 대부분이 못옴
축의는 받았으니 답례로 신혼여행 다녀오면서
5만원 상당의 선물 준비함
주말 , 원래 밖에서 식사 예정이였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아이있는 친구들도 큰 아이들은 데려오라
하며 집으로 초대함
집들이 계획이 없으므로 집 구경 겸사 겸사
미혼 기혼 친구들 같이 모두 모임
일단 소개하자면,
여 : 미용업종으로 자영업 / 고졸
현재 코로나로 어렵지만
그래도 기존 단골 손님으로 월 300 남짓 순수익
코로나 전 평균 월 600
20대 후반 / 모아둔돈 현찰 1억 보유
결혼준비로는 여자혼자
10년 정도 된 원래 살고 있었던 전세 1억 아파트
살림살이 다 갖춰진 상태라
결혼하면서 티비 건조기 외에 산것 없고 그것또한
친정에서 사주심
남자 예물시계 목걸이 800 / 스냅사진비 200 지출
총 1000 씀
중형세단19년식 할부없이 보유
부모님 모두 노후 문제 없으며 6억 아파트 자가소유
빚은 없지만 크게 도와 줄 형편은 못됨
단지 먹고싶은거 있으면 사주시고 밥값 본인들이
내시고 그러는 딱 서민층의 노후준비된 부모님임
남자 : 30대 후반 의사 / 종합병원근무
연봉 1억 넘는걸로 아는데 자세하게 모름
각자 생활비 각출하기 때문에 정확한 실 수령 액 모름
솔직히 궁금하긴 하지만 혹여나 임신하면 전업주부
원하며 넉넉하게 생활비 줄테니 걱정말라 하여
물어보지 않음.
중형 세단 보유 할부 3000 남음
늦게 대학 졸업하여 30대 후반이지만 모아둔 돈 없음
학자금 대출 1000 정도 남아있다고 함
부모님 노후 걱정 크게 없으시지만 아버지가 몸이
불편하셔서 혼자 거동 어려우심
아직 까지는 자식에게 짐 안될려 하시는 마음을 가지고
계시는데 여자 쪽 보다는 좀 더 도와드려야 할 것 같음
병원 근처 오피스텔 살다가 신혼집 들어옴
결혼준비 여자 예물 다이아세트 포함 결혼식장비용
스드메 비용 신혼여행 비용 총 2000 지출
여기 까지가 우리 부부의 재산? 스펙 내역이며
사실 직업으로썬 남편이 크지만
남편은 늘 나에게 모아둔돈 없고 별볼일 없는 사람
만나줘서 고맙다고 함
나이차이도 크게 작용함
의사 부인이면 삐까 뻔쩍 하게 살 줄 알아지만
소득이 조금 남들에 비해 많을 뿐이지
도와줄 구멍 없으면 대출 내서 집사야 하고 똑같음
3년 뒤엔 개원도 생각하고 있어서 서로 화이팅 하고 있음
남편은 자기 나이가 있으며 ,
코로나로 위험하니 집에서 내조하면서 얼른 임신
하길 바라고 있지만 그렇게 되면 내 일을 못하게 되고
생활이 퍽퍽할 것 같아 내년에 ~ 하며 미루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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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온 친구들 모두 고등학교때 부터 친구들임
어렵게 사는 친구도 있을 뿐더러
사업하는 남편 만나서 편하게 사는 친구도 있고
아직 결혼 안한 친구들 도 있었는데
미혼인 친구 한명과 언쟁이 일어남
지역 국립대 졸업 중소?기업 다니고 있음
처음에는 남편 친구나 후배들 중에 괜찮은 사람
소개시켜 달라고 해서
알겠다 물어보거나 알아보고 해주겠다 했는데
진짜 없음 .. 당연 괜찮은 사람은 누군가 채갔거나
아니면 외형적으로 너무 .. 아님..
친구가 눈이 높은 편이라 욕먹을 것 같아 말도 안함
여튼 답례품 받으러 집에 와서는
요새 코로나 때문에 회사 분위기 뒤숭숭하고 해서
얼른 결혼해서 일 그만 두고 싶다고 서두를 꺼내며
너도 취집했는데 나도 취집 좀 하자 를 시전함
거슬렸지만 그냥 좋게
내가 무슨 취집이냐 아직 일하고 있는데 라며
웃으며 받아치니
일 그거야 대충 너 돈벌고 싶어서 하는거지
생활비도 남편이 더 많이 내고 의사에다가
당장 그만둬도 타격 없잖아 하면서
고졸이 의사 만나면 용난거지 ~~ 하며 비꼬듯이 이야기함
주변 친구들이 말리는듯
쓰니 원래 스펙 좋은 남자 많이 만났잖아 ~~ 뭘 취집이야
했지만
미혼친구 왈
시댁이 착해서 망정이지 의사 아들 둔 곳이
고졸이 왠말이냐 라며 쓰니가 모아둔 돈 쫌 있다고
해도 의사는 이삼년 안에 다 벌어 ~~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이렇게 이야기 함
그냥 거기서 뻥 찌기도 했고
남편은 늘 나에게 나이많고 모아둔돈 없는 자기같은
사람 만나줘서 고맙다 하고 시댁에서도 별말 없이
잘살아라고 해주셔서 정말 그런가 싶기도 함
옆에서 친구들이
쓰니 이때까지 돈많고 늘 괜찮은 남자만 만났는데 하며
편들어 주고 했지만
그 친구 계속 사업가랑 의사랑 같냐 로또다 하며 이야기해서
주변 사람이 볼때 정말 내가 취집인가
너무 내가 기우는 결혼이고
로또인가 싶기도 함
남편이 개원하면 일반 자영업자지 뭐 ~~
쓰니보다 돈 못벌수도 있어 하며 날 치켜세워주기도 하고
해서 ,, 정말 내가 현실 파악을 못하는 건가 싶음..
- 베플ㅇㅇ|2020.11.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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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집은 아니죠. 내가 남자 덕 보면서 놀고먹을 생각이 없는데. 근대 고졸이 의사남편에 시댁에서도 쿨하게 받아주신거면 로또맞은 결혼은 맞는듯 싶네요.
- 베플Ooo|2020.11.2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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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와이프들 중에 고졸출신 아무도 없어요..다들 부잣집 아가씨들뿐 솔직히 기우는 결혼 맞아요 대부분 몇억씩해서 시집가는데..그정도면 정말 로또시네요
- 베플남자ㅇㅇ|2020.11.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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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남편도 더럽게 능력 없나봐 만나도 경우 고졸 미용사를.... 취집은 아닌데 차이는 많이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