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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수끼리 다닐 때ㅠㅠ한명이라도 꼭 봐줘

ㅇㅇ |2020.11.26 00:40
조회 16,010 |추천 10
+입시 끗나고 엄청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많은 댓글이 달려있어서 엄청 놀랐어요! (이 글을 쓰고 댓글 달렸는지 보러 왔을때는 하나도 없었거든요..) 사실 저도 제가 하는 행동이 친구들을 부담스럽고 피곤하게 하지는 않는지, 제가 너무 의존적인 사람인 건지 생각 많이 했거든요ㅜㅜ 댓글 다 읽어봤는데 결국 제 잘못이었다는걸 알았어요.. 그래서 성격부터 고쳐나가려구요!! 소중한 시간 써서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저두 성인이니까 더 어른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할게요>~<!! 다들 행복하세용


초등학교때부터 고3 될때까지 젤루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있는데 나까지 3명이야
고2 때까지는 학교도 다 다르고 학원 다니느라고 워낙 바빠서 세명이서 다같이 독서실 같이 다닐 기회가 없었고 있었어도 공부할 땐 별로 못만났거든 근데 2020 되고나서 학교 안가니까 독서실을 다 같이 다닌단 말이야

문제는 둘이 날 너무 신경을 안 써 완전 무관심해
어느정도냐면 이제 걔네 둘 중 하나한테 연락이 오면 나머지 한명이 오늘 독서실에 없나? 싶을 정도야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아 도대체 무슨 심리일까

내가 말을 안한것도 아니야 울면서 말한 적도 있어 나 좀 데리고 다니라고 밥먹을 때 말 좀 하라고 편의점 갈 때 두고 가지 말라고 지겹도록 얘기를 했고 얘네도 그때마다 엄청 미안해하면서 일부러 그런거 아니라고 해

근데 결국 레파토리는 똑같아 둘이 다녀와놓고선 눈치는 빨라서 나 기분 안좋은거 캐치하고 옆에서 먹을거 갖다주고 옆에서 서성이다가 가 그냥.. 미안하다고 직접 말하거나..

이게 진짜 무관심한거 아니야?

내가 편의점 가자하면 안 간다고 한 적도 없고 밥도 같이 먹으려고해도 나한텐 말도 안하고 나가
근데 또 내가 둘 중 한명한테 어디 나가자고 하면 걔가 꼭 나머지 한명도 데려가자고 해.. 그럼 난 뭐야 도대체?

그렇다고 얘네한테 마음의 벽을 치기에도 난 진짜 마음 놓고 얘기하고 좋아하는 친구들은 이 둘밖에 없어서 너무 비참해
자기들도 그렇게 얘기해 우리 셋이 제일 친하다고

근데 정말 난 둘이 연애하는데 내가 옆에서 관람하는 기분이야
그리고 중요한건 내가 직접 말을 못 해 이런 성격 애들도 다 알고있고 ..기분 안좋냐고 애들이 물어봐도 "그럴리가~" 하고 그냥 넘어가

근데 또 혼자있으면 너무 속상하고 얘네가 한 두번 무관심한것도 아닌데 아직 무뎌지지 못해서 맨날 혼자 울어 근데 또 앞에선 웃으면서 넘기고 말도 못꺼내겠어 내가 이렇게까지 말하지 않아도 날 좀 챙겨줬으면 좋겠어

혹시 나도 친구들한테 관심없는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는데 난 의식적으로 둘 다 챙기려고 엄청 노력해 그리고 일부러 서운하게 한 적 없어 정말 장담해 얘네는 자기 감정, 나한테 속상한거나 화난거 다 말하는 애들이거든

난 도대체 뭘까 친구들한테 가끔 내가 광대같다는 생각이 들어
추천수10
반대수56
베플ㅇㅇ|2020.11.27 11:00
밥먹으러갈때 뻬놓는건 너무 했다 정말.. 일부러 그러는거 같아 솔직히.. 쓰네가 그렇게까지 말했는데 사람이라면 기억이 안날수가 없거든.. 걔네 둘은 너무 잘맞는데 쓰니랑은 안맞을수도 있고.. 이유가 있겠지.. 그럴땐 한발 떨어져있는게 좋아. 원래 사람이 자기 뜻대로 안되면 더 매달리는 경향이 있거든.. 한발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려고 노력해봐.. 나같으면 다른 친구 사귈려고 노력할거같아.. 걔네 둘이 지금이야 너한테 진짜 큰 존재처럼 느껴지겠지만 다른 좋은 친구들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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