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가 너무 부러워요
ㅇㅇ
|2021.01.21 04:41
조회 58,610 |추천 205
흙수저도 안되는 집에서 태어났어요.
가족들끼리 국내여행도 가본적 없고(아주 어릴때 계곡간거 한번있음) 엄마아빠 사이도 안좋고 밥은 안 굶었지만 그것뿐 학창시절에 학원 하나도 못 다녔어요.
나름 열심히 살았고 지금은 형편이 조금은 나아졌는데 그래도 평생 일해야 하는 상황인데 일이 재밌어서가 아니라 돈벌려고 직장을 다니며 늙다보니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도 모르겠고 잘하는것도 없는것 같고 미래가 걱정만 되고 지치고..
판에서 금은동수저 집안에서 지원받고 사랑받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분들 얘기보면 먼나라얘기같고 부럽고 그러네요.
오늘은 마음이 너무 고단해서 그런가 금수저의 삶 얘기 읽다가 너무 부럽고 나도 하루라도 돈걱정없이 살아보고 싶단 생각도 들고.. 잠이 안와서 주저리해봅니다.
- 베플왜그러세요|2021.01.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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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분의 고단한 삶이 안타까운데 공자맹자처럼 훈계질 댓글들보니 쓰니가 마음 다칠까봐 걱정됨. 아마 저렇게 살아본 적 없어서 공감 못 하는거 아닐까.
- 베플남자ㅁㅁ|2021.01.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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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보니 참 옛날생각 나네 ㅋㅋㅋ나도 이런 생각을 20대 끝날때까지 갖고 살았음 서울 강남쪽에서 일할때는 자괴감 장난 아니었던게 집도 차도 없는데 다른사람들은 좋은집에 좋은차 널렸음 한창 일할때인데도 고시원에서 주는 김치랑 밥만 먹으면서 이겨낼거야 성공할꺼야 다짐하면서 일했는데 가끔 마트에 파는 쏘시지 사서 아껴먹고 그랬는데 ㅋㅋㅋㅋ로또 되는거 아님 못 벗어나요 하지만 지방으로 내려오고 남들과 비교 안하고 sns 안하니까 마음이 평온해지고 삶이 조금씩 나아짐 세사에 태어나 출발점이 다르고 삶의 질이 다르지만 행복하지말라는건 없어요 살다보면 현재 삶이 부족하지만 행복하다고 느낄때가 있을거에요
- 베플남자코미코|2021.01.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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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부러워하면 평생 불행한거임 어차피 금수저 못됨. 그냥 포기하고 맘이라도 편히사는법을 배워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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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남자ㅇㅇ|2021.01.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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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를 바라보고 부러워만하며 비참한 삶을 살기엔 내 인생이 너무 짧다. 사지멀쩡하고 밥벌이 하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자. 위랑 비교하면 끝이 없는듯. 나보다 힘들게 사는 사람이 천지에 부지기수인데..소말리아 같은데 태어났으면 어쩔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