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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초반에 아들 하나 키우는 평범한 아줌마 입니다.
엄마랑 얘기한 부분이고 엄마가 사람들 한테 물어보라고 해서 글 올립니다. 나중에 엄마 보여 줄꺼에요.
아빠는 올해 73세입니다. 광부로 26년 일 하셨고 회사 일하시다 정년 퇴임후 현재는 연금 받고 계십니다. 광업이 공사고 그동안 국민연금 으로 현재 160만 정도 연금 받고 계십니다.
엄마는 올해 65세 입니다. 재작년 조리사자격증 따셔서 할배 할매 밥해주고 계시고 200 받고 있습니다.
아빠는 연금 나오는 것중 아빠 용돈 25만 제외하고 엄마 다 드리고 있습니다
아빠가 광부로 오래 일하셔서 폐가 많이 안좋습니다. 사실 얼마 사실지도 모르고요. 최근에 검사하고 건강이 안좋아서 석탄공사에서 약 300만원 가량 돈이 나왔습니다.
그 돈으로 아빠가 하이마트 가서 전기밥솥 믹서기 전자레인지 사셨더라고요. 쓰던게 다 망가져서 아빠가 그동안 해서 드시던걸 못 해 드신다고요.
약 140만원 정도 쓰셨습니다.
그날 엄마 난리가 났습니다. 300만이란 돈을 받았으면서 아무말 안하고 혼자서 그걸 썼다고요. 울면서 전화 하셨더라구요. 부부가 이럴수 있냐며 돈은 공유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요.
저는 없는 돈이였고 아빠가 가정에 필요 한거 썼는데 왜 그렇게 화내 시냐구요.
엄마는 아빠한테 받은돈 엄마 월급 어디 쓰는지 아빠 한테 다 공유 하냐고 물었더니 한번도 한적 없고 그걸 왜 얘기 해야 하냐고 하시더라구요.
엄마는 월급이랑 그렇게 갑자기 생기는 돈은 다르다고 하시네요. 다를 수도 있지만 엄마도 공유 하지 않는데 아빠도 굳이 공유할 이유는 없다고 했는데 지나가는 사람 한테 물어 보라고 하십니다.
두분 애틋한 사이는 아니고 저는 엄마랑 더 친하게 지냅니다. 하지만 아빠도 제 아빠인지라 엄마가 아빠 흉 보면 그리 유쾌 하지 않습니다.
제가 저리 얘기 했다고 그냥 살짝 아빠편. 앞으로 친정 오지 말라고 하시네요. ㅡㅡ 아빠가 그리 잘못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