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데 이게 이상해? 직장 걱정 안해도 되고 돈걱정 없어 앞으로도 혼자 살아도 낫벧일 것 같거든? 이런 애들 많나?
그냥 이런 드라마 보면 대리 설렘 되고 솔직히 찐한 씬들은 죄다 넘겨 오글거려서
늙어서 후회하려나~ 모르겠다
집밖으로 잘안나가 돈 일 취미 운동 관련된 것들 빼고
+) 슬픈 일 생기면 같이 울고 기쁜 일 생기면 서로 박수쳐 줄 친구있는 인생이라 만족은 해
내가 학폭피해잔데 드라마 여주 남주들 보면 참 나만큼 비슷한 상처가 많더라구 울적해질때마다 드라마 보면서 자주 우는데 같이 우는 느낌이라서 좋아해 애정씬 보단 위로해주는 대사가 더 좋은거지
난 이십대인 지금이 가장 괴로워 어쩔 수 없이 사람을 만나야하고 사람이 싫은 난 항상 억지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으니까 사람 만나기 극도로 격하게 싫거든 귀찮고 나 좋아해주는 친구들 충분하고 빨리 삼십대 와서 홀로서기 하고픈 맘 뿐이야 내가 보고싶은 사람들만 남은 인생 보면서 편안하게 살고 싶어
난 타인이 나에게 준 만큼 그 정도로 반드시 상대에게 돌려주거든 태생적으로 정이 많고 잘 웃는 성격이라 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거 잘 알아 학창시절에 내가 운이 없었다는 것도 알고 근데 더이상 사람 때문에 상처받고 싶지 않아 새로운 사람들에게 내가 바라는 거 하나도 없고
학교폭력 당한 기억과 가해자애들의 나쁜 기억은 내가 행복해지면서 다 괜찮아졌는데 공황장애오면서 무서웠던 기억, 우울증으로 멍하고 눈물 마를날 없이 심장 아팠던 기억 , 화병이 와서 몇달동안 답답해서 주먹으로 가슴 쳤던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 것 같더라 한동안 높은데 깊은데 이런 곳은 사람 적을 때 혼자가지 않고 가까이가서 보지도 않았어 아무도 모르게 뛰어내리고 싶어질까봐 지금은 살만하지만 ㅎ 이런 인류애 없는 내가 누굴 사귄다고 한들 그 상대에게 피해주는 게 아닐까 그런 마음이야
https://m.pann.nate.com/talk/354563654
이 글에 내가 판에 학폭당했던 일 적었는데 댓글에 위로는 못할망정 보란듯이 잘살라더라 내가 왜 걔한테 겉으로 보여지기 위해서 잘살아야 되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속상하더라고 저딴 소리 들으려고 살아남은 건 아닌데 솔직히 행복은 상대적인 게 아니라 누구와 비교할 수 없이 절대적인 거 잖아 내가 누굴 사귄 경험 유무에 따라서 행복과 우울의 잣대를 가리는 건 좁은 관점이 아닐까 싶어 다들 원하는대로 사는 게 행복한거지
다들 많이 사귀고 행복했음 좋겠어 난 이번생은 그른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