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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친언니는 어마어마한 x년같아요...

미쳐버림 |2020.12.31 19:23
조회 249 |추천 1
안녕하세요....
음슴체로 시작하겠습니다...

새해 정리하기도 전에 빡치는 일이 많아서
결국 씀...

저희 집은 여-여-남 총 삼형제임

제가 둘째임


우리 집은 언니와 남동생을 중심으로 돌아감.



언니가 5년제 졸업 (지방대 건축 5년제)하고

알바만 했음 (학교 행정실 단기 알바, 건설사 경리 단기알바 등)


그러다가 언니가 알바랑 집이랑

너무 멀다고 아빠한테 차 사달라고 조름.

아빠가 언니 신차 사줌.



나는 대학생 내내 알바하면서 용돈 벌었고,

차가 없기 때문에 일부러 회사도 집이랑 가까운데 구함.


여기서 현타 옴.


고작 알바하는 주제에

교통편이 불편하다고 찡찡대더니 2800만원하는 새차를 타고
다님......

본인 돈 한푼도 안내고 아빠가 사줌


그러다가 2년이 흘러서

내 눈치보였는지 아빠가 타던차를 언니를 주고

언니 차를 평일에 출퇴근용으로 쓰라고 나를 줌.



여기서 안 탄다고 하면

나만 손해인것 같애서 타기로 함.


그치만 한편으로는 애초에 알바하는 언니 차 왜 사줬냐고

엎고 싶었음.


그러다가 언니가 결혼을 함.

언니가 기존에 타던 아빠차는 내가 타게 다니게 되고

언니차는 남동생이 타게 됨.


어느날 남동생이 나한테 아빠차 타고 다녀서 좋겠다고

난리침..


남동생 막내에 남자여서

집이 걔를 중심으로 돌아감.


외식하면 무조건 남동생이 먹고 싶은거만 먹으러 감


그래서 대학생때 이후로는 가족 외식 잘 안감.

부모님은 내가 음식을 뭘 좋아하는지 조차도 모름.....



그런 주제에 직장인도 아니고 학생인데

언니차 몰고 다니면서


왜 난리인지 1도 이해가 안감


예전에 동생이 아빠차 새차 타고 버스 박아서 보험료나

올린 주제에......



문제는 저 차를 사줄 만큼 아빠가 능력이 있는게 아님......

본인 노후비 없이 사주신거임


그럼 아빠 노후 누가 책임져줄까?


1. 결혼해서 알바 그만 둔 언니?

2. 이제 막 졸업한 남동생?

3. 대학 졸업 후 바로 취업해서 계속 직장생활 중인 나?


누가봐도 내가 젤 희망적이지 않음?

그 후로

뭔가 내가 아빠를 책임져야하는 압박감이 생김



나는 둘째인데....항상 장녀같은 기분임.......

부모님 경조사 제대로 안챙기는 언니랑 남동생 때문에

학생때 부터 그랬음



근데 언니가 결혼하면서

결혼식 대관비 식비 아빠가 내줌



그걸 알고 나니깐

언니가 더 싫어짐 그냥 나한테는 __임


어릴때 부모님이 언니랑 나랑 둘만 집에 두고

할머니댁 가시면서 돈 3만원을 주고 가셨는데


부모님은 같이 먹을거 사먹으라고 했을텐데

언니가 혼자쓰길래 부모님한테 이른다니깐


상관없다고 어차피 엄마아빠는 내편이거든?


이랬음..


근데 그 말이 맞아서 반박을 못함



엄마는 항상 어릴때부터 내 자존감 갉아먹는 사람이었고

(넌 아빠쪽 피가 진해서 성격이 더럽고 다혈질이라고

얘가 왜케 욕심이 많아 언니랑 동생한테 양보하는게 그렇게 아까워?

아빠도 너 성격 더러워서 싫어해~)


이런 식의 말을 들어서 나는 내가 성격이 나빠서

나랑은 아무도 친구하기 싫겠지? 라는 생각으로 중고딩을 보냄

그러다보니 의견도 못내는 착한아이 콤플렉스가 생겼음

(지금은 어릴때보단 자존감 올라가서 괜찮아짐)


아빠는 나름 공정하게 해줄려고 하지만

언니나 동생을 먼저 챙김.

( 나는 생일선물 받아본적 없는데, 언니는 mp3, 노트북 등등 받음, 동생은 컴퓨터 사줌)



그래서 이걸 얘기하면서 서럽다고 하면

그때 잠깐 미안하다 할뿐 차별은 계속됨


그러다보니 언니랑 동생이 항상 나를 무시함

본인들 위주로 돌아가는 집이다 보니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집에 있기 싫어져서

평일에 회사 끝나면 학원다니고 주말에도 뭔가를 배우러 다님


무엇보다 주말에 엄마가

언니랑 동생 밥은 챙겨주는데 내 밥은 안챙겨줌

챙겨줘도 새밥은 언니 동생주고 내 밥은 모잘라서 항상 햇반 줌


쓰다보니 또 서럽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나한테

부모님은 형제들이랑 잘 지내라고 하심


그래서 위에 얘길 했음

아빠는 미안하다고 하셨고

엄마는 당연하다고 하셨음


그래서 아빠 때문에

집이랑 연은 끊지 않기로 함.


엄마랑 언니, 동생은 오만정이 다 떨어짐.....


그냥 내가 고아라고 생각할려고 함.


그래서 나는 결혼 생각이 없음.


나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런 얘기 하고 싶지 않음.

부모에게도 사람을 받지 못한 나를 보여주기 싫음....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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