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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ㄷㅎ |2021.01.28 16:41
조회 828 |추천 6
이별 통보 받고 
모든게 무너지는 느낌이었지만 
'아 이제 진짜 끝이구나' 이 느낌이 너무 실감나서 
애써 괜찮은척 헤어진지 
벌써 8~9개월이나 지났네 


너 잊고 잘 살려고 등산도 시작하고 운동기구도 사고 
술도 끊고 
집도 깨끗히 치우고 살고
책도 읽고 주식공부도 하고 
너때문에 시작한 이런 짓들 덕분인지 
너 잊고 잘 사는데 

가끔 내 꿈에 너가 나오면 너무 힘들다
너가 울면서 미안했다고 다시 나한테 안기면 

나는 왜 이렇게 늦게 왔어 

이러면서 깰 때 

너무 행복한 기분으로 깨는데 

깜깜한 내방에 나혼자 덩그러니 앉아 있을 때

그때마다 매번 무너지는것 같다 

나 없이 잘 살아지냐 넌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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