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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대판 싸웠다

ㄴㄴ |2026.04.11 09:20
조회 100,529 |추천 559
애기는 이제 첫돌이고 와이프는 육휴임.
나는 그냥 직장인.

와이프가 출산때부터 하는 말에 가시가 있다고 느꼈는데
그냥 그러려니 넘겼음
독박육아니 나 퇴근하면 자기는 쉬겠다는 둥
출산후엔 몸이 회복되지 않아 그럴수 있겠다고 생각함.
그런데 갈수록 멈추질 않음.

거의 1년이 다됐고 나도 슬슬 체력이 바닥났음.
5시반 기상 집오면 7-8시. 12시 잠들기까지
집안일 육아함.
1년동안 6시간 이상 잔날이 손에 꼽음.
와이프?
내가 퇴근하고 전담하면 9시에도 잔날 많음.
그래도 불만임.

그러다가 와이프가 독박육아란 말에 고삐가 풀림

"지난 1년동안 어떤느낌이냐면
내가 일하고 오면, 집안을 위해 일한사람이 아니라
오전오후에 집안일 육아를 안 한 사람으로 취급된다.
맞냐?"

하니 육아가 얼마나 힘든데 라면서 바득바득화냄

"그렇게 취급한다 이거지?
그럼 나도 너를 '돈안버는 집에 얹혀사는 사람'
정도로 밖에 생각할 수 밖에 없어.
잠도 안자면서 매일 5시간반자는데
독박 개소리 들을바엔 ...
그리고 나 퇴근하면 너 돈벌러 나가.
대리를 뛰든 알바를 하든
내가 너퇴근할때까지 다할게.
지금도 내가하잖아.
난 변하는거 없어
육아도 돕는게 아니고 같이하는거라며
집안경제도 너도 부담해."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독박육아는
육아에 한푼조차 안보태는거야.
너가 하는 말 꼬라지만 보면 그러고싶은데
xx이 때문엔 그렇게 못하겠어.
그리고 꼭 xx가 결혼해서
너같은 며느리 맞았으면 좋겠어."

그렇게 말하고 니 대답따윈안듣겠다.
지금까지거 사과할거아니면 한마디도 하지말라고함.
그리고 지금나가서 돈벌어오라고 함.

...어제부터 대화가 없는데...
아침부터 애기 내가 보고있음.
아직도 자고있음.

진짜 열받네... 저따위 생각을 가진 인간이랑...

난 그냥 앞으로 와이프를
집에 얹혀사는 사람 정도로 취급하려고
독박무새에게는 이게 답인듯.
그리고 용돈안받고 내가 돈관리시작하려고함.
와이프계좌자동이체도 해지함.
처가로 흘러가는돈도 막을거고.

이 화가 가라앉질 않음.
추천수559
반대수38
베플ㅇㅇ|2026.04.11 09:33
퇴근하고 내내 육아 도와주는데 독박육아라니 미친년이네 빨리 복직하던가 이혼하던가 선택하라고 그래
베플ㅇㅋ|2026.04.11 11:10
맞는 얘기. 일하고 들어온 배우자한테 육아를 넘기려면 자신도 그때부터 나가서 일해야 서로 형평성이 맞는 거임. 누군 밖에서 일하고 들어와 육아까지 하고, 누군 육아하다 넘기고 쉬고. 바톤 터치해서 나가서 일하라고 해야.
베플남자m|2026.04.11 14:44
이건 심플합니다. 육아휴직 풀고 복직 시키고 본인이 육아휴직 쓰세요. 똑같이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집안일 육아 시키고 마찬가지로 두 돌 될 떄까지. 물론 용돈 받아쓰는것도 동일, 1원도 빠지지 않고 똑같이 벌어오라고 투잡을 뛰든 해서
베플ㅇㅇ|2026.04.11 11:16
여자지만 매우동의함. 돌까지 전업으로 있고 지금은 쭉 일하지만 그때 남편 지칠까봐 온전히 배려했는데 힘들지 않았고 당연했음. 지금은 자영업인데 오전 시간이 내가 더 나기때문에 출근전에 웬만한건 다 해두고 로청 식세기돌리고 밥은 사먹기 때문에 집안일도 어렵지 않음. 솔직히 전업이 꿀이고 전업시켜준다고 하면 행복하게 잘할수 있음. 독박육아 전업들의 저 논리를 절대로 이해할 수 없음. 나약하고 표독한거라고 생각함.
베플ㅇㅇ|2026.04.11 14:45
일 끝나고 온 남편이 애기 목욕시키고 설거지 하고 청소하고 빨래개고 12시에 자서 또 5시에 일어나 일가고 퇴근하고 와서 또 집안일,,미쳤네 아내는 9시면 자고 ,,,낮에 아내가 하는일이 뭔가요?나도 애기 키우고 있지만 저 정도는 아니지 남편 죽으리는건가?절대 사과하지말고 나가서 일하라 해요돈 벌어 오라고
찬반ㅇㅇ|2026.04.12 04:43 전체보기
난 와이프 이해감. 여기 중립기어 다들 어디갔나 싶네. 여기에 남편이 와이프한테 잘한 점이 안 적혀 있잖아. 적어둔 건 임신 출산으로 하게 된 부산물이고, 와이프야 말로 쓰니랑 결혼 안했으면 임신 출산 육아 할일 없고, 직장도 그대로 다녔을 거고, 그랬으면 지금처럼 쓰니한테 얹혀 있는 사람 취급 받을 일도 없었을거 아냐. 말은 하지 않았어도 결국 자기 처지를 알고 있어서 화가 났는 데 쓰니가 진짜로 그렇게 말한 거 진짜 잘못이라고 생각함. 솔직히 지금 가장 열 받을 사람은 와이프고, 쓰니랑 결혼한 것도 제일 후회할 만한 처지도 와이프지. 쓰니는 그냥 그대로 애 데리고 부모님집 가서 애 맡기고, 와이프랑 이혼하면 그만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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