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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피해자의 삶) 이십대 중반인데 모쏠인데 안외로워

ㅇㅇ |2021.02.09 05:27
조회 66,088 |추천 127
행복한데 이게 이상해? 직장 걱정 안해도 되고 돈걱정 없어 앞으로도 혼자 살아도 낫벧일 것 같거든? 이런 애들 많나?



그냥 이런 드라마 보면 대리 설렘 되고 솔직히 찐한 씬들은 죄다 넘겨 오글거려서

늙어서 후회하려나~ 모르겠다

집밖으로 잘안나가 돈 일 취미 운동 관련된 것들 빼고

+) 슬픈 일 생기면 같이 울고 기쁜 일 생기면 서로 박수쳐 줄 친구있는 인생이라 만족은 해
내가 학폭피해잔데 드라마 여주 남주들 보면 참 나만큼 비슷한 상처가 많더라구 울적해질때마다 드라마 보면서 자주 우는데 같이 우는 느낌이라서 좋아해 애정씬 보단 위로해주는 대사가 더 좋은거지
난 이십대인 지금이 가장 괴로워 어쩔 수 없이 사람을 만나야하고 사람이 싫은 난 항상 억지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으니까 사람 만나기 극도로 격하게 싫거든 귀찮고 나 좋아해주는 친구들 충분하고 빨리 삼십대 와서 홀로서기 하고픈 맘 뿐이야 내가 보고싶은 사람들만 남은 인생 보면서 편안하게 살고 싶어

난 타인이 나에게 준 만큼 그 정도로 반드시 상대에게 돌려주거든 태생적으로 정이 많고 잘 웃는 성격이라 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거 잘 알아 학창시절에 내가 운이 없었다는 것도 알고 근데 더이상 사람 때문에 상처받고 싶지 않아 새로운 사람들에게 내가 바라는 거 하나도 없고

학교폭력 당한 기억과 가해자애들의 나쁜 기억은 내가 행복해지면서 다 괜찮아졌는데 공황장애오면서 무서웠던 기억, 우울증으로 멍하고 눈물 마를날 없이 심장 아팠던 기억 , 화병이 와서 몇달동안 답답해서 주먹으로 가슴 쳤던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 것 같더라 한동안 높은데 깊은데 이런 곳은 사람 적을 때 혼자가지 않고 가까이가서 보지도 않았어 아무도 모르게 뛰어내리고 싶어질까봐 지금은 살만하지만 ㅎ 이런 인류애 없는 내가 누굴 사귄다고 한들 그 상대에게 피해주는 게 아닐까 그런 마음이야

https://m.pann.nate.com/talk/354563654

이 글에 내가 판에 학폭당했던 일 적었는데 댓글에 위로는 못할망정 보란듯이 잘살라더라 내가 왜 걔한테 겉으로 보여지기 위해서 잘살아야 되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속상하더라고 저딴 소리 들으려고 살아남은 건 아닌데 솔직히 행복은 상대적인 게 아니라 누구와 비교할 수 없이 절대적인 거 잖아 내가 누굴 사귄 경험 유무에 따라서 행복과 우울의 잣대를 가리는 건 좁은 관점이 아닐까 싶어 다들 원하는대로 사는 게 행복한거지

다들 많이 사귀고 행복했음 좋겠어 난 이번생은 그른거같아
추천수127
반대수33
베플|2021.03.07 04:30
왜케 공격적이냐 ㅋㅋㅋㅋㅋ인생에 자랑인게 연애밖에없는사람들인가ㅋㅋㅋ수준딱보이네
베플ㅇㅇ|2021.02.10 10:35
경험한 적 없으니 외로운지도 모르는 거임ㅋㅋ
베플ㅇㅇ|2021.02.10 10:53
걱정은 전혀 할 필요 없어요 ㅎㅎ 좋아하는 사람이 안생기는데 어지 아무나 사귀나? 나중에 생기면 천천히 사귀세요. 세상에 걱정거리가 얼마나 많은데 모쏠인걸로까지 걱정을 하나....
찬반ㅇㅇ|2021.02.10 10:20 전체보기
진짜 안외로운 사람은 저런거 보면서 대리 설렘도 안함. 저런거 보면서 대리 설렘╋연예인 아이돌 보면서 유사 연애하는 애들이 종종 자기 무성애자거나 안외롭다고 하는데 그건 그냥.. 현실에서 자기 마음에 드는 남자랑 연애할 수 있는 깜이 못되어서 정신승리╋자기 위로 하는거임. 자기는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라고. 근데 못하는 거 마즘 ㅇㅇ 인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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