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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사귄 남친

결혼을 약속했던 남친과 저
나이는 30대 중반인데 미래는 보이지 않고
그냥 서로 지칠대로 지쳐버렸어요.

서로 상처주는 말도 많이 하고
상처주는 말들은 다시 또 상처주는 말을 낳고
마음은 아니겠지만
더 크게 상처를 주기 위한 말들을 해대고
결국엔 그 상처에도 아무렇지도 않는 날이 왔을때

전 그친구를 놓아야겠다는 결심을 했고 우리 미래는 보이지 않았고
헤어짐을 고했지만 늘상 헤어지자고 말했었던 남친은
절 붙잡기 시작했네요.

그래 마음은 아직 남아있기에 그럼 우리 6년을 함께 지내왔으니 한달만 연락하지 말고 헤어짐을 생각하지말고 서로의 입장에서 서로의 감정에서 생각해보자고 약속하고 지금은 그 한달의 일부를 지내고 있어요.

없는 자리가 가끔 씁쓸하기도 하지만 그런데 전엔 남친과 연락이 안닿을땐 예민해져서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했는데.. 지금은 잠도 너무 잘와서 또 자고싶고.. 잘먹어요. 외롭지도 않고 가끔 울컥은 하지만 뭐하는지 궁금하지도 않고
남친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려 하지만 저도 잘못한 부분이 있기에 그것만 생각이 나지 나머지는 시간이 지나갈수록 제가 서운한것만 더 생각나게 됩니다. 이대로 끝내도 슬프겠지만 죽을것같이 슬프진 않을것같아요.

저 남친을 엄청 따라 다녔는데 진짜 좋아했었는데 지금 막 슬프지 않다는건 그만큼 상처를 많이 받고 많이 울었다는거겠죠?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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