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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코 드림(2)

스포가 있음!!

"Hey! leaute!"
모르는 언어였지만 어딘가 익숙한 목소리와 억양이었음.설마하는 마음으로 뒤로 돌아보니 놀란표정의 포르코가 서있었음.기억보다 키가 조금 큰 느낌이였고, 나이도 조금 더 들어보였지만 분명히 포르코였음.상황이 다 파악되기도 전에 포르코는 너에게 달려와 너를 꽉 안았음.


"포..르코?"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로 말을 쏟아내는 포르코를 보니 희미해졌던 기억이 하나하나 되살아나는 느낌이였음. 


서로 말이 통하지는 않았지만 너와 포르코의 말에서는 그리움, 슬픔, 기쁨이 그대로 전해졌음.너를 한참 껴안고 있던 포르코는 몇분이 지난뒤에야 너를 품에서 떼어내 여러가지 말들을 했음,그런데 서로 말이 통하지를 않는거임. 손짓발짓 섞어가며,영어와 독일어를 섞어가면서서로 대화하고 있는데 너는 문득 서로 웃으며 대화할수 있는 이 상황이 안 믿기고 너무 기뻐서 큰소리로 웃었음.잠시 당황하던 포르코도 너의 얼굴을 보며 금세 웃기 시작했음.


정신차리고 보니 거리의 사람들이 모두 너와 포르코를 쳐다보고 있다는 걸 깨달음.민망해진 너는 포르코의 손을 잡고 골목으로 들어감.그러곤 번역기를 돌려서 같이 숙소에 가자는 의사를 전달함. 포르코도 동의한다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고너와 포르코는 예전같이 나란히 손을 잡고 걷기 시작함. 


숙소에 도착해선 영어를 사용해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함.
(너는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포르코는 그냥 말만 조금 할 수 있음)
대화를 통해 포르코가 턱거인을 계승했고, 지크에 의해 죽었다는 걸 알게됨.포르코 또한 눈을 떠보니 이곳이었고 예전과 달리 지금은 너가 포르코보다 2살 많다는 것도 알게됨.피크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고, 아직 본적 없는 걸 생각해보면 살아있는 것 같았음.


3시간쯤 그렇게 수다를 떨고 있으니 너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남.포르코는 기다렸다는 듯 번역기에 대고 뭐라뭐라 말함.

'같이 저녁먹을래?"

너는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고 너와 포르코는 골목사이에 있는 작은 레스토랑에 들어감.이미 여러번 와봤다는 듯 능숙하게 주문하는 포르코를 보며 너는 장난스레 물어봄

"여러 번 와봤구나? 누구랑 왔을까?"

 
머릿속으로 너의 말을 해석하던 포르코는 말을 알아듣고는 귀까지 빨개지며그냥 가족들이랑 왔다고, 여자랑 온적은 한번도 없다고 대답함.

너는 웃으며

"장난이야, 그리고 나는 너가 여기서 여자친구 사귀어도 아무상관 없어, 우린 그냥 친구잖아?"

이렇게 말함.
포르코는 그말을 듣고는 진지한 표정으로 대답했음

히히 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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