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30대커플 입니다.
네이버뿜을 보던중 12월24일 연휴에 생리휴가를 무더기로 쓰자 회사 사장이 빡쳐서 그냥 회사휴무를 냈고 그 생리휴가를 취소해서 돌려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댓글도 대부분 회사사장에 표를 던지는 상황이었는데
여친은
"당연히 돌려줘야지. 생리휴가였는데 회사휴무가 됐으니"
제가 너무 놀라서
"생리휴가가 뭐야, 생리통이 심해서 업무가 힘드니 주는 휴가 아냐? 그럼 생리에 맞춰서 24일에 냈는데 회사휴무가 되버려서 생리휴가를 다른날에 쓸테니 다른날에 쓰겠다는건 취지에 안맞는거잖아.
생리휴가를 꼭 연휴에 붙여서 쓴다고 말이 많은데 자기 그렇게 생각해?"
이렇게 말하니 그럼 남자들은 예비군훈련 휴무 내지 않냐면서 예비군훈련 가면 일찍 끝나는데 왜 하루 통째로 휴무를 주냐고 비교를 하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세계유일 분단국가이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전시상황 대비때문에 예비군훈련도 하는건데 비교할 거리가 아니다라고 하니까
그럼 여자들은 생리 하고싶어서 하냐. 나라가 생리대를 사주냐 비용을 대주냐라고 말하더라구요.
제가 너무 당황스럽고 남성혐오 하냐고 물어보니 그건 아니래요.
예비군은 비교할게 없으니까 비교한거다 라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외식업 매니저 일때 직원이 동원훈련 2박3일 가는거 때문에 힘들었다며 토로 하드라구요.
그러곤 여친이
그래. 여자들이 연휴 붙여서 쓰는건 얍삽하다고 생각한다. 같은 여자이지만 그렇게 쓰는건 잘못된거고 증빙을 할수도 없고
할수 있다 해도 증빙자료 요구가 필수로 요구되는게 아닌이상 악용은 일어난다. 그건 잘못됐다 생각한다. 그렇지만 법적으로 주어지는 생리휴가이며 실제로 아파서 낸 생리휴가였으며, 생리휴가는 무급이라 쓰게되면 급여가 차감되고(회사에 따라 유급으로 하는곳도 있고 무급으로 하는 것도 있고 그 경우에 따라서 경우가 달라지는 것도 예로 듦) 그걸 감안해서 생리휴가를 냈는데 그걸 회사전체휴무로 지정하게되면 생리를 안하는 남자들도 휴무가 꽁으로 생겼으니 생리휴가는 이미 쓴거고 플러스휴무 하나를 똑같이 다음달이건 이번달이건 회사에서 알맞은 시기에 챙겨줘야한다. 기사의 요점은 실제 생리가 아닌 사람은 쌤통일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생리기간중 마침 23일이 껴있고 겸사겸사 무급인거 감안하고 생리휴가를 냈는데 생리도아닌 사람도 휴무가 전체적으로 주어지면 억울하지 않겠냐. 남자는 생리를 안하니 생리휴가가 없는데 휴무가 하나 더 생긴거고, 여자는 어쨌거나 한달에 한번 주어지는 생리휴가인데 생리기간이 아닌데 쓰는건 잘못이지만 어쨌거나 주어진걸 쓴거니 양심상 억울해하진 말았음하지만 굳이 따지고들면 진짜 생리기간이 쓴 여자는 억울한거고 아니어도 억울은 하지만 요구하는건 좀 그렇다. 이야기의 포인트는 잘못 인정하고 본인도 얍삽하게 쓰는여자들 같은 여자로서 싫다.
그치만 전체휴무가 되버리는건 무급휴가였을경우 유급으로 남자와 동일하게 전체휴무로 하던지, 아니면 무급생리휴가 사용한거 인정과 동시에 맞지만 다른사람도 유급 휴무가 하나 더 생겼으니 다음달이건 언제건 회사에서 유급휴무 하나 더 줘야한다.
라고 여친이 직접 썼습니다.
어쨌든 그 글에 요지는 사장이 연휴때 생리휴가 붙여서 쓰는게 빡쳐서 회사휴무로 지정한건데요. 저기서 생리휴가를 냈다가 돌려달라는걸 위에 사유로 옹호하는게 이해가 안가서요.
그래서 대화가 끝나지 않자 이렇게 톡을 올리게 됐어요.
다른 사람들의 말좀 들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