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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클럽갔다가 쫓겨나다싶이 나온 사정...

20대 |2008.11.27 15:37
조회 1,413 |추천 0

안녕하세요... 광주 사는 20대 초반 남자입니다...

 

맨날 구경만하다가 오늘 알바를 안나가서 시간도 남아서 눈팅하다 써봅니다...

 

때는 08년 10월 14일...

 

10월 22일 군 전역을 앞두고 마지막 휴가를 나와서 복귀 전 동기들과 함께 만나서

 

술 한잔하고 놀려고 대구에서 모였습니다...(처음으로 대구를 가봄)

 

5명이서 만나 대구에서 B모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죠...

 

첨엔 그날 밤새 술마시며 놀려고 했는데 술집 음악이 클럽 스타일의 음악이 계속 흘러 나오는 겁니다!!(chris brown - kiss kiss 부터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들이!ㅋ)

 

저희는 분위기가 더 살아서 술마시다가 결국 클럽에 가기로 하죠...

 

술을 좀 마시다가 자리를 옮겨서 M모 클럽에 갔는데 역시 평일에다가 화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진짜 없더 군요...

 

그래도 저희는 서로 우리는 즐기로 온거다라며 쿨한척을 하면서  스테이지 중앙에서 잼있게 즐기고 있었죠... (그래도 다른 한편으론 시간이 더 지나면 사람들이 더 올거라 믿고 있었음...)

 

그러다 제가 화장실이 급해 화장실을 갔다오니 친구놈들이 음료수를 먹고 있는게 아닙니까?

 

저는 왜 니들 끼리 음료수 먹냐고 했더니 자기들이 산게 아니라 클럽소속 사람들이 줬다는 겁니다...(아마 저희가 추정하건데 사람 없었지만 분위기를 띄워줘서 준 듯 싶었음)

 

그래서 저희는 탄력 받아서 더 좋구나 하고 춤추고 있었죠...

 

그러다가 옆쪽에 여성분들이 5명정도 모여있는겁니다...(아마 이분들도 친구들끼리 놀러온 듯)

 

남자 5명이서 서로 보며 계속 춤추며 놀기가 그래서 저희는 여성분들과 같이 춤이나 추며 즐길려고

 

마산 출신 제 동기 한명이 가서 여성 몇분의 손을 잡고 어색한 표준어로 "같이 놀아요" 라며 끌고(?)올려고 했습니다.

 

그 여성분들도 그리 싫지는 않았는지 민망해 하면서 첨엔 살짝 튕기셨습니다.

 

사건은 여기서 터진겁니다...

 

저희는 기회를 봐서 다시 한번 시도하려는 찰나!!! 제 동기 몇명이 동기 한명을 여성분들쪽으로

 

살짝 밀었는데 밀린놈이 스탭이 꼬여서 여성분들을 살짝 밀며(?) 넘어진 겁니다...

 

저희는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민망함을 감추며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잠시후 저희 무리 사이사이로 클럽관계자분들이 마치 대통령을 경호하듯 주위를 둘러 싼것입니다.

(제 앞에는 나시 입고 팔에 문신한 분이 있었음..ㅠㅠㄷㄷ)

 

그리고 다른 한분은 제 친구에게 머라머라 말하는것도 보였죠...

(나중에 물어보니 술좀 취하신거 같은데 피해주지말고 놀다 가라고 했답니다... 하지만 우린 거의

취하지 않았음 ㅠㅠ)

 

어쨋든 저흰 이런 분위기에 계속 놀 수가 없어서 결국 클럽을 빠져나왔죠...

 

그러면서 서로를 탓했죠 ㅋ 누가 밀었냐, 왜 밀었냐, 난 안밀었다... 이런 식으로 (쿨한모습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

 

결국 취객으로 오인받아서 쫓아내진 않았지만 쫓겨난 꼴이 되버렸습니다...

 

여러분 클럽가서 장난치지 맙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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