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속상한 글이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 생각만큼 각박하지 않거든요. 특히 밥에 환장한 민족이라 다른건 몰라도 배고프고 굶고있다 하면 눈돌아가서 햇반에 반찬정도는 보내줄 사람 널렸는데 차라리 대놓고 먹을것좀 보내줄수 있냐고 하지.. 2천원으로 하루 해결할수 있는 레시피 물어봐놓고 사람들이 추천해주면 이건 이래서 안된다 저건 저래서 안된다 타박하니까 사람들은 뭐 어쩌라는건가 싶고 돈 달라는 얘기로 오해하죠ㅜㅜ 전 그 글 지켜보다가 가짜구걸 아니고 진짜 굶고있는거 같으면 햇반이랑 반찬 보내주겠다고 하려고 집에 햇반 몇개 있는지 세보기까지 했던 사람인데 최저가 계란 비리다고 쓴거 보고 정신이 화들짝 나더라구요. 앞으로 비슷한 도움요청글 올라와도 저 포함 다른 분들도 선뜻 도와주기보단 의심부터 하게 될거 같아서.. 그게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