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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위장 이혼 요구

00 |2020.11.27 15:14
조회 33,912 |추천 3
먼제 남편 집안 사항입니다.

남편 아버님은 중소기업을 운영 하십니다.

남편은 아버님과 함께 일하고요.

훗날 남편이 이어받는다했습니다.

어머니는 약사이자 친정이 교육자 집안이랍니다.

남편 어머니 명의 8층짜리 병원 건물이있습니다.
그 곳 1층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계시고요.

남편이 말해주길 어머니 친정에서 유산으로 받은거랍니다.

남편에겐 외가죠 좀 부자랍니다.


저희집은 자가 아파트입니다.
아빠는 목수시고 엄마는 중급 크기의 식당을 하십니다.

풍족하게 여유롭지는 못하지만 아쉬울것도 없을 정도입니다.

위로 오빠와 여동생이 있고 부모님의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부족함없이 살아왔습니다.

남편과의 만남부터 위장이혼 요구 까지 써놓고 보니 너무길고 복잡해서 지우고 요점만 썼습니다.

만남은 5년 가까이 이고 동거 포함 혼인신고는 2년이 넘었습니다.

동거하며 결혼도 하기전에 혼인신고 부터 한이유는 남편이 어머니 결혼 반대에 대한 강수? 반항?입니다.

어머니는 처음부터 반대였고 반대 이유는 집안 차이와 빈부 학력입니다.

아버님 또한 어머니만큼 반대는 안하시지만 그렇다고 환영도안하십니다.

결혼한 시누 역시 반대하는 입장이고요.

혼인신고 후 남편이 부모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저희가 사는집은 지옥이였고 비록 부서진 살림은 없었지만 경찰이 오고나서야 조용해졌습니다.

어머니는 죽을듯이 반대했고 남편도 사력을 다해 어머니를 설득했습니다.

그래서 혼인 신고를했고요.

어머니는 교육자 집안에서 자라와선지 직설적인 말보다는 뭐랄까요?

말을 빙빙 돌려서하는 스타일?입니다.
되묻는 저에게 그것도 못알아 듣냐며 역시 못배운것들은 티가 난다며 무시하고 역정을내십니다.

부모님과 남편은 인서울 나왔지만 저도 그런대로 알아주는 대학을나왔습니다.

교육적인 고상한 수모에 한줄기 빛이였던 첫 아이도 잃고 스트레스와 우울증 때문인지 임신을 시도해도 안되더군요.

어머니에게 직접적인 욕과 머릿체는 안잡혔지만 얼굴에 물벼락과 교육자다운 욕은 많이도 먹었네요.


남들은 가기 싫다는 시가 명절 행사에 가고 싶어도 못가고 가도 남편과 쫓겨나고..

어머니 입에서 저물건 치우라 소리까지 들었으니까요.

5년이 넘는 고통과 시달림에 남편도 지쳤는지 저런 말을 저에게 했습니다.

차라리 함께 죽자면 기꺼이 죽을 수 있겠는데 죽음보다 더 힘든 말을 저에게합니다.

남편은 어머니 나이드시면 마음이 바뀌실거라며 그때까지만 참고 기다리자는데
어머니 연세가 이제 67세.

건강도 좋으셔서 100세 까지도 문제없어 보입니다.

제 나이 벌써 35 제가 어떤 판단을 해야할까요...

추천수3
반대수193
베플ㅇㅇ|2020.11.27 15:19
누가 위장이혼이래요? 남편이요? 딱봐도 남편 포기한거같은데요? 근데 쓰니가 안놔줄꺼같으니까 위장이혼이라고 하고 이혼하고 자기집들어가서 몸과 마음좀 추스르다가 나중에 부모기대치에 맞는사람 만나서 결혼할꺼같은데.. 그냥 남편한테 툭 까놓고 얘기해요 진심을 알려달라고. 쓰니마음 생각해서 위자료 책정해서 이혼하고 깨끗하게 정리를 하던 관계개선을하던 시집은 없는셈치고 같이 살기로 하던 결정하세요. 제가보기엔 남편 지쳐서 그냥 포기하고 마음 떠난거같네요.
베플ㅇㅇ|2020.11.27 16:04
남편은 이미 쓰니 놨어요. 남편 생각엔 혼인신고 하면 못이기듯 받아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아마 계속 혼인관계 유지시엔 유산도 없고 회사도 안물려준다 하셨겠죠. 그러니 위장이혼이라고 설득하고 이혼하려고 하는겁니다. 그러지 말고 증거 모아서 위자료 받고 이혼을 해요. 35이면 한창 나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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