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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차별하고 동생만 데리고 살고 싶다는 엄마

쓰니 |2021.01.17 01:03
조회 15,689 |추천 66
안녕하세요 22살 여자입니다
저는 2살 어린 여동생이 있는데요
어릴 때부터 동생은 자기 마음대로 안 되면 떼쓰는 게 심했고 엄마 아빠가 들어줄 때까지 고집을 피웠어요 저는 항상 장녀라고 동생에게 양보하는 걸 강요 받으며 자랐고요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부모님은 저보고 동생을 이해하고 동생이 뭘 하든 제가 참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제 와이파이 공유기가 갑자기 연결이 안 돼서 제가 고치려고 했는데 동생이 막 화내면서 공유기가 자기 방에 있으니 방에 들어오지 말라고 못하게 했어요
당장 와이파이를 써야하는데 못 들어가게 하니까 답답해서 엄마한테 말하니까 엄마가 동생 건드리지말고 저보고 아예 와이파이를 쓰지말라고 하더라고요 데이터만 쓰라고요..
그래서 결국 제가 인터넷으로 공유기랑 연결 안 된 컴퓨터로도 고칠 수 있는지 찾아보면서 고치고 비밀번호를 바꿔놨는데
자기가 고치겠다고 방에 못 들어가게 하던 동생이 어떻게 하는 지 모르겠다면서 저한테 욕하면서 고쳐달라고 하길래 저도 화나서 바꾼 비밀번호 안 가르쳐줬거든요
근데 제가 필요해서 고치겠다고 했을 땐 데이터 쓰라고 하던 엄마가 동생이 필요하다고 하니까 동생한테 알려주라고 하는거에요 그게 더 어이가 없어서 끝까지 안 가르쳐줬더니 동생은 저한테 쌍욕하고 엄마 아빠도 큰 딸이 돼서 동생이랑 똑같이 행동한다고 뭐라 하셨는데 제가 잘못한 건가요...
아빠는 말이 좀 통하는데 엄마랑 동생하고는 아예 대화가 안 돼요 제가 말하려고 하면 소리부터 지르고 엄마는 항상 동생이 아픈 손가락이라고 했었는데 제가 동생이 사과하기 전엔 절대 안 가르쳐줄거라고 하니까 저한테 화내면서 다 제 잘못이라고 동생만 데리고 살고 싶다고 말했어요
이제는 제가 저희 가족의 이방인인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학생이라 당장 독립 할 수도 없는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천수66
반대수0
베플ㅇㅇ|2021.01.18 14:20
졸업할때까지 참고 독립해야겠네요. 부모라고해도 그냥 나이만 먹은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베플ㅇㅇ|2021.01.18 14:09
쓰니 아빠랑만 가끔 얘기하고 동생이랑 엄마랑은 얘기도 하지 마세요. 돈 모아서 빨리 독립해야 할 것같아요. 독립하면 연락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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