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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말 때문에 상처받아요

ㅇㅇ |2021.02.15 22:14
조회 1,095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남자친구는 22살이에요. 만난지 1달이 조금 넘었는데요. 오빠가 하는 말 때문에 몇번 상처를 받았어요.

예를 들어서
1) 제가 머리를 자르고 데이트를 나왔는데
"어, 머리 잘랐네? 근데 예전 머리가 더 예쁜데,, 아냐 근데 지금도 예뻐 !" 이렇게 말했어요. 근데 이건 뭐 개인취향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막상 데이트 끝나고 집 가는 길에 저 혼자 '아 진짜 전에 했던 머리가 더 나은가?' 이러고 혼자 생각하게 돼요.

2) 제가 눈썹정리를 주기적으로 하는 편인데 그날 데이트를 나왔는데 제 눈썹을 보더니 "눈썹 정리 해야겠다" 이러는 거예요. 그걸.. 네 뭐 말할 수 있죠 말할 수는 있는데.. 제 입장에서는 굳이? 가 되는 거예요. 그런 거 굳이 말 안 해도 되잖아요. 그러면 저는 또 데이트 끝나고 집 가는 길에 한번 더 되뇌이게 되는거죠.

저는 생각이 많은 편이라 자기 전에 일기도 쓰면서 그날 하루를 좀 되돌아보는 성격이거든요. 그때 당시 그런 말을 들었을 때는 저도 아무 생각 없었는데 그 말들이 그날 밤, 며칠 뒤에도 문득문득 떠오르면 그때서야 '아 내가 그때 상처받았구나' 생각해요.

이외에도 더 많은데 그건 진짜 상처받은거라서 적기 싫어서요.. 그나마 약한 거 적었어요. 오빠도 진짜 제가 뭐 맘에 안 들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그냥 아무 생각없이 툭툭 내뱉는 말이라 제가 예민한건지 오빠가 말을 상처받게 하는건지 궁금해요.

그래서 제가 이걸 말해본 적도 있었어요. 몇번 그렇게 말해서 상처받았던 적이 있었다고 했더니 자기는 진짜 몰랐다고 하면서 미안하다고 나중에도 자기가 그러면 알려달라고 그랬어요. 근데 그 뒤에도 몇번 계속 그러니까 다 말하기도 뭐하고 그냥 좀 지쳐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이런 얘기 하는 오빠도 밉고 이런거에 상처받는 저 자신도 거지같아요 ㅜ 예전 남자친구는 맨날 저한테 예쁘다는 말만 해주고 항상 표현도 많이 해줘서 이딴 생각 해본 적도 없었는데 진짜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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