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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입장에서 판단 좀 해주세요.

ㅇㅇ |2021.01.02 15:33
조회 49 |추천 0

반말체 이해 좀 부탁해요.

먼저, 우리집은 엄마 아빠가 서로 사이가 안좋아.
그래서 두 분이 말을 안하고 사셔.
나랑 오빠는 그냥 엄마랑 있을때는 엄마랑 얘기도 하고 아빠랑 있을 때는 아빠랑 이야기도 해.
그리고 우리 엄마,아빠는 자식들 앞에서 서로 흉을 보기도 해. 근데 두 분이 너무 안맞기도 해서 걍 나는 그러려니함.
이걸 전제로 봐줘.

1. 우리집 드럼세탁기가 날이 추우면 잘 작동을 안해.
근데 오늘 마침 세탁기가 작동을 하길래 엄마,나,오빠,아빠꺼 순으로 빨래를 했어.

2. 우리집에 베란다에도 빨래건조대가 있고, 집 안에도 빨래 건조대가 2개나 있어. 그래서 보통 아빠가 베란다에 빨래를 널어. 근데 다음주까지 계속 영하로 떨어진다고 해서 집안에다가 나는 빨래를 널어 놓으려고 했어. 집 안 빨래건조대 1개로 엄마꺼랑 내꺼 널고 아빠꺼랑 오빠꺼를 반반 해서 나머지 빨래건조대를 사용하면 좋겠다 생각했지.그래서 오빠한테 아빠 빨래를 널어놓을 공간을 빼놓으라고 했어.

3. 근데 돌아온 답변이 아빠꺼는 그냥 뒤에다 널으라는거야. 여기는 엄마랑 친한 사람만 널어놓으라고.
그래서 내가 다음주 내내 영하라고 아빠 다 늙었는데 차갑게 속옷 입어야겠냐고 웃으면서 말했어

4. 그랬더니 나보러 여기가 공산주의냐고(이 부분은 약간 비꼬는 듯이? 얘기함) 그러더라고. 아빠꺼 그냥 베란다에 널어~ 나 빨래 많아~


5. 그래서 내가 그럼 노력이라도 해달라고. 아빠 빨래 널어 놓게.. 라고 했더니 나보러 너가 하는 말이 다 맞는거냐고 천사인척 하지말라고 또 비꼬는 듯이 얘기를 하는거야.

6. 그 모습을 보고 진짜 너무 열받아서 웃으면서 그러니까 엄마가 오빠보러 양의탈을 쓴 강아지라고 얘기하는거라고. 라고 말을 했어(이 말은 엄마가 한 말은 맞아. 왜냐면 평소에 본인이 화나면 부모고 뭐고 없어. 집안도 다 부셔놓고 그럼 .하지만 내가 이걸 오빠한테 얘기한건 내가 말 실수 한게 맞음..그래서 사과함)

7.그랬더니 오빠가 화가나서 지 방으로 들어감.

물론 내 마지막 말이 내가 말 실수 한건 맞는데 나는 오빠가 아빠에 대한 생각을 저렇게 안할 수가 있나? 싶어. 솔직히 오빠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니 속도 많이 썩이고 삼수까지 하면서 들어간 학교까지 한 학기만 다니고 요리 배우겠다고 전문학교 등록하고 후에 또 다시 학교 가겠다고 해서 이번에 졸업하거듬? 근데 부모님이 오빠 때문에 돈을 많이 쓰셨어. 지금 다니는 학교 제외하고 그 전에 현역때 등록한거 재수때 등록하고 다닌거랑 전문학교 까지하면 그것만 3천만원이 넘음. 근데 자기 부모님이 다 감수하면서 저렇게 다 해줬는데 자기 아빠를 저렇게 가족구성원이 아닌것처럼 말하는게 나는 이해가 안가. 너네는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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