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1 여학생이에요.
엄마가 절 낳고 돌아가셔서 어릴때부터 할머니,할아버지랑 같이 살아요. 할머니는 7살때까지 정말 아낌없이 저 키워주셨었어요. 근데 일이 터진거에요. 일단 할머니가 변했다고 느낀건 제가 7살때 였는데 할머니가 그러시길 할아버지가 친구 보증도 써주고 친구돈 빌리고 안갚고 고모 속여서 어떤 통장 주면서 여기다 저금하면 된다고 그러면서 고모가 저금한 돈도 몰래몰래 가졌갔다더군요.그래서 집 3채중 한채를 날려먹고 빚도 생기게 되었는데 이때 일단 급한대로 고모께서 막아주셨대요. 이 기점으로 할머니가 변했어요. 원래부터 두분은 각자방을 쓰셨는데 제가 할아버지랑 놀려고 방에 들어가면 눈치주고 째려보셨어요. 초1때는 할아버지가 하시던 기원이 망하고 또 한바탕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싸웠는데 그때 기억으로 밤에 부엌에서 할머니가 소리치면서 삿대질 하다가 과하게 비꼬면서 말해서 할아버지가 의자를 던져서 부셔졌었어요. 가운데에서 아빠가 말리고 있었고요. 그냥 전 그때 분위기가 싫어서 방에서 울었던거 같고요. 그때 일 끝나고 할머니는 의자 던진거에 스친 부분 찍으면서 욕했고요. 당연하겠지만 이때가 할머니한테는 짜증이 극도일 때여서 예민하셨어요. 초2때 할머니는 61세 정도 셨고요. 그냥 다리 피고 거실에 앉아있는데 할머니가 걸려서 휘청거리시다가 왜 날 죽이려하냐고 싸대기에 발로도 맞고 두드려 쳐 맞았었어요. 또 고모네 사촌동생들이 자주 놀러왔었는데 제일 생각 나는건 초1때 걔들이랑 침대에서 노는데 그때는 아무말 안하다가 걔네들 가니까 저한테 소리치면서 왜 동생들 관리 똑바로 안하냐 니가 언니 아니냐 하시면서 싸대기 휘두르고 이불빨래 시켰어요. 장난감도 얘네가 가지고 싶어하면 제꺼는 다 뺏겼었어요. 저 기점으로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지나간 흔적(밥 먹은 그릇 등)말소리 등만 들으면 썅놈의새끼 어쩌구 하시면서 욕을 엄청 중얼거렸어요. 심할때는 정말 하루종일 욕하셨고요. 같이 밥 먹을 때면 돈 얘기 꺼내시면서 엄청 비꼬고요.
초6때까지 할머니랑 같은방 썼는데 할아버지가 화장실가는 소리 들릴때마다 새벽에도 안마기 뚜드리면서 썅욕했고요. 근데 또 가끔 어떤날은 할머니가 맛있는것도 해주시고 즐겁게 보내는 날도 있었어요. 초4때 이사가게 되었는데 이때 뭔가 할머니 할아버지가 화해할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 들어 일부러 가운데서 분위기 띄어고 그랬는데 얼마 안지나 원상복귀 되었었어요. 초5때 진짜 미칠거 같아서 욕좀 그만하면 안되겠냐 말했다가 안마기 들어올리면서 알지도 못하는게 끼어드냐고 하면서 때리려고 했고요. 초6때는 학원갔다오는길에 집에 가기 싫고 미칠거 같아서 오자마자 짜증냈다가 너도 내가 개돼지로 보이냐면서 그릇 던진거에 머리 맞아 피멍 크게 생겼었어요. 그러다 초6때는 밥 먹다가 또 돈 얘기 꺼내며 엄청 비꼬왔다가 아빠가 나한테 왜이러냐 제발 그만좀 해라 하면서 화장실 앞에 주저 앉아 소리지르면서 우시고는 2주 가출하셨어요. 아빠 가출한 그 사이에도 할머니는 계속 욕하고 있었고요. 단 이 이후로는 아빠 있을때는 할아버지 관한 욕을 정말 별로 안하더라고요. 없을때는 똑같이 계속 하고요. 할머니한테 엄마 욕은 초2때 처음 들었고 지금까지도 해요. 아빠있을 때는 엄마 얘기 안 꺼내고요.(제가 초3때 드라마보면서 쟤도 나랑 같다고 했다가 아빠가 난리쳐서요. 이때부터는 저도 엄마얘기 못 꺼내요.)약간 초딩때 할머니가 기초 잡아야한다고 제 공부에 집착했었어요. 그래서 인지 초2부터 초5때까지 집중안하고 멍 때리면 머리 쥐어박으면서 돌대가리라고 하시거나 부엌에서 저 보면서 말은 안하고 칼이나 가위, 그릇 그냥 손에 잡고 있는거로 세게 식탁 두드리면서 눈치 주셨어요. 이때부터 조금 예민해졌었는데 예를 들어 누가 아무 생각 없이 책을 좀 쌔게 내려 놓으면 내가 뭐 잘못했나 무의식중에 눈치 받으면서 놀라고 그랬었어요. 또 초2때 수학 같이 풀다 집중 안하고 있으니까 이때 들은말이 불쌍해서 기껏 데려왔더니 였어요. 제가 초2때 엄마한테 관심가지면서 생일이나 나이 이것저것 아빠한테 막 물어봤었거든요. 이때부터 뭔가 할머니가 엄마의 대해 서슴없이 말하기 시작했었어요. 사소한 말대답하면 욕하면서 엄마 얘길 꺼냈어요. 지금까지 들은걸 종합해보면 엄마는 지하방한칸짜리에 술에 쩔은 외할아버지랑 남동생이랑 살았대요. 언니 한명 있었고요. 돈 보고 여우년이 꼬리치면서 우리 아빠랑 결혼했다가 죽고 2살인 저는 외가쪽에 있었대요. 아빠는 절 데려오면 안되겠냐 할머니,할아버지한테 빌고 주변 사람들은 아빠한테 데려오지 말라고 말렸데요. 그러다가 제 얼굴보러 외가쪽에 갔더니 엄마네 언니 초딩인 애들이 2살인 절 막 굴리고 놀고 술에 쩔어 있는 외할아버지랑 있으니 불쌍해서 절 데려왔데요. 그러면서 이건 중학생때부터 늘 하던 말인데 넌 데려와준거 고맙게 생각하고 머리 조아려 엎드려 내 발 핥아도 모자르다고 말하더라고요. 중학생 되기 전까지도 고모네 애들이랑 차별 당하고이러는 이유가 고모한테 미안해서래요. 은근 나까지 고모한테도 사촌들한테도 잘해야 한다고 강요 조금 했고요. 말도 안되는 이유 가져다 붙이면서 쳐 맞고 말대답해도 쳐 맞고 욕 먹고 엄마욕에다가 할아버지 관련된것만 보면 하루종일을 중얼거리면서 썅욕하고 진짜 미칠거 같았어요. 심하면 정말 하루종일 욕하기도 하셨고 이게 거의 매일이였으니까요. 중학생 되자마자 나도 반항좀 해보자 하면서 욕하면 똑같이 욕하고 때리려고 하면 막고 못 때리게 하고 그랬었는데 어떻게 된게 욕이랑 때리는 수준이 더 커지더라고요. 방에 있던 작은 책장은 빡치면 늘 쓰러뜨려서 책장에 있던 선물 받은거 다 깨지고 망가지고 반복했고. 이제는 때리기도 하고 자주 던지기도해요. 커다란 안마몽둥이 있는데 중1때 엄마욕좀 작작해라고 소리질렀다가 여러방 그걸로 맞고 던진거에도 맞았는데 그때 무릎깨져서 피멍나더니 바로 피터지고. 싸대기도 예전에는 그냥 빨갛게 부어오르는 정도였는데 악주고 때리니 손톱이 살에 걸려서 째져서 피도 나요. 눈에 멍들기도 하고요. 참 다양하게 얻어 터졌어요. 중1말때 아빠가 회사 잠시 쉬셨었는데 이때 할머니가 좀 눈치보면서 덜하셨어요. 저는 쌓인거 풀면서 말대답 엄청하며 대들었고요. 이거 보고 아빠는 저 혼자 있을때 초등학생때는 전혀 안그러더니 왜 그러냐고 이제 할머니 살아봤자 얼마나 산다고 그때가서 후회하지 말고 잘좀 모시라고 그러셨어요. 중2때 저는 학교에서도 안좋은 일이 생겨서 1년정도 심한 대인기피증도 있었고 매일 울었었어요. 이때 우연히 컴퓨터에 앨범 보다가 알게 된건데 아빠가 저 중1 때부터 만나는 여직원분이 계셨더라고요. 중2말에 헤어졌고요. 근데 그분 가슴,허벅지 사진을 차에서 잠들어 있을때 찍은게 의아했어요. 알몸사진 포함 한 20장 있었거든요. 카톡내용 다 캡쳐해놓고 그분이랑한 전화도 다 녹음해서 보관해둔것도 소름돋았고요. 또 아빠가 술취하시고 그냥 주무시는데 폰 보니 카톡 와있길래 뭘까 하면서 보다가 그냥 내가 알던 아빠가 아니였어요. 처음엔 게임그룹톡이길래 아빠도 이런걸 하네 신기하다하고 끄려는데 좀 의아한 카톡 내용이 아래 있어보니 아빠 단짝 친구분이랑 한 카톡인데 여러 여배우에 대한 약간의 성희롱에 유부녀 되서 이젠 별로다에다가 제 중2때 성격의 대한 비웃으면서 귀찮아하는 모습이랑 아빠 생각해서 해준 요리에 이거 누구먹으라고 이렇게 적게 한거냐 싱겁다 등 말하고 여러개 더 있는데 이때부터 아빠도 달라보였어요. 지금은 그냥 둘이 같은편이에요. 아빠한테 할머니가 욕한거 말하니까 중학생때처럼 했겠지 다 니 잘못이라고 그러더라고요. 할아버지도 저 혼자 있을때 할머니 고마운분이잖아 고생도 했고 말대답 줄이라고 하더라고요. 초딩 때 선물도 주고 잘해주셨기에 좋아했지만 나 맞을 때는 투명인간 보듯 상관 일절 안하고 방에 있거나 오히려 나갔으면서 그냥 배신감도 들었어요. 이제 아빠도 자존심 상하는말 일부러 하고 말대답 조금하면 때리고 툭툭치고 욕하고 할머니는 옆에서 부채질하고요. 근데 이때는 할머니때보다 약한대도 그냥 속이 뒤짚어지는 기분이에요 울컥하고 뭔가 올라오면서 눈물나요. 아빠는 때리거나 소리친 후에는 방에 와서 친한척 하면서 장난 쳐요. 내 기분상관 없이 자기 기분 풀리면요. 저번에는 속상해서 제가 허벅지 긁어서 피나오게 하는 자해 여러번 했었다가 그냥 우리 둘다 죽을래 하면서 회써는 칼 가져와서 칼등으로 툭툭 치면서 죽자고 죽자고 그랬어요.
그냥 솔직히 힘들어요. 말대답 안하면 되지 않냐고 그러는데 난 무슨 억울한것도 말못하고 초딩 때처럼 속에서 삭히기 싫어요. 제가 아빠한테 처음 날 벌레보듯이 보면서 발로 맞고 다음날 아빠한테는 별사진 찍는다고 새벽에 옥상 갔었는데 죽으면 어떨까 해서 갔어요. 근데 옥상도 좁은데 높은곳에 있으니까 무서웠어요. 용기내서 아래 봤는데 진짜 손도 덜덜 떨렸고요. 그때마다 한동안 계속 별본다고 옥상 갔다가 제가 겁쟁이라 별사진만 찍고 내려왔어요. 어쩌면 좋나요. 뭘해야 달라질까요.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