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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ㅇㅇ |2020.12.27 00:15
조회 495 |추천 0

안녕하세요 며칠 후면 20대 중반이 되는 대학생입니다

불과 3년전만해도 성인이 되고싶다 간절히 바랬었는데
어리석은 생각이란걸 뼈저리게 느껴요 요즘



어머니와 아버지는 현재 별거중이세요
집은 어머니 명의로 되어있지만 반은 대출이고 어머니 월급은 150입니다

아버지는 잘 버시지만 이번 여름 별거 이후로 저에게도 용돈 한번 안주시고 현재 왕래도 없습니다 집 나가실 때 너네끼리 고생한번 해봐라 이러면서 나가셨어요

별거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저는 아버지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하겐 못 말하겠어요



암튼 현재 150가지고 생활하기도 벅찬데 어머니가 아버지랑 같이 살 때 해놓은 대출이 3000

별거 해달라고 했더니 아버지가 2000을 가지고 오래서 어머니 지인분께 빌린 돈 2000해서 담보대출 빼고 빚만 5000이였어요


그래도 아버지를 벗어나서 너무 기뻤고 5000이면 금방 갚을 수 있다, 해보자 이러면서 살았습니다

동생도 있지만 철이 없어서 얘도 빚만 1000이네요
현재는 동생을 많이 설득해서 빚 갚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며칠 전에 어머니께서 보이스피싱을 당하셨어요 금액은 3500정도입니다

대출 이율 조정하려고 하다 당하신거라 친구분들께 금방 갚겠다고 하시고 빌리셨대요

현금으로 줘서 잡지도 못하고 정말 막막합니다



한달에 대출로 나가는 금액만 350이라서 어머니께 개인회생 권유도 했지만 집 팔기 싫다며 본인이 알바하고 동생이 월에 100씩 도와주면 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참고로 집은 현재 7000정도고 반이 담보대출입니다

저는 어머니도 이제 점점 나이드시는데 이 빚을 다 어떻게 감당할 수 있으며 노후준비는 안하시는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1년 뒤면 졸업이라 제 미래가 그려지는데 제 월급으로는 어머니 부양까진 자신이 없거든요



현재 어머니는 돈이 없다고 생활할 거 사달라고 저에게 말하십니다

저는 대학생이라서 알바중인데 이제 졸업반이라 학원도 다녀야하고 졸업하고 취직할 때 살 자취방 보증금 마련하기도 벅차요

알바해서 한달에 60버는 저에게 자꾸 이거 없다 저거없다 하시는데 그럴때마다 억울하기도 해요

지금은 방학이라서 견딜 수 있지만 학기 시작하면 제 알바비도 적어질텐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똑똑한 편이 아니라 이것저것 생각 해봤지만 개인회생밖에 답이 안떠오르네요

이 생각도 저 편하자고 하는거 같고 제가 너무 꽉막힌 생각만 하고 있는 걸까요? 조언해주실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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