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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와 피아노 드림글 (1)

나는 국내외 피아노 콩쿠르에서 몇번 우승할 만큼 실력있는 피아노 전공생임. 그만큼 주위에서 기대도 많이하고 압박도 많이함. 
하루 10시간씩 피아노 치면서 사는게 힘들고 ㅈ같기도함그래도 쉬는시간에 진격거 팬톡보면서 덕질하는게 인생의 유일한 낙임.
그러다 잠들었는데 눈 떠보니까 시간시나구임



뭘해도 현생보다는 낫다고 생각한 너는 이곳에서 한번 살아보기로 함
동생이 줄줄이 여섯딸린것 빼고는 부모님과 사이도 괜찮았음조사병이고 뭐고, 거인만 보면 지릴것 같았던 나는 이곳 부모님 가게에서일하며 벽외조사에서 돌아오는엘빈이랑 리바이나 간간히 구경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함. (피아노는 전생에 질리도록 쳐서 미련 없음, 그래도 가끔 광장에서 손 풀기는 함)
그런데 가게 수입이 줄어들고 집안이 어려워짐. 어느날 부모님이 얼굴도 반반하고 나름 예쁜 나를 동생들 대신 지하도시에 팔아버리려고 한다는 걸 알게됨
피아노 치면서 단련된 눈치로 일단 살려면 훈련병단에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함.마침 훈령병단 신병모집기간이라 밤에 몰래 도망쳐서 훈련병단에 입단함

훈련병단생활이 힘들거라는것 쯤은 예상 했지만매일 체력훈련하고 입체기동 타려니 죽을 것 같음.다리에 알배기고 근육통에ㄴ교관은 진격에서 보던거랑 똑같음. 왜 훈령병단에 지원했나고 소리지르고 ㅈㄴ꼽줌. 교관 얼굴 볼때마다 ㅈㄴ짜증남. 전생에서 봤던 피아노 선생님 생각남진심 한대 후려치고 싶음. 
그래도 몇달 생활하다보니 동기들과도 친해짐. 성적도 나름 괜찮아서 들어갈 병단 선택할 때 충분히 헌병단에 들어갈 수 있었음.조사병단 갈 생각은 쥐뿔도 없었지만 지나가다 본 엘빈 얼굴에 ㅅㅂ 인생을 바쳐야겠다는 생각으로 조사병단에 입단함.
처음 벽외조사에서는 기절할 뻔 하고 죽을고비도 몇번 넘김 가끔 후회도 했지만 진녹생 망토 두르고 입체기동 장치를 다루는 내가 너무 멋있어보임.  엘빈, 한지와도 친해져서 가끔 밤에 술 한잔도 같이함 . 
전공할때는 죽도록 싫었던 피아노인데 막상 몇년동안 안치니까 허전해서 모아둔 월급으로 피아노도 한대 삼여기서 피아노는 귀족의 전유물이라 나같은 평민 나부랭이가 능숙하게 치는걸 들키면 안됨. 휴일이나 본부에 사람이 없을때만 조용히 침.동기들이 이건 뭐하러 샀냐고 물어보면 그냥 장식용이라고 둘러댐
그렇게 몇년을 지내던 어느 날, 조사병단에 이자벨,팔런,리바이가 들어옴


"리바이다"

실제로 본 리바이는 더 작았고, ㅈㄴ 무서웠음. 

그래도 병단에 적응하는 것도 도와주고 청소도 같이 하면서 나름 친해짐멀리서 보았던 리바이의 모습은 원작과는 조금 달랐음. 조금 덜 어두운 것 같았고, 이자벨,팔런과 있을때는 간간히 웃기도 했음미래를 알고 있던 너는 이번에는 이자벨, 팔런이 죽게하지 않을 거라는 다짐을 하며 하루하루 살아감
벽외조사 전날에 너는 여느 때처럼 방에서 녹턴을 연주하고 있었음

쇼팽에 빙의해서 피아노를 치고있는데 뒤에서 인기척이남연주를 멈추고 뒤를 돌아보니...
리바이가 생전 처음 보는 표정으로 너를 보고 있었음. 놀람, 황홀함, 기쁨 모든 감정이  뒤섞인 표정으로 너를 바라보는 리바이와 눈이 마주침
'00 그건....



추천수18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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