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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칭찬이 싫은 나, 꼬여있나요?(추가글)

ㅇㅇ |2020.12.06 01:28
조회 43,390 |추천 113

추가) 친하거나 특별한 관계가 아닌 사람들이 툭툭 내뱉는 칭찬이 싫다는겁니다. 그게 그냥 할 말 없어서 하는 말일수 있고 무슨 의도든간에 그냥 싫어요. 예의가 아닌것 같아요. 친하지도 않고 잘 알지도 않은데 누굴 닮았다느니, 이미지가 어떻다느니 눈이 어떻다느니 등등
무례하다는 생각밖엔 안드네요.
저는 제 외모에도 관심이 없고, 남 얼굴에도 관심 없구요.
그냥 이뻐요,날씬해요 라는 말들이 결국에는 나 스스로가 어느순간 꼭 그렇게 되어야만 할것 같은 압박으로 다가오더라고요. 그래서 어느날 문득 들었던 생각이...
아니 왜? 얼굴이 예뻐야만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쁘다고 사회에서 강요하고, 날씬해야만 한다고 미디어에서 강요하니깐 미의 기준이 획일화 되어지는것 같고, 그 기준에 맞지 않으면 그냥 예쁘지 않다로 치부되어 버리는것도 싫고 도대체 그 기준은 누가 정한거며, 왜 본인 기준에서 평가하고 말 툭툭 내뱉는지 그것도 싫네요. (속으로는 얼마든지 생각하는건 자유)
그냥 모든 사람들은 이 세상 단 하나뿐이고 같은 얼굴 없잖아요. 그냥 그 자체로도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내가 칭찬했으니 넌 기분 불쾌해하면 안돼 라는 생각도 일종의 폭력이라 생각합니다.
서로 외모에대한 언급 자체를 조금 더 조심스럽게 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음 좋겠어요. 칭찬이 누군가에겐 불편한 평가가 될 수도 있다는것을 한번쯤 생각 할 수 있는 의식수준이 되었음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가 조금 더 자유롭지 않을까요?



전 외모 칭찬이 싫어요. 그냥 외모에 대한 언급을 하는게 싫어요전 29살인데 20대 초중반에는 남들에게 보여지는 내 자신이 되게 중요했거든요외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예뻐보이고 싶고, 호감을 얻고 싶고 매력있는 모습의 여자가되고 싶어서 되게 노력하고 외모에 집착 했던것 같아요.근데 어느 순간부터 내 외모에 대한 수많은 말들이 저에겐 족쇄처럼 느껴지더라구요.칭찬인데 왜 그렇게 나쁘게 받아들이냐고 말한다면, 그냥 수도없이 들어온 외모에 대한이야기들이 지쳤다고 해야할까요..외모가 누구를 닮았다, 어떤 이미지이다, 눈이 이쁘다, 어쩌고 저쩌고 등등그런 얘기 하면 속으로 "어쩌라고...? 그래서...?" 라는 생각 밖에 안들어요평가했다는 생각만들고, 기분이 정말 답답해 진다고 해야할까요가슴에 뭐가 얹혀진것처럼 짜증나고 답답해요.난 내 외모 칭찬해달라 한적도 평가해달라 한적도 없는데 대화의 문맥의 흐름과는 관련없이(외모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 하고 있던것도 아니었는데도..) 툭툭 튀어나오는 외적인 말들이너무너무 싫습니다.그냥 시력이 안좋은데 렌즈 끼기 싫어서 안경을 꼈을뿐인데도 안경 하나 꼈는데 그게뭐그리 이슈거리인지. 안경을 껴서 어쩐다 저쩐다 이러쿵 저러쿵..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추천수113
반대수187
베플ㅇㅇ|2020.12.07 13:48
와 상대방은 아무 생각 없이 하는 말일텐데 조카 피곤하게 산다 진짜
베플ㅇㅇ|2020.12.07 14:40
난 댓글들 보고 더 경악함.. 칭찬도 엄연히 평가인데 ㅋㅋㅋㅋ 누가 해달라했나.. 지들 멋대로 평가해서 말하는거잖아 아무리 좋은말.칭찬이라도 싫어하는사람도 당연히 있을 수 있는거지 뭐가 예민하다는건지..?
베플ㅇㅇ|2020.12.06 01:38
예쁘게 보이려고 노력했던 때나 외모칭찬이 싫은 지금이나 쓰니는 남의 말에 무진장 신경을 쓰는겁니다. 남이 뭐라든 크게 신경쓰지 않고 중심 잘 잡고 살면 못생겼다는 소리 듣기 싫어서 예쁘게 보이려고 노력하지도 않았을거고, 지금 칭찬하는 말이 그렇게 듣기 싫을 이유도 없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모 언급을 무례한지 모르고 자주 하긴 하지만, 칭찬은 그냥 칭찬으로 받아들이고 아 네 감사 하고 넘기면 그만입니다. 남의 말에 신경을 많이쓰지 마세요.
베플ㅇㅇ|2020.12.07 14:20
222 저도 그래요 예쁘던 안이쁘던 외모 언급 자체가 실례임
베플ㅋㅋ|2020.12.07 14:32
예쁘지만 외모 칭찬이 듣기 싫은 파워개념녀인 나...⭐️에 취해 계신 듯
찬반남자ㅇㅇ|2020.12.07 14:44 전체보기
약간 자의식과잉 같음. 남들은 그저 '오늘 날씨가 좋네요' 같이 인사치레로 하는 말인데 그게 '외모 얘기'라는 데에만 꽂혀서 굳이 또 민감 반응.. 저런 걸로 사람 무안주는 타입들 요즘 종종 보이던데 옆에서 보는 사람이 다 민망할 지경. 중2병도 아니고 사회생활 하는 거면 적당히 좀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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