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는 20대 초반이고 여자입니다. 일단 방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시작할게요.. 꼭 조언 부탁드려요
저는 현재 6년지기 친구가 있어요. 원래 조용하던 친구였고 학교 다닐땐 공부는 그럭저럭 하는 편이었고 반에서 무리 지어다니는 친구는 아니었어요.
제가 알게 된 계기는 친구의 모습이 사이트에 올라온 걸 우연히 목격했어요. 처음에는 아닐거야 생각을 하다가 며칠 전 저희집에서 자게 되었어요. 그 때 핸드폰을 통해 조건만남과 화류계에 몸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그 친구는 돈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서울 쪽에 가게 되어 용돈을 모아야 했어요. 근데 요새 알바자리가 많이 부족하잖아요. 주말 알바만 하다보니 서울 쪽에 갈 때 돈이 부족하다는 말을 저에게 자주했는데 저는 그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몸을 팔 정도로 부족하다는 말은 안 했거든요. 그냥 돈 모아야지 이런 말만 했는데 충격이었어요.
사실 친구인데 왜 그렇게 걱정이냐 하실 수도 있는데 저에게 그 친구는 서로의 부모님도 알고 저희집도 들락날락 거릴 정도로 친했던 사이인데.. 화류계에서 발을 빼도록 해주고 싶어요. 근데 제가 말을 먼저 말을 할 수가 없는 터라 몇 번 떠봤는데 거짓말만 하더라구요.. 전남친부터 현남친까지 어떻게 만났는 지, 관계를 맺었는 지 제가 아는데 거짓말하고 제가 비밀로 해달라고 했던 말들을 다른 친구에게 했더라구요.
사실 저는 저에게 말해주길 기다렸는데.. 그게 아니더라도 최소한 거짓말은 안 하길 바랐는데 저에게 거짓말을 하니 정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 근데 저는 그 친구가 저에게 정말 소중해요. 이 사실들을 안지 거의 4~5일이 되어가는데 하루에 1/3 정도는 생각을 해요. ' 과연 연을 끊어야 하나 ..? 이정도로 ..? 남친이면 그냥 끝내면 되는 거지만 화류계에 몸 담은 게 나한테 피해주는 일인가 .. 아 정말 소중했던 친구인데 속상하다.. 거짓말을 왜 쳤을까 화류계가 아니더라도 남자친구 만난 계기를 거짓말 해야 했을까..? ' 이런 생각이 들어요.
글이 많이 길어져서 줄이고 줄이다 보니 글이 서두도 없고 내용이 다 담겨있지는 않아요. 그 점 알아주시고 궁금한 건 댓글 남겨주시면 추가할게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떡하실 건가요 .. 좀 도와주세요 ㅠㅠ
제 고민을 정리한다면, 그 친구와의 연을 끊어야 할까요? 안 끊는다면 화류계에서 발 빼도록 해야할까요? 제가 먼저 이런 일에 대해 말을 해야할까요? 등 이정도 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