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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랄까 미련일까..?

babo11 |2021.02.14 22:46
조회 2,170 |추천 0

2주?전에 헤어진남자입니다


저희는 작년 7월 무더운 여름날에 만나기 시작했어요.
연애 경험도 1번밖에 없던 저는 금사빠 기질이있었죠..

그러다가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학교로 갔고
학생부도 가입하고 잘 지내던중..
거의 제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을 봤습니다.

알고보니 한 학년 선배였고 같은 학생부였죠.
키도 작고 얼굴도 하얗고 엄청 예뻤습니다
저는 주변 친구들에게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엄청 좋아했습니다.. 학교 가는게 거의 즐거웠고
지나갈때마다 심장이 운동하고 난뒤 처럼 쿵쾅쿵쾅 빨리 뛰었구요.
공부도 못할만큼 그 사람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구요.


그러나 친구들에게 남친이 있는데 분위기가 안좋다 라는 얘기를 듣게 되었고 거의 포기할려는 순간에 안 좋은 소문이 저에게 들어왔습니다.

당시 고1이었던 저는 그 선배(2학년)가
3학년에 있는 전 남친한테도 연락하고
남친이랑도 연락하고 저한테도 연락오는거 받아준다 한마디로 어장 치고 다닌다 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럴사람이 아니다 라고 저는 생각했고
그선배랑 친한 제 친구도 엥? 이라면서 아니라고 했습니다..

어쨌든 저는 그래도 연락도 꾸준히 했습니다.
헤어졌다는 얘기도 듣고 매점 같이 가자하면서 연락도 꾸준히 했습니다.

그러다가 안지 2주만에 제가 그냥 고백해버렸죠..
너무 좋아하는마음에 버틸수가 없었습니다ㅠ
그래서 그냥 고백했고 30분 고민하더니 받아줬습니다.

그러다가 만났는데..
저랑 맞지 않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는 좋아한다고 표현도하고 다 하는 반면
그 사람은 대답도 단답이고 표현도 거의 없는 사람이었고 밖에서 만나자고 할때도 오늘은 바빠서 안된다고 여러번 그러길래

저는 저를 안좋아하나 느꼈고 연락오는 속도도 1시간에 1번씩 이렇게 왔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해해주고 좋아했죠.

아침에는 잘잤냐 하면서 연락남기고
공부하다가 늦게자면 새벽에도 장문의 연락을 남기기도 했으며 정말 저는 노력을 엄청했습니다.

저를 안좋아하나 라는 생각에 눈물도 엄청 많이 흘렸지만 정말 많이 좋아해줬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연락관련해서 서운한거 참고있다가(물론 말 아예 안한건 아닙니다 웃으면서 연락 잘 좀 봐줘..이런식으로 했죠..)
그냥 말하니까 처음엔 미안하다며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전남친선배랑 제앞에서 연락하길래 하는 말이 그냥 만나기 전부터 엄청 친한 친구여서 그렇다며, 저는 그냥 친구관계라는 말에 그냥 알겠다고 하고 대신 내 앞에선 연락하지 말아달라 했습니다 그러나
후에 갈수록 다시 예전으로 되돌아왔고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헤어지고 나서 붙잡았지만 단호해서 더 이상은 어쩔수 없었습니다.
엄청 힘들어했고 울기도 울었습니다.

그러다가 전화가 온걸 봤고 저녁에 저는 다시 용기내서 만나자고 하니 다시 만났습니다.
저는 더 잘해줬죠.그러나 연락이나 표현문제는 여전했고 저희는 또 다시 헤어졌습니다

그러다가 그냥 또 다시 만났고 저는 또 잘해줬고
잘되갔습니다만 여전히 그 문제는 저를 또다시 힘들게 했습니다 시험기간때 같이 전화하면서 공부하자고 저는 물었고 알겠다는 대답과 함께 저도 공부했고 저녁쯤 전화걸었습니다.
통화중이었고 제가 보낸 카톡도 안보고 알고보니 친구랑 전화중이었습니다.

제가 비참하다는 생각에 그냥 다음날 헤어지자고했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일주일뒤에 미련남았다고 이상한짓을했습니다.

어쨌든 당연히 안됬구요.
저도 그렇게 그냥 힘들어하다가 2주쯤 지나고 보니 괜찮아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축구를하고 좋아하는걸 하고 친구들과 다니니 예전에 그 사람에게 받았던 상처들도 회복되가는 중이었고 지나쳐가도 신경쓰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잊어가던도중 크리스마스날 아침에보니
카톡이 와있었습니다. 보내고 삭제 했더라구요.
저도 뭐 괜찮다고 얘기하고 당시 다른학교로 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냥 그런 사실도 말하고
저도 아침이라 정신없고 놀라서 그냥 막 친구한테 하는 말인 밥 같이 먹자를 시전해버렸더라구요.
그러다가 계속 흔들리는겁니다 제가.

2주뒤에 친구들한테도 그 선배가 후회한다는 얘기듣고 다시 전화했습니다.

뭐 좋아하는 티를 내더라구요 전화하는데 웃으면서 받는건 처음이었습니다 그 사람이요.
첨엔 저도 튕겼으나 그 사람이 바뀌었다는걸 알고
흔들리기에 다시 만났습니다.

처음엔 표현도 다 잘해주길래 잘 만났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갔고
저도 예전에 제가 받은 상처들이 크고 두려워
막 예전처럼 제가 다 이해해줄수도 감쌀수도 없더라구요.
물론 그래도 제가 조금 억울한면이 있어도 먼저 사과하고 또 예전처럼 카톡도 장문으로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또다시 예전문제들로 여러차례 트러블이이었고(이때도 그냥 제가 먼저 사과했습니다)
제가 먼저 좋아하는게 맞냐부터 시작했고 그 사람이 저에게 바뀌었다라고 했습니다.

어쨌든 저희는 엄청 크게 싸웠습니다.
그러다가 저희는 결국 합의점을 못 찾고 헤어졌습니다.

처음엔 후회되더라구요.그런걸 이해했으면 헤어짐도 없지 않았을까.

그러다가 또 왜 예전에는 그리 차갑게 대했으면서도 그리 나한테 상처줬으면서도
그 두려움이 너무 컸는데 본인도 안바꾸ㅏ었으면서 나한테 왜 그랬을까부터

연락이나 이런건 기본아닐까 라는 생각에 원망도 했었습니다.

그 원망이 커져서 나중엔 헤어질까 라는 생각이 들때 헤어지지 못한 저를 원망하게 되고 그 시간을 후회하더라구요.

근데도 보고싶습니다.
근데도 다시 만나기는 싫구요.
제발 연락이라도 왔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보고싶습니다.

제가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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