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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돈이 바깥사돈에게 자꾸 연락합니다

야옹 |2021.02.16 04:44
조회 5,107 |추천 1

이런건 어디 물어볼 데도 없고 해서 여기에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외국에서 몇십년 살아오다가 저와 사정이 비슷한 사람과 작년에 외국에서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결혼은 사정상 (식구들이 여러 나라에 흩어져있는 관계로) 신랑과 단둘이서 단촐하게 했습니다.


양가부모님은 이혼하셨고, 특히 저희 부모님은 연락도 안 하시고 다시는 서로 만나는 일이 없도록 바라고 계십니다. 시부모님도 이혼하셨지만 자식과 일 때문에 꾸준히 연락하는 사이고요. 문제는 제 시어머니되시는 분이 집착과 자기 주장이 강하십니다. 사실 남편과 제가 어렸을 때 친구사이였고 집안끼리도 그렇게 친하지는 않지만 아는 사이기는 합니다. 몇 십년 후에 다시 만나 결혼까지 간 거지요. 그래서 그런지 제 사돈끼리 잘 지내고 싶으신 마음이... 좀 강하십니다. 제 엄마는 시어머니와 완전 정반대의 사고방식을 가진 분으로 굉장히 직설적이고 행동파라 ㅠㅜ 시어머니와 한 두번 연락 후 서로 연락차단하셨어요. 그래서 시어머니는 제 아버지에게 연락하십니다.


시아버지는 그리 간섭하지않는 분이여서 시어머니만 안달이 난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양가 다 모여서 결혼식도 하고 (만약 아기가 생기면 결혼식 대신에 돌잔치를 한국에서 집안사람 다 초대해서 성대하게 하고... 저희 부부는 물론 그럴 생각이 없습니다 ㅠㅜ) 사돈끼리도 1년에 한 번씩 만나자고 하는등 제 아버지께 전화를 가끔 하신다고 합니다. 제 아버지는 시어머니와 성격이 정말 안 맞지만 그래도 사돈이라 전화통화 할 때 예의를 갖춘다고 하는데 스트레스를 받으시나 봅니다.


이렇게 안사돈이 바깥사돈에게 연락하는게 정상적인지, 아니면 예의에 어긋나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조언 미리 감사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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