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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시어머니의 선물(?)

|2021.01.28 16:30
조회 73,079 |추천 180
+추가

댓글이 생각보다 꽤 달려있어 놀랐네요;
우선,, 많은 분들이 면전에서 거절하지 않고 받아온게 잘못이다 왜 말을 못하냐 하셨는데
남편이 혼자 가서 받아온거였어요...ㅠㅠ
글을 다시 읽어보니 제가 오해의 소지가 있게 썼네요

남편이 그걸 쓰겠다는 생각으로 받아온건지
저도 당연히 물었는데,

쓸수있을거라 생각했대요 ㅋㅋㅋ

자기 눈에도 많이 더러웠지만 닦아서 쓸수 있을줄 알았대요


남편입장은, 그냥 받아오고 우리가 쓰던안쓰던 알아서 처리하면 되는거지 어떻게 받자마자 거절하냐. 입니다
네, 저도 남편 마음 이해는 해요

하지만 한번이 두번되고, 반복될까봐

다음에 또 그러시면 거절하라고 했어요



아니나 다를까, 장난감 받아오고 며칠 후
장난감 주셨던 이모님!!!께서

옆집에서 이사가면서 유모차 버리고 갔다고
가져다 쓰라고 했다며 어머님이 전화가 왔고,
(안전장치 없는 천으로 된 유모차요..)


남편이 이번엔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답글 중에, 말해서 고쳐질 시부모면 진작부터 그런건 주지도 않는다는 말이 딱 맞았어요ㅋㅋ


필요없다며 거절했는데도

그럼 가져다 누구 줘라, 어디다 팔아라.....
계속......ㅡㅡ


남편이 여러번 거절하고서야
알았다 하시더라구요


다음에 어머님 만났을때 혹시 물어보시면
버렸다고 사실대로 말할생각입니다

아무튼 또 이런일은 안생겼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20개월 아기 키우고 있습니다.

양가 도움 안받고 독박육아 중이에요

친정은 지역이 너무 멀어서 도움을 못주시고

시댁 부모님 두분다 일하셔서요~

사실 친정에서는 계절별로 아기 옷이며
먹을것, 필요한거 사라고 현금 등
자주 지원을 해주셨어요

신랑도 저도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저희가 다시 갚아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반대로 시댁은 좀 무신경 하세요

친정보다 훨씬 자주 만나지만 필요한거 없냐 묻어보신적도 없기는 해요 ㅎㅎ

그치만 불만은 없어요 그게 당연한건 아니니까.

그런데, 몇주 전부터
무슨일인지 아기 장난감 줄게 있으니 가져가라 하시더라구요

알고보니 시이모님이 피아노 장난감이 어디서 났다며 저희 아기한테 준다고 해서 어머님이 받아오셨대요

마침 피아노 장난감은 없어서 감사하다 하고 받으러 갔어요

받고보니 음.. 상태가 매우 안좋은 거의 누가 길에 버린걸 들고 온것 같은 .. 상태더라구요
이미 너무 더러워진거라 아무리 닦아도 찌든때가 껴서 닦이지도 않아요

그러면서 아기 부츠도 하나 주시는데.. 그것도 밑창이며 군데군데 닳을대로 닳아있는 신발이네요


솔직히 마음이 좀 안좋더라구요

피아노 장난감은 시이모님이 주신다고 하는걸 받아오실수는 있는거지만

신발은 어머님이 주신거거든요


장난감은 도저히 안되겠어서 버려야할것 같고,
신발은 일단 신발장에 두기는 했어요 신을것 같지는 않지만 ㅠㅠ


장난감,신발 다 상태가 처참(?)해서

저희가 그런 대접을 받는 것 같고 뭔가 마음이 싱숭생숭 했네요...ㅎㅎ
추천수180
반대수13
베플ㅎㄷㄷㄷ|2021.01.30 14:16
하.. 남편은 뭐래요?? 진짜 차라리 주질 말지 남의 집 귀한자식 그지새끼 취급하는 것도 아니고 요새 낡아빠진 신발 신기는 사람이 누가 있다고 그런 걸 주워서 주는지. 저라도 기분 나쁠 것 같네요.
베플ㅇㅇ|2021.01.28 18:46
선물이란거, 누구한테 뭘 준다는거는 마음이 더 들어가야 하는거같아서, 귤을하나 사더라도 내가 먹을건 가격적당한거 사지만, 누구한테 줄때는 더 신중히 당도따지고 퀄리티 따져서 사게 되잖아요 다들 그렇지 않아요? 그게 기본이고 예의이고 매너인거같은데.. 어디서 주워온거 누가 입던거 누가 쓰던걸 왜주는걸까요? 내가 아는 사람들도 꼭 그러는데.. 진짜 이해가 안되여 어디 모자라나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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