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로 28살 접어드네요,
신랑이랑 결혼한지 1년 6개월이 넘어가요.
모처럼 신혼을 즐기고 양가 부모님 모두 애기를 원하셔서 더 오랜 신혼을 즐기고 싶은 마음을 접고 노력을 하려 하고있어요. 내일 산전검사도 예약했구요. (병원을 예약한지 시부모님도 아시고 이제 노력하는구나 하고 계세요.)
뭐 어린나이는 아니지만 제가 임신하기에 전혀 늦은 나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남편과 연애기간도 짧기에 ㄷㅓ 즐기고픈 마음도 여전하구요. 혹여나 너무 오랜 신혼을 즐기다 애기가 안생길까 하는 노파심에 걱정하는 친정부모님을 보니 저도 마음을 달리 갖게 되더라구요.
1년전 명절날 큰어머님댁에 가서 전을 하고 그때부터 태몽을 꾼다며 말씀하시는데 저희는 전혀 생각도 않고 있어 그냥 꾸셨구나 했어요. 설날, 추석 뿐만 아니라 어머님께 전화로도 그러시더라구요. 허구헌날 꾸는 꿈이 태몽이겠어요...? 전 그때부터 느꼈죠. 큰어머님은 그냥 꾸는 꿈마다 태몽이라 의미부여하시는구나 하구요. 오늘 갑자기 저녁에 어머님이 전화오셔서 또 큰어머님이 그 말씀을 하셨다고 전달하시는데 왜이렇게 열이받을까요, 휴..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
큰어머님 아들은 아직도 장가 안간채 지내고 있는데 계속 이런 얘기만 하는 큰어머님때문에 너무 신경이 쓰이고 짜증이 나네요.
그냥 풀때가 없어서 한번 끄적여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