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이 달릴진 모르겠지만 나 너무 답답하고 궁금해서 그러는건데 깊게 말 안하고 대강 얘기 써볼게 제발 누가 대답좀 해줘ㅠㅠㅠ
나 여자고 남자친구랑 동갑임 (25)
내가 독립하고 자취 시작하면서 남친한테 집으로 들어와서 지내라고 함
처음에는 월세 관리비 얘기 안함
그냥 내가 남친이 살던 집 관련해서 좀 언짢은 게 있었거든 그래서 들어와서 지내라고 권유했고 월세 관리비 얘기는 따로 안했었음
집에서 같이 지내다 보니
밥먹을 때 남친이 요리는 80% 해주는 편인데
요리 후 뒷정리부터 설거지, 청소, 화장실 청소, 빨래부터 그밖 침대정리 등등 아예 정리정돈도 안함
기분이 좀 묘하게 이상하고 이게 맞나? 싶어서 얘기했는데
이걸로 몇번 (내 입장에서) 어이없게 다투다가 결국 관리비랑 생활비 일부 부담해주는 걸로 나름 부드럽게 마무리 됨
이후부터 그냥 말 생기기 싫어서 집안일 99% 도맡아하면서 내집이니까 내집이니까 ,, 하고 살았는데
그래도 항상 이게 참 맞는건가 싶으면서 살았거든
근데
남친이 자기 집에 있던 컴퓨터 가져와서 메이플을 해
하루종일 집에 있는 시간 대부분을 메이플을 한다?
빡치면 메이플 심심하면 메이플 눈뜨면 메이플 어디 나갔다오면 메이플 메이플을 굉장히 사랑함
오늘 있던 일인데
둘이 다투고 걍 그럭저럭 밥먹고
걔는 메이플하고 나는 설거지하는데
참 그냥 기분이 그렇더라고
어쩌다가 얘기가 나와서
"내가 너한테 집안일 하라고 군소리 안하지 않냐"하니까
"니가 돈 내달라고 해서 돈도 내주는데 집안일 하라고 군소리는 왜하냐 그런 말 하지마라 짜증난다" 이러더라
원래 살던 집에서는 자기한테 눈치주고 잔소리 하는 사람도 없었는데
너는 니가 들어와서 살라고 해놓고 왜 집안일 안하냐고 눈치주고 잔소리하녜 ;
충격적이긴 하더라 말이 좀 ㅋㅋ
이건 진짜 궁금한 거
자취방이 버스는 있는데 조금 외진 편이야
근데 뭐 남친이 차도 있어서 무슨 일이든 남친 차로 이동하는데
내가 집안일 얘기만 하면 남친이
"내가 너한테 기름값 내라고 하냐" 이러면서
집안일 갖다가 뭐라 하지 말라고 개화내거든
동거하면서 월세 관리비 집안일 역할분담 얘기하는거랑
남친 차 기름값 얘기하는거랑 같은 맥락이야..?
나 정말 이해가 안되는데 이해되는 사람..?
제발 설명좀 해줘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