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살 2살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지금 사는집에 이사온지 3-4개월정도 되었어요
이사 첫날 아랫집에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이사오셨냐 갑자기 시끄러워서 이사왔나 싶어서 전화했다
아이들이 어린가보다 하시면서
밤 10시 이후에만 조심해달라 하시더라구요
저희 첫째가 아스퍼거 증후군(자폐스펙트럼) 이에요
아직 말도 못하고 통제가 안되는 상황이라 아랫집에 찾아가
미리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려 음료수를 들고 내려갔어요
외출하셨는지 그날은 못만나고 다시 올라왔는데 며칠뒤
집에 이사하고 첫 손님이 와서 시끄러웠는지 인터폰으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조심해달라고 전화한게 며칠이나 지났냐
내려와라 내려와서 직접 그집애들 뛰는거 들어봐라
하시면서 화를 내더라구요
남편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음료수를 들고 내려가서 이야기를 했어요
아랫집 분들은 저희가 맘충인줄 알았다
일부러 뛰든지말든지 신경 안쓰는줄 알았다
나도 애키워봤지만 빈틈없이 매트 깔아야된다
전에 백만원 넘게 들여서 깔기도 했다
중1 아들이 스트레스 받아서 공부를 못한다
여러 말씀을 하고 제가 첫째아이 이야기를 하다 눈물이 터져버렸어요
통제가 안되다 보니 많이 시끄러웠던거 같다
안그래도 미리 사과드리려 찾아왔는데 시간이 안맞았었다
그렇게 좋게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그 주말에
이사떡과 과일을 들고 다시한번 내려갔다 왔어요
그 이후에 바로 쓰던매트는 치우고 층간소음에 효과좋다는
매트를 추천받아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은 다 깔았어요
그래도 쿵쿵 거리는거 같아 늘 뛰지마라 이야기도 했어요
그렇게 두달동안 잘 지내다 한달전쯤 전화가 왔어요
오늘따라 유독 층간소음이 시끄럽다며 손님이 오셨냐고
전에 매트 깐다더니 깔았냐고
그래서 깔았다 조심하겠다 하고 층간소음방지 실내화?
를 주문하고 신겼는데 아이들이 중간중간 집어던지더리구요
그렇게 또 별일없이 지내다 오늘 전화가 왔어요
남편분이 전화오셔서 몇번을 경고하는거냐
아이들좀 안뛰게좀 ㅎㅏ시라고 하셔서 저희 남편이
저희도 매트도 두껍게 깔고 실내화도 주문하고 매일매일
뛰지마라 이야기 하는데 여기서 더 어떻게 하냐 그랬어요
그분들이 그게 말이냐면서 매트깔면 다냐
싸우자는거냐며 내가 예민한게 아니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죄송하다 더욱더 조심시키겠다 하니 그냥 끊어버리시더라구요
층간소음이 정말 죽을만큼 고통스럽다는거 저도 잘 알아요
저희 윗집도 매일같이 쿵쿵 거리니까요
하지만 저희도 최대한 노력하는데 속상하네요
매트위에 겹으로 한번 더 깔면 좀 더 괜찮아질까요?
그나마 더 좋은방법 있으시면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