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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선 의사글 보고 그래도 의사가 좋은상대인 이유

ㅇㅇ |2020.12.03 12:37
조회 4,845 |추천 30
폰으로 쓰고 있으므로 음슴체 이해해주세요.
며칠 전에 한 여자 의대생이 쓴 글을 봄.
여자들이 왜 의사한테 목매는지 모르겠다, 남자 의대생 계산적이다 블라블라 하는 글이었는데
보자마자 든 생각이 아.. 어리고 풋풋하다 정말..ㅋㅋ

나는 애 둘 키우는 아줌마고 신랑이 의사임.
일단 취집한건 아님.
남들도 조건 쓰길래 써봄. 친정이 반포 아파트 살고 나도 전문직임. 의치한약 중 하나임.
아주 부유한것도 아니고 그냥... 적당히 의사 사위 볼만한 조건의 집임.



아직 애들이 어리고 코로나 시즌이라 일할 생각은 없음. 육아중.
내가 굳이 조건을 밝히는 이유는,
내 동네친구들도 반포라. 의사 사업가 대기업회사원 등등과 많이 결혼해서 사례를 많이 보았다고 생각해서임.



(1) 솔직히 의사가 '제일' 잘 버는 직업은 아님. 다만 그 안정성을 따라가기는 힘듬.

제일 부티를 뿌리며 사는 집들은 의사가 아니라 잘나가는 사업가들 아니면 중소기업 사장 아들들임.
의사는 그냥그런? 꾸준히 좀 많은 돈을 버는 직업일 뿐
결혼해서 벼락부자 되는 수준은 아님.
게다가 수련기간도 길고 개원도 해야되고 초기비용 및 시간이 많이 들어가서
의사랑 결혼했다고 바로 사모님 삶을 사는건 아님.
오히려 수련안끝난 의사(인턴, 레지, 공보의나 군의관)랑 결혼한 경우 회사원 부부보다 더 빡쎄게 사는 집도 많음

하지만 의사는 늙어서 손떨리고 눈 침침해지기 직전까지 일할수 있음.
사업가는 반짝 잘범.
한달에 몇천씩 턱턱 벌어서 돈방석에 앉아도, 다음달은 어떻게 될지 모름.
그러나 의사는 300으로 시작했다 시작했다 하더라도(수련의는 많이 못 범)
수련 끝나는 30대후반~40대 부터는 매달 천 씩, 늙어서 본인이 요양병원 들어가기 직전까지 벌 수 있음.




(2) 의사가 문란하다고? 그럼 다른직업은..?


댓글이나 주변을 보면 남자의사는 문란하다는 의견이 많음.
그리고 여자가 잘 붙으니 아주 틀린 말은 아님.

하지만 함정은, 그럼 사업가나 회사원은?
사업가는 접대한답시고 대놓고 룸싸롱가서 놀고
회사원은 회식 간다고 술자리에서 바람 핌.

의사는 적어도 바람피고 여자만나는게 접대라는 명목의 업무의 연장은 아님.
그리고 의사는 정말, 정말 바쁨.
기본적으로 데스크업무가 아니라 긴장을 놓을수 없는 손으로 하는 일임. 주6일 근무이고, 자기병원 있으면 휴일도 없음.

(그래서 의사들은 바람 나봤자 자기병원 간호사랑 바람 핌. 왜냐면 나다닐 시간이 없거든...)

그래도 시간쪼개서 필 놈은 피지만
주변의 사례를 보면, 의사남편이라고 바람을 더 잘 피지는 않는다는 거임.

결론은
의사든 회사원이든 백수든. 필 놈이 필 뿐임.




(3) 의사만큼 덜 계산적인 직군이 없음.

남자의사들 요새 계산적인것 암.
학비도 쎄고 공부도 많이 했으니 보상심리가 있는거임.
그런데 얘네들은 그 밑바닥에
'훗 돈잘벌고 잘난 나' 라는 근자감이 깔려있어서
그래도 예쁘고 잘맞는 여자랑 결혼하려고 하지
중소기업 200충들 처럼 어떻게든 맞벌이할 여자 찾으려고 발버둥 치진 않음.

우리 신랑만 해도 본인이 좀 피곤해진다 싶으면 돈으로 긁어버림.
일하기도 힘든데, 집에와서는 집이 더러운것도 싫다... 근데 애가 둘이니 청소하는게 한계가 있는것도 안다.
그럼 도우미 쓰라고 긁어버리는거임.

그러면 우리 부부는 온전히 자식들에게 남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고, 마누라한테 집이 더럽니 어쩌니 싸울 이유도 없어짐.

오히려 일반 직장 다니는 사람들이 여자한테 더 많이 요구함.
왜냐... 자기 월급으로는 생활이 안되거든.
얘네들은 여자 맞벌이 필수
하지만 일하고 오면 피곤하니까 쉬고싶고.. 근데 애들 있으면 집이 더럽고.. 사람 쓸 돈도 없으니 여자를 잡음.

집안일은 여자가 해야지 꽤액!!!

사람이 편하게 살고싶은건 인간 본성임.
그러니 돈이 더 많은 쪽이 마음에 여유도 넘쳐나는게 슬프게도 현실임.




(3) 자아실현을 위해 본인이 주체적으로 벌고싶다고..?

물론 그래도 됨.
딩크로 살꺼면 여자가 더벌든 남자가 더벌든 전~혀 상관없음.
근데 결혼 육아는 현실임.
출산을 하고나면 여자 몸은 형편없이 엉망진창이 됨...
이때 남자가 본인의 경제력으로 시터도 쓰고 조리원, 마사지도 끊어줘서 여자를 잘 회복시켜 줘야
여자도 더 빨리 회복해서 자신의 일에 복귀하기 편함.

이건 남녀차별이 아니라.
정말... 남자가 근육량이 더 많아서 더 무거운 덤벨을 들수 있는것과 같은, 어쩔수 없는 신체구조 차이임.

여자 몸에 자궁과 젖이 있는 한 어쩔수 없음.

그러므로 일을 그만두지 말고 커리어에서도 자아실현을 하고싶다?
그래도 돈 잘버는 남자를 만나야함.

여자가 더 잘벌면
애 낳는순간, 가정경제 엉망진창, 수입도 확줄고, 자기 몸을 추스를 돈도 여유도 없고
몸매 통짜되고 머리털 빠지고, 또 그거 암? 기억력도 감퇴함.
솔직히 여자가 자신의 신체건강을 걸고 출산을 하는데
여자와 어린자녀를 보호하는게 당연하지 않음..?

이걸 몇몇 페미와 남자들이 무개념, 의존녀 취급하는거 어이없음.
그 의대녀도 그럼. 여자보고 의사 찾지말고 니들이 의사되서 돈벌라 하던데
의사되는거 좋지. 근데 출산하고 직후에 벌어진 배 부여잡고 수술실 들어가서 일하란거임?
아니면 남자는 찍싸고 끝난거고 여자혼자 본인 출산비용까지 본인이 다 내라는거임?
여자가 의사되었으면 더욱더 의사남자랑 결혼해야 됨.

그 상황에서 애 돌보고 (남자랑 육아 분담한다 해도 여자몸은 이미 엉망진창이라 매우 힘들고 약해짐) 밤새워 애 보다가 복귀..
어지간한 독한사람 아니면 업무능률 떨어짐.

결혼하고도 주체적으로 일하고 싶다? 근데 자녀계획도 있고?
그럼 돈잘버는 남자가 더욱 좋음.
추천수30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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