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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증..거식증.. 죽고싶습니다.

38kg |2008.11.24 21:00
조회 100,978 |추천 1

헤드라인이 될 줄 몰랐었는데...

걱정어린 관심과 따끔한 충고들..

댓글들 하나하나 다읽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ㅜㅜ

힘이되네요..... 제 몸한테 미안하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저와같은 고민이 있고..그런분들이 많네요..ㅜ

하루만에 고칠순없겠지만..

노력해볼게요..ㅜㅜ

네이트 친구추가해서 더 조언도 얻고싶고 힘이되고싶고그런데..

ㅜㅜ공개는 못하겠네요...아는사람이 있을까봐 ..

그리고 닉네임은...거식증걸렸을때 몸무게구요..지금은 아니에요 ㅜㅜ

아무튼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감기조심하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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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어떻게 써야할지 ..

 

저는 20대초반의 여성입니다..

이나이때는 다그렇고, 또 여성이라면 다 한번씩쯤은 다이어트때문에

스트레스받고 그랬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저는 그정도가 지나쳐서 좀 심각한것같습니다..

 

살찌는게 두려워서

먹고 토하고...

먹고 토하고 한게 벌써 1년이나 됐네요..

처음엔 호기심으로 정말 살이안찔까?

하면서 손가락을 입으로 살짝 억지로 집어넣어 토하고..했었습니다.

진짜 신기했어요. 먹고도 살이 안찔수도있다니..

하면서 지금은 아예 버릇이 되어버린거같습니다..

 

 처음엔 손가락을 조금만 넣어도 토를했었는데..

점점 잘안나오고 그래서 손을 더 깊숙히 넣고 그러다보니..

 지금은  손등이 엉망이에요..

흉터로 남을정도로 피나고 까지고.. 또 목안이 손톱으로 긇히면서 피도난적도있구요 ㅜㅜ

원래 일주일에 한번 토할까 말까였는데 지금은 하루에 한번씩 버릇처럼 토를 하고있어요..

진짜 먹을때는 완전 많이 먹고, 토해내고..

 

몇달전엔 거식증이와서.. 음식을 입에 대기도 싫고 해서..한달만에 7~8키로 정도 빠졌었는데..

다시 폭식증이 오더니..지금은 5키로정도 다시쪘어요..

 

진짜 우울증까지 겹쳐서..죽고싶을정도에요..ㅜㅜ

병원에도 가볼까했지만.. 너무 무서워서..ㅜ

 

친구는 물론이고..

가족들한테도 말도 못하고있습니다..

 



이게지금 왼손과 오른손의 상태입니다 ..

계속토하고 그러면.. 식도암도 걸린다고들었는데..

 

폭식증.. 거식증..

이런거에대해서 검색도 많이 해보고그랬는데..휴..

병원에 안가고 나아질 방법은 없을까요?ㅜㅜ

진짜... 우울하고..죽고싶습니다..ㅜㅜ

 

 

추천수1
반대수0
베플J|2008.11.24 21:02
에휴 안쓰러운것 ㅜㅜ
베플et|2008.11.26 17:00
음...엄청나게 말라서 갈비뼈가 다 보이는 그런 사진을 상상하면서 들어온건 나뿐인가..ㅡ_ㅡ;;
베플흠..|2008.11.27 14:46
언니는 말이지.. 어린나이에 위암진단 받았었거든. 그땐 먹고싶어도 못먹었어. 10대때 한참 먹을나이에 먹고싶어도 항상 미음만 먹을 수 밖에 없었다. 지금은 나이도 먹었고, 훨씬 좋아지긴했지만 아직도 친구들 만나서 맥주한잔? 소주한잔? 상상도 못한다. 얼큰한 매운탕. 바삭바삭한 치킨. 이런것도 가려먹어야되. 덕분에 남들보다 키도작고 몸무게도 얼마안나가. 이걸 자랑으로 들으면 큰 오산이다. 사람이 먹을 수 있다는게, 섭취할 수 있다는게, 소화할 수 있고, 살찌울 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일인데.. 조금씩 조금씩 음식에 대한 생각을 바꿔가면 되.. 천천히 조금씩 먹기 시작하면되.. 살이찌면 운동으로 관리해. 꼭 명심해야 할 건. 이걸 알게되면 세상누구보다 슬퍼하고 가슴치실 너희 부모님이다. 명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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