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이직을 했습니다.
예전에 다닌 회사에서 퇴직하기 며칠 전에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외할머니는 제주도에 사셔서 제주도까지 대표님, 상무님께서 오셨고, 동료분들이 상무님 편으로 부조도 해주셨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했어요.
솔직히 며칠 뒤면 그만둘 사람인데 이렇게 찾아와주시고, 금액을 떠나서 저를 생각해서 부조를 해주신게 너무 감사했어요.
그래서 퇴사하기로 한날 친하게 지낸 동료와 대표님에게 제가 비록 퇴사를 하지만 회사에 경조사가 발생하면 저에게 꼭 얘기해달라고요.
이렇게 그냥 받기만하고 퇴사하기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편치 않아서요.
그런데 제 마음이 너무 찝찝해요. 계속 그 회사를 다닌다면 경조사가 발생하면 바로 축하 해주거나, 슬퍼해주면서 받은 걸 돌려줄 수가 있는데, 얘기해 주기로 했던 동료나 대표님이 깜빡하고, 저에게 얘기를 안 해주신다면 전 본의 아니게 먹튀 한 사람이 될까봐요....ㅠㅠ
이런 불편한 마음을 어떻게 해야 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