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편과 애기낳을수 있을까요?
ㅇㅇ
|2020.11.30 22:16
조회 14,608 |추천 9
결혼생활에서 외로운 부분이 많네요.
남편은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 9~10시 사이에 퇴근하고, 저는 코로나 영향있는 직업이라 당분간 쉬는중이에요.
지금 결혼 4년차인데, 신혼초부터 싸웠던 내용은 남편은 티비를 아예 안 봐요.
전 저녁에 티비앞에, 남편은 컴퓨터앞에.
잠도 제가 먼저 자고, 남편은 새벽1~2시에 자고.
같이 살지만 따로 지내는 느낌이 많아요.
이런 부분이 많이 외롭네요.
그리고 남편은 이런 말도 하네요.
자기는 애를 낳아도 컴퓨터게임은 포기못한다고.
저희 친정오빠가 운동을 엄청 좋아하는데, 애기낳고 한동안 못하고 있어요. 남편은 이부분도 형님이 불쌍하다고. 자기는 그렇게는 못 산대요.
그런걸 생각하면 좀 이기적인것 같고..
애기를 낳으면 나혼자 고생할거같고..
요즘 생각이 많네요.
- 베플ㅉ|2020.12.01 00:37
-
이런 남자와는 아이를 낳을지 고민할게 아니라 이혼을 해야할지 고민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희부부는 티비 없이 마주보고 식사하고 하루에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고 집안일 같이 하면서 수다 떨고 같이 씻고 맥주 한 잔 하면서 뉴스나 드라마 보면서 또 수다 떨고, 그리고 주말에 손잡고 마트도 가고 산책도 가고. 이런게 보통의 아이 없는 부부의 삶 아닌가요? 그 남자는 일상이 불가능한,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는 것 같아요.
- 베플ㅇㅇ|2020.11.30 22:35
-
애 낳을거면 이혼하고 새사람 알아보세요. 그런 남자가 아빠면 애는 뭔죄에요?
- 베플ㅋㅋㅋ|2020.11.30 22:31
-
티비 좋아하는거나 컴퓨터 좋아하는거나 도긴개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