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너와 시작한날
그날 그감정 그느낌 잊을수가 없더라
그전까지 연애는 남자문제 술문제로 인해서
다투고 항상 똑같은 이별이였는데 너는 다르더라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점점 더 이뻐지고
점점 더 매력적이고 빠져들게되고..
처음 헤어지자고 했을때 너하자는데로 할테니 만나서 얘기하자
그래서 만나서 얘기하는데 너가 서럽게 울면서
"오빠가 답답하다고 말할때마다 내 자존감이 무너져.."
라고했을때 아..내가 잘못했구나..
나는 이전까지 항상 연애가 똑같이 반복되다보니
나한테 맞출꺼아니면 하지말자 이런식에 연애였거든
근데 그말듣고나니까 내가 너무 잘못했더라고..
그래서 그뒤로 그냥 너 편한데로 너 편이 되어주고 했었지..
나는 그렇게 느꼈는데 너는 어떨지 모르겠지만ㅎㅎ
그러고 1년 2개월째 되던날..
두번째 헤어지자고했어..
그날 분위기가 너무 안좋아서
무슨이유인지 왜그러는지 물어봤어
그러고 30분 기다렸는데 너가 힘겹게 말을 꺼냈지
"오빠 내맘이 떠난거같아..오빠 만나는날이 기다려지지가않아.."
그래서 내가
"시간좀 갖을까?" 라고하니 너는 그러자했지
시간을 갖는데 내자신이 너무 힘들어지더라..
그러고 너를 만나서 얘기하는데 내사람이였고
항상 다정하고 항상 나만 바라보던 나인데
그렇게 냉정하게 바뀐 모습보니 아차 싶더라..
내가 일때문에 힘들다고 힘든얘기만하고
정작 너의 얘기를 들어주지 못한거같아서 후회되더라
힘들때마다 항상 내옆에 있어주고 노력했던 너였고
내가 힘들어서 투잡할때 새벽에 들어와서 힘들다하면서
버틸수 있었던게 너였는데.,
그래도 너는 "오빠 미안해.."라고 했었지..
그러고 어느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일어나면서 생각 들었던게
"어찌하면 힘든걸 그만할수 있을까.."
하면서 생각했던게
"아 그냥 죽자..그러면 편하겠지.."
그러고 약먹고 죽을라고 했었지..
근데 그러고 깨어났는데 숨은 안쉬어지지 혓바닥도 안돌아가지
너무 어지럽고 졸린데 일어나면 기절 할거같지..
그런데도 너가 너무 보고싶더라..미친놈이지..ㅎㅎ
그러고 정신차려서 너한테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내생각으론 괜찮은척 편하게 딱 3번만 더 보자했었어
그동안 못해줬던거 해주고 싶었던거 다해줬는데도
너는 마지막에 내가 이젠 무슨말해도 너는 변함이 없겠지?
했을때 넌 고개를 끄덕였어..
그러고 아..나도 마지막이다..
생각해서 죽으려고 했던 얘길했었지..
그얘기 하는데 너가 펑펑 울더라..
미안했어..그러면서 너가 다시해보자해서
그날 세상을 다가진거 처럼 너무 좋으면서도 걱정되더라..
동정심에 만난건가..
그러고 6개월을 더 만났지..
내가 너랑 나랑 예전 처럼 맘이 통한다 생각했을때
너한테 물어봤어
"오빤 당장은 아니지만 1~2년뒤에 너랑 결혼하고싶다
너는 어떠니?" 라고 물어봤을때
"나는 아직 하고 싶은게 많은데.."
"오빠도 당장은 생각없다 그리고 결혼하더라도 오빤 신혼을
즐기고 싶다. 결혼한다고 바로 애낳는것도 아니고 좀 더 즐기다 갖자" 라고했을때 너도 좋다고 했었지..
그게 부담 줬다고 생각했지만
너는 마지막에 그거 때문이 아니라고 했었지..
근데 그렇게 너와 진지한 대화하고나서
너희 부모님도 뵙고 여행 계획도 새우고
명절에 찾아가서 아버님이랑 술도 한잔하고..
그러고나서 너무 기뻤어 너희 가족에 일원이 된거같아서..
그러고 오빠가 게임에 조금 빠져서 너한테 연락도 소홀하고..
오빤 습관이였지만 매일 집에와서 혼자 이런저런 영상보면서
밥먹는게 습관이 되어서 오빤 정말 몰랐는데 너랑 헤어지기 일주일전 너와 밥먹어도 휴대폰만 보고있다고
요즘 연락이 잘안되는거 같다고..
그말하고 나서 부터 아 난 몰랐는데 이랬었구나..
그래서 너만 나면 폰을 아예 내려놨었어
그러고 일주일뒤 그전날에도 서로 커플 이모티콘 보내면서
잘자라고 꿈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다음날 이별통보를 하더라..
그래서 오빠가 너일하는데 찾아가서
너 일끝나고 마지막에 얘길했었지..
그때 너가 올해 초 처럼
"오빠 미안해..이제 그만하고 싶어.."
라고 하니까 진짜 너무 힘들어서
2월에 헤어지자고 한게 떠오르더라..
내자신이 너무 힘들고 짜증도 났어..
그렇게 너보내고 1~2주는 속이 후련하더라..
그러고 나니까 아 내가 병신이였구나..
힘들때 항상 내 옆을 지켜주던 사람은 너인데..
그뒤로 너무 힘들어지더라..
매일같이 술마시고 울고..
지금 코로나 때문에 휴업상태라 알바하면서
너무 보고싶더라..그래서 화요일에 무작정 너일하는곳 찾아갔지..
"오빠가 갑자기 찾아와서 놀랬지 놀랬으면 미안해 할말이 있어서 그러는데 잠깐 얘기좀 하면 안될까..?"
"나는 할말이 없어"
"오빠가 할말이 있어서 그래 시간 많이 안뺐을께"
그러고 너 붙잡았는데 돌아오는건 역시나 였어..
내가 마지막으로 3일만 정리할시간을 달라고 했을때
알겠다고 했었지 그러고 집에 왔는데 그런 생각 들더라고
3일 동안 정리한다고 했는데 뭐부터 해야될지..
또 내 이기주의에 얘를 붙잡았나..
그러고 3일동안 너 만나면서도 제일 마음에 걸렸던게
너 8시간 동안 일하면서 쉬지도 못하고 밥도 못챙겨먹어서
그게 제일 마음에 걸렸어서 3일동안 너 밥 챙겨주고
힘드니까 퇴근 시켜주고..
그러면서 생각드는게 마지막이니까 좋게 끝내자..했었지..
마지막이니까 신발 선물해주면서 멀리 도망가라 했었어
근데 그말하면서 눈물이 나더라..
정말 보내주고 싶지 않은데 보내줘야 생각하면서
정말 찌질하게 울고 불고 매달렸었지..
그땐 이렇게라도 너 붙잡고 싶어서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한테 얼마나 찌질해 보였을까..
그런 생각 나더라 ㅎㅎ
진짜 어제까지만해도 힘들고 죽고 싶었는데
술마시면서 김달님 유튜브 보는데
아 이러면 안되겠다 해서 마음 다잡고 힘든 감정 올라올때마다
그 영상을 되돌려보고있어ㅎㅎ
너와 띠동갑 차이잖아..
그런데도 오빠보다 더 성숙하고 너만 나면서
진짜 사랑이란건 깨닫게 해줘서 정말 고마워..
오빠가 그런말 했었잖아..
지금은 오빠가 생각 안나고 보고 싶지 않을 정도지만
1년이고 2년이고 생각나면 꼭 연락해달라고
언제든지 반갑게 맞이 해주겠다고..
오빠도 힘든건 무뎌지려고 노력할꺼고
너 성격에 오빠한테 먼저 연락할건 알지만
꼭 나중에 정말 정말 오빠 생각나면
용기내서 한번만 연락해줘..
정말 고마워..
오빠가 32살 때까지지 이런 진한 연애 못해봤는데
2년 만나면서 34살까지 진정한 사랑을 하게 해줘서
정말 고마워..^^
너와 다시 못만날 확률이 크겠지만
너와 다시 만난다면 정말 고마울꺼야
그동안 잘지내고 너무나 착하고 순수한 너가
나쁜사람만 만나지 않았으면해
그러면서 너도 진정한 사랑을 하길 바랄께!!
잘지내..안녕..고마운 내가 사랑했던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