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거두절미하고 짧게 써보겠습니다.
상황은 복잡한데 지금 제가 잘못생각하는건지 싶어서 올리는 글이라 최대한 짧게 요약해서 써보겠습니다.
그러다 댓글들 보고 추가할것 추가 하겠습니다.
1. 부부중 한 명이 주식을 하게 됨.
2. 다른 한 명은 사실 원치않음.
3. 그래도 해보고 싶다고 하길래 마통으로 3천까지만 해보라고 함.
4. 단 원금은 늘 지켜야 한다고 조건을 달음. 오케이함.
5. 시작한지 두달 만에 2천가까이를 벌음.
6. 투자금을 5천까지 늘리고 싶어해서 이정도면 투자금을늘려도 괜찮을것같아서 오케이함. 단 손실 마이너스 3천까지가면 접기로 함.
7. 그런데 알고보니 이미 배우자 몰래 마통한도 풀로(1억 넘음) 주식을 투자하고 여지껏 주식으로 번돈 일부도 다시 투자를 했음.
8. 헌데 마이너스 4천찍고 있음. 아마 오늘 마이너스금액이 더 커졌을것임.
9. 몇달동안 마이너스 찍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상세히 말해주지 않고 이익난 부분만 알려줬음.
10. 마치 손해난 것은 없는것처럼 왜 마이너스 난 부분은 상세히 안알려주고 이익난 부분만 알려줬냐고 물음.
11. 본인은 괜찮은데 주식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한테 언젠간 복구가 될거라는걸 이해시킬 자신이 없었다고 함. 그러면서 사사건건 보고하는게 너무 싫다고 이혼하자고 함.
어떻게 보시나요?
실제 상황은 더 긴데 중요한 부분은 손실난 부분을 꽤 오랫동안 숨겨왔단거예요.
과거에 손실이 있었는데 매꾼것도아니고 손실액은 몇달째 현재 진행형이였고 본인은 이걸 잃었다고 생각안한데요....
아이가 둘이예요....어떻게 해야될까요?ㅠㅠ
+) 마통으로 주식을 하게된건 3~5 천만원까지는 크게 타격이 없을만큼 연봉이 좀 높아요 그래서 투자금액 합의를 거기까지 한거구요. 전 다만 손해를 보고있는데 언젠간 복구가될거고 그래서 잃은게 아니라는 배우자의 생각이 충격적이였던거예요. 게다가 상대배우자에게 알릴의무가 없었다는부분도 충격적이였구요. 전 아이 옷을사도 지출에대해서는 거의대부분 알려주었거든요. 그러다보니 저런 생각들이 너무 충격적이예요.... 아이가 둘이있는 가정을 꾸린 사람이 가질만한생각은 아닌것같아서요... 정말 암담하네요ㅠㅠ
+)참... 배우자에게 글 보낼려구요... 저도 그 사람도 무슨짖을 한건지 알고는 있아야할것같아서요.... 이혼하려니 정말 아이들이 눈에 밟히네요ㅠㅠ
+) 지금은 돌아가신 양가 부모님중 한 분께서 상당부분 해주신 금액에 결혼 10여년동안 모은 돈을 합해서 몇 년전에 아파트를 샀어요. 배우자쪽은 생계형 이산가족이였고 저는 양가부모님이 안계신 상화에서 서로가 만났고 비슷하게 빠듯한 형편에 서로 겉치레도 필요없을테고 열심히 살다보면 그래도 남들만큼은 살겠지 라며 옥탑방에서 신혼시작했어요.그리고 지금으로 오기까지 나름 알뜰살뜰 살아왔다고 자부해요. 물론 좀 부족한 조건속에서 여기까지 오기까지 사건사고야 많았죠. 그리고 이런 상황속에서 저보다는 배우자가 상대적으로 성실히 사회생활을 해왔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다만 저희 부부가 참 많이 다른점이 배우자는 빛도 자기 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그리고 지금 이상황에서조차 더 벌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앞으로도 더 벌거고 그래서 이혼시에 양육비 월 천만원씩 줄 자신이 있다고 해요. 또 마통을 이용해 주식을 하는 상황에서 마이너스 수익에대해서는 주식은 원래 이런것이고 경제적인부분에서는 본인이 기여도가 더 높으니 제게 알릴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것... 이런 그 사람의 생각들이 저는 이해가 잘 안돼요. 아니. 그것을 넘어서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상황이에요. 또 아직 결과가 나오기 전에 꼭 마이너스 수익에대해서 따져야되냐며 왜 끝까지 자기를 못믿어주냐고 하네요. 사실 비트코인때도 은근히 투자하고 싶어했는데 제가 하지말자고 한것도 있어서 이번에는 좀 응원해주고 싶었어요. 그래도 저도 다른 댓글들처럼 마통으로 주식을 한다는것에 선뜻 동조를 해주진 못했죠... 다른거 다 제외하더라도 아이들이 있잖아요. 큰 위험을 감수하기는 저도 싫었어요. 그래도 처음 100만원 200만원 정도 가지고 시험삼아 하면서 수익률도 너무 좋았고 그래서 더욱 하고 싶어했기에 더이상 말릴 수가 없었던거예요. 원금 늘린다고할때도 저는 심장이 두근거려서 청심환도 먹었어요. 그래도 이번에는 조금은 믿어주고싶었어요. 다 제가 막은것같다는 생각이 컷기에.... 그런데 이 사람은 이제와서 제탓을해요. 주식도 제탓... 이혼을 얘기하는것도 제탓... 그래서 혼란스럽고 정말 제가 잘못한건가 내가 뭘 잘못생각하고있나 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그냥 아이들만 잘 컷으면 좋겠습니다. 남편은 이미 제 배우자가 아닌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