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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대 폭행/유기 사망 사건_도와주세요

쓰니 |2020.12.24 17:27
조회 430 |추천 11

안녕하세요.
주제와는 어긋나기는하나.. 여러분들께 꼭 도움을 구하고자 죄송함을 무릅쓰고 결시친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꼭 한번만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음 글을 올리는거라 제대로 올리는지 모르겠지만 시간 되실때 기사도 한번 봐주시고 영상도 한번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지난 10월 15일, 제 동생이 지인들에 의해 폭행, 유기되어 사망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같이 하는 동료4명(여2/남2)과 여자 동료의 남자친구로 초면이였던 A와함께(총 피의자5인) 술을 마시다가 동생이 언성을 높이고 반말을 한 게 기분 나쁘다는 이유(확인되지 않안 피의자 측 일방적인 주장)로 피의자 중  한명인 A가  동생을 한차례 발로 찼습니다. 그 후 동생은 싸움을 하지 않으려는 듯 자리를 피하려고 뒷걸음질 치는데  피의자A가 제 동생의 멱살을 잡고 밀며 넘어뜨렸습니다.
강한 힘으로 양발이 동시에 떨어지며, 머리부터 지면에 닿은 동생은 머리에 상처를 입고 바로 의식을 잃었고, 피의자 A외 4명은 동생을 일으켜 세웠다가 의식없이 곧바로 뒤로 다시 넘어가는걸 확인하고도 20분간 아스팔트 바닥에 방치하며 옆에서 작당모의를 했습니다.
그 후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받게 하는 대신 근처 모텔로 동생을 들고 옮겼습니다.
모텔결제를 한 시간은 12시 5분, 모텔방에서 나온 것은 새벽 12시 45분. 피의자들은 약 40분간 모텔에서 시간을 가진 뒤, 모텔방에서 나와 도주했습니다. (씨씨티비영상 확인)

그날 밤 11시 이후 동생에게 몇통의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오랫동안 연락이 되지 않자 여자친구는 피의자중 동료 일행 한명에게 밤 12시 경 인스타 메시지를 보냈고, 다음날 15일 오전 10시30분경 “어느 모텔, 몇 호에 두고 왔다”는 연락을 받고 그 모텔에가서 죽어있는 동생을 발견했습니다. 동생은 침대와 화장실 사이 협탁 하나 들어가는 좁은 모텔방 바닥에 누워있었고, 현장에는 다수가 핀 걸로 추정되는 담배꽁초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사망 당일, 피의자들은 장례식장에도 왔었습니다. 저희 가족들이 혹시 싸웠냐고 물었을 때
“폭력적인 상황은 전혀 없었다. 길을 걷다 술에 취해 본인의 부주의로 넘어졌다.”
”집에 보내려고 택시를 여러번 태웠는데 타기를 거부하였다.”고 뻔뻔하게 말하던 모습이 아직 눈에 생생합니다.

그 날 이후 발견된 cctv에는 동생 자의로 넘어지거나 피의자 일행이 택시를 태우려는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장례식 도중에 부검을 통해 알게된 사건의 내막과 피의자 일행을 그냥 돌려보냈던 것이 온 가족은 정 동생에게 너무 미안하고.. 하늘이 무너지고 삶이 산산히 부서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11월 12일 사망 한달후,  “왼쪽  후두부 경막외출혈, 오른쪽 전두엽 및 측두엽 하부 좌상, 왼쪽 후두골 골절 등의 외상성 뇌출혈이 정확한 사망원인”이라는 국과수의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동생의 사망 직후 신청된 구속영장이 증거불충분, 보완수사의 이유로 두차례 기각되어 두 달 가까이 불구속 수사로 진행되어 많이 답답하고 힘들었는데 ,
엊그제인 12월 17일, 가해자 5명중 주범인 A의 구속 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현재 검찰 조사중)

사람이 의식을 잃었으면 119에 먼저 신고하는게 정상적인거 아닌가요? 심지어 2분거리에 치안센터도 있었습니다.
피의자들은 오로지 "술을 많이 마셔서 기억이 안난다. 연락할 방법을 몰라 가족에게 연락하지 못했다"라고 합니다.
씨씨티비 영상에는 동생을 포함한 모든 인원이 정상적으로 걸어다니며, 피의자A는 동생이 바닥에 쓰러졌을때도 몸에 올라타 주먹질을 하려고했고 다른 피의자 일행이 A를 끌어안고 말리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여자친구가 동생에게 계속 전화를 하던 그때에도 모텔방안에 가해자들은 죽어가는 동생과 함께 있었습니다. 연락할 방법을 몰랐다면 수십번 걸려오는 그 전화를 받았어야죠..

그들은 그냥.. 의식을 잃은 동생을 보고 바로 119에 신고를 한 후 혹시 잘못되면 본인들이 올바른 정신이 있다고 판단되기에 책임을 져야할거같고,
모텔에 유기하고 도망친다면 범죄행위를 덮을수도 있고, 입만 잘 맞추고 거짓말을 한다면 빠져나갈수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밖에 보이지않습니다.
계속해서 진술을 번복하고 빠져나가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며, 동생 친구들과 유가족 연락을 아예 받지 않는 피의자 일행들.. 그 일행들이 정말로 동생이 자는줄알았다면 왜 연락을 다 받지 않을까요?

도대체 어떻게 5명 중 단한명도 119에 신고를 안했는지 생각만해도 너무 소름이 끼칩니다. 5명 모두 술이 취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의논 한 뒤 모텔방에 버렸다는게 정말 진실일까요? 이게 말이 되는건가요?
평소 일할 때도 여자동료들 밤늦게 끝나고 집에 가면 위험하다고 근무시간도 바꿔주고, 동생 여자친구가 다 같이 먹으라고 동료들 밥도 사주고 했었는데.. 어제의 동료가 하룻밤사이 동생을 죽인 가해자가 됐습니다..

사고가 난 시간은 11시 40분, 현장에 나온 검안의의 사망추정시간은 새벽 2시라고 합니다. 병원에만 갔으면 충분히 살 수 있는 시간입니다. 치료받을 기회조차 박탈당하고 그 좁은 모텔방 바닥에 눕혀진 채로 가해자들의 옆에서 죽어가고 있었을 동생을 생각하면.. 정말 온몸이 다 찢겨져나가는 기분입니다.


23살.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난 제 동생의 죽음이 억울하지 않게 여러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주변에 많이 알려주시고, 시간이 되신다면 영상도 봐주시고, 기사도 읽어봐주시고 댓글 하나라도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영상(페북 로그인 부탁드려요
https://www.facebook.com/100003650312637/posts/2115258491939141



기사 링크 (기사 중 일부기사들 입니다. 검색해주시면 더많이 나와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437341?lfrom=kakao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052973?type=main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05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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