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 (주)한국화물 업체 이용해 보신분 계신가요...?
저는 살다살다 이런 경우 없는 일을 처음 겪어 봅니다.
다소 긴 이야기지만 꼭 꼭 읽어 주세요.
서울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데 본가에 보낼 물건(거북이수조)이 있어 택배를 이용할지 퀵을 이용할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이트를 검색하던 중 다음 사진과 같이 고속버스를 이용해 운송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전화해서 문의를 했습니다.
자취방에서 물건을 픽업해서 동서울터미널로 간 다음 충주가는 버스에 실어 보내고 충주터미널 화물 보관소까지만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직원이 사이즈랑 혹시 포장은 어떻게 되있냐고 묻길래 사이즈 (45cm×23cm×30cm, 20kg이하)말하고 스트로폼으로 잘 싸놨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직원이 물건 가는 버스에 같이 타시나요? 픽업은 누가 하시나요? 물으셔서 물건만 보내는거고 가족이 픽업해 갈거에요. 충주가는 버스에 물건만 잘 실어 보내주시면 되요.
그렇게 직원에게 접수를 하고 나서 저는 그럼 요금은 어떻게 되나요? 물었습니다. 직원분이 8만원이 나온다고 해서 지불 방법을 물어보고 접수 확인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러고 예약한 날짜에 기사님한테 연락이 왔고 물건을 픽업해 가셨고 8만원도 그때 드렸습니다.
몇시간이 지나고 나서 기사님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화물보관소가 없는데 어디에 물건을 맡겨야 하죠?
저는 버스 하차장에 있습니다. 일하시는 직원분들도 계셔요 위치 설명을 해드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또 기사님께서 연락을 주시더니 화물 보관소는 없고 현금 결제하면 보관할수 있는 보관함만 있다고 보관함에 넣으려니 안 들어 간다고 해서 어디에 이걸 맡겨야 하는지 알려 달라길래...그때부터 멘붕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차장에 화물보관소가 따로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도 나고 충주터미널에 전화를 했더니 화물보관소 있는데 버스로 운송된 물건만 취급한다는 겁니다.
그 말을 듣고 나서 그러게...난 버스로 물건을 보내는걸 의뢰했는데 왜 퀵기사님이 물건을 직접 들고 충주에 계시는거지...? 이해가 안되서 기사님한테 왜 물건을 버스에 실어서 안보내셨나요?? 여쭤보니 화물회사에서 서울에서 충주로 다이렉트 배송을 하라고 해서 직접 왔는데요? 이 물건 어디에 둬야 하나요? 계속 물으셔서 혹시 집앞까지 배송하면 추가요금이 발생하나요? 물어보니 2만원을 더 주셔야 해요 하시는 거에요. 그래서 잠시만요 하고 사무실에 전화를 했습니다.
저는 버스에 실어 운송해 달라고 접수를 했는데 기사님이 직접 가지고 운송해주셨다 근데 지금 물건 맡길 장소가 없어서 집앞까지 가야하는 상황인데 추가요금이 발생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니 사무실 여자 직원이 고객님의 접수를 받은 직원이 그만둬서 잘 모르겠네요 이런 말을 하는데...완전 이게 뭔가 싶은겁니다.
제가 접수한건 2월 4일 목요일이고 물건을 픽업한 건 2월 8일 월요일인데.... 그 사이에 직원이 그만둬서 잘 모르겠네요 하는데 너무 당황스러워서 저는 접수를 이렇게 안했는데 물건 지금 맡길 곳도 없고 집앞까지 가야하는데 추가비용까지 내야 하는 건가요? 물어보니 기사님과 연락 후 다시 연락을 준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연락을 기다렸는데 퀵기사님께서 연락을 주셔서 얘기해보니 사무실에서 저한테 의뢰를 해서 배송을 한거니 일단 집주소 보내고 추가요금은 따로 내야해요 사무실랑 저랑은 같이 일하는 게 아니에요 별개니 추가요금 보내세요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사무실에 전화를 해서 저는 이런 배송 접수한 적도 없는데 추가요금을 내야하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하니 사무실 직원이 기사님이랑 전화할테니 추가요금은 안내셔도 되요 하는거에요 그리고 추가비용은 저희가 알아서 해결했습니다 하고 문자가 왔는데 거기서 의문이 드는 겁니다.
제가 처음 접수한 대로 일이 진행이 안됐는데 요금이 8만원이 맞는건가? 궁금해서 사무실에 연락을 해서 요금 문의를 했습니다.
요금 설명을 다시 물어보니 서울에서 충주로 다이렉트 배송 비용이 8만원이라는 겁니다. 처음 접수한 방법대로 했으면, 제가 처음 말씀드렀던 대로하면 배송 비용이 35000원 이라고 하는데 이거 잘못됐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럼 이건 사무실에서 접수를 잘못받아 생긴 일 아닌가요? 저는 분명 고속버스 운송을 부탁드렸는데 그럼 제 의지와 상관없이 사무실에서 다이렉트 배송을 하신거고 거기에 8만원을 받으신거네요? 물어보니 다시 알아보고 연락드릴게요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몇 분 있다가 회사 남자 직원분이 무슨일 때문에 그러시냐고 물건 집앞까지 잘 보내드렸잖아요 하시길래 저는 처음에 다이렉트 배송을 접수한 적이 없는데 전 8만원를 냈어요 아까 여자 직원분께서 제가 처음 접수한대로 하면 비용이 35000원 이라는데 그럼 차액이 발생하는 거 아닌가요? 저는 그럼 차액을 돌려 받아야죠 하니깐 직원분이 이미 다이렉트 배송해서 물건 도착했으니 8만원을 지불 하는게 맞아요 근데 무슨 차액이에요 이미 다 끝난 일이에요~ 네~ 아셨죠? 더 이상 전화 하지 마세요 이러고 끊는 겁니다.
내가 지금 무슨 일을 겪은 건가 싶어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35000원과 80000원은 차이가 있는거니깐요...
여자직원분과 다시 차근차근 얘기를 했어요 저는 이런 배송을 원하지 않았고 접수도 하지 않았은데 회사 직원이 실수를 한건데 왜 제가 8만원을 지불해야하죠? 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이미 배송 끝났고 차액은 없는거다 하시는거에요 여자직원분이 짜증나서 남자직원분한테 전화를 돌렸습니다.
근데 전화 받자 마자 남자 직원분이 짜증나게 왜 이러시냐고 이미 배송 끝났고 물건 안전하게 잘 도착했으면 된거 아니냐 8만원 지불하는게 맞는건데 왜 자꾸 전화하시냐 저희도 일처리 잘못되서 스트레스 받아요 회사 피해가 이만저만 아니에요 그리고 오히려 고맙다고 해야하는거 아니에요? 물건 잘 도착했잖아요 고맙다고 하지 못할 망정 전화해서 차액을 돌려달라고 하시냐 그냥 넘어가시면 되는건데 왜그러냐 그리고 그쪽이 추가요금 내기 싫다고 해서 내가 내 사비로 기사님과 합의해서 만원 보내드렸다 나도 생돈 써가며 일처리 했으니 그냥 넘어 갑시다 그래서 이건 사무실 잘못이 맞으니 책임지셔야져 하니 그렇게 억울하시면 고소 하시고 그만둔 직원 전화번호 알려줄테니 그 직원한테 차액 받으세요 이러는 겁니다. 그럼 전화번호 주세요 절차대로 할게요 하니깐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서류가 필요하니 서류 떼어오세요 하고 전화를 끊더라구요....
저의 인내심은 다했고 이건 사람을 무시하는 건가 싶어 그냥 넘어가면 안되겠구나 해서 고객센터나 문의 하는데 말을 해야하것 같아 사이트에서 다른 전화번호를 찾아 전화를 했습니다. 근데 그 남자직원이 또 받는 겁니다.
남자 직원이고 짜증나서 저는 지금 이 상황들 회사측에 알리려고 하는데 회사의 고객센터나 문제점들 신고하는데 어딘지 아시냐고 물어보니 남자 직원분이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그냥 넘어가면 되는데 그냥 넘어가세요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이런 경우면.. 말하는데 남자 직원이 말 끊고 뭘 입장 바꿔 생각해야 하냐고 지금 이 상황을 이해도 못하면서 차액 돌려달라고 하시는데 상황이나 이해하고 따지세요 상황 이해도 못하면서~ 라고 하는데....정말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남자 직원이 저희 직원중에 35000원이라고 말한 사람 없어요 지금 물건 잘 받아놓고 돈 돌러 받으려고 접수를 저희가 잘못받았다고 책임 돌리시는 거냐 거짓말이나 하시고 거짓말 하지 마시고 우기지 마세요.
제가 듣자듣자 하니 기가 너무 차서 그럼 동서울터미널에서 충주터미널까지 고속버스 운행하면 얼만데요? 하니깐 8만원인데요 라고 듣는 순간 더 이상 말할 가치가 없더라구요
이래나 저래나 뭘 물어봐도 8만원에 끼워맞출 것 같아 그냥 전화 끊었습니다.
그 회사 직원들이 사람 하나 바보 만드는 구나를 느꼈고 초반에 제가 부드럽게 얘기해서 만만하게 여기는 건가? 별의별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충주까지 기름값이 많이 들어 8만원라는데....
연희동에서 동서울터미널까지 그리거 동사울 터미날에서 충주터미널까지 고속버스에 실어 물건 보내는게 8만원 인가 봅니다...
그렇게 생각하려구요...
그냥 그렇게 생각을 하고 앞으로 다시는 어디든 퀵 or 화물 절대 이용 못 할 것 같습니다.....ㅜㅜㅜ
이렇게라도 적으니 제가 억울하고 답답했던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