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이맘때쯤 글 올렸었는데,
그 남자와는 그때 정리되고, 그뒤로 그냥저냥
다른남자와 몇년을 썸만타다가
지금의 한살연하 신랑 만나서 연애 365일만에 결혼해서
결혼한지 2년 2개월 조금 넘었습ㄴㅣ다.
제목그대로 행복과 힘든생활을 같이 하는중입니다,
10년전 그 사건 이후로 저는 지금까지 직장생활하며,
한시도 빠짐없이, 지속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상담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중에 있습니다.
병명은 공황장애, 불면증, 조울증, 우울증, 분노조절장애, 불안증
이런 병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길어졌네요.
일단 신랑은 연애하기 전부터 제가 정신과 상담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고 있다는것은 알고있었습ㄴ다.
가급적 술자리에서 술을 거의 안마시고 음료로 대신 하다가
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지 않아, 신랑이 한달정도를 지켜주고싶다.
내가 모든걸 감싸주고, 행복하게 해줄께. 누나 나한테 오면 안되겠냐는 식으로 매달린 끝에, 연애 시작하였고,
저와 빨리 결혼해서 안정적인 가정 생활 하고 싶다하기도ㄴ81 했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하고 싶었지만,
신랑이랑 연애하기전, 세번정도? 신랑 만나고 한번.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일주일 정도씩 기억상실이 오고,
간간히 자다가 숨 못쉴정도로 답답함에 응급실 실려간적도 여러번. 그래서 10년전엔 사랑하는 사람이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 있는데도, 결혼을 닥달하다가 헤어졌는데..
그 뒤에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중이며, 기억상실 온거까지 아는
우리 신랑이 괜찮아, 힘들게 하지 않을께. 내곁에만 있어준다면 니가 어떤모습이든 난 괜찮아라는 말로 다독여주며
잘 지내고, 임신을 먼저 한건 아니지만, 같이 지내며 결혼춘비 하는게 낫겠다 싶어 5개월 같이 살다가 결혼한 케이스입니다.
문제는 결혼하고나서 입니다. 제가 눈치가 없었던건지,
아니면 신랑이 티를 안냈던건지, 시어머니 앞에서는 무조건 제편을 드는 신랑이라 그런줄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엄청난 마마보이였더라구요. 술을 좋아라 하는건 알았지만, 거짓말을 해서까지 먹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고,
매일 엄마가 입에 붙어있는 남자.ㅅ
네, 저희 시어머니 정신연령이 평소 사람과 다르게 낮습시다.
시아버지는 한쪽다리 소아마비 중증 장애인 이시구요.
시할머니는 치매..
그래서 두분다 농사일로 대신 하시고, 저희가 단독주택인데,
1~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저희가 2층 삽니다
그리고 시댁식구들 모두 차로 10이내로 모일수있는 거리에 살아서
일주일에 한번이상 모이고,
시어머니의 생각안하고 정말 짜증날정도 말씀하시는것도 듣기싢고, 남의편이 지금은 술도 많이 줄이고, 마마보이에서
조금씩 풀려나가고는 있는데,
행복할때도 너무 많습니다만, 저는 이럴때 어떻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