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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동생이 결혼하더니 미친것 같습니다

ㅇㅇ |2021.02.19 11:36
조회 122,699 |추천 224

추가)

동생한테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하다가

부모님이랑 먼저 동생에 대해서 이야기한적이 있는데

부모님도 사돈집안분위기와 제부때문에 동생이 변했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근데 잘못된걸 알아도 이미 결혼을 했고 해결책이 있는것도 아닌데

괜히 이야기했다가 긁어부스럼 만들까봐 걱정이 된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내가 이야기한번 해볼까 하니

일단은 조금 지켜보자고 했는데 그게 1년정도 전이에요

그동안 더 심하면 심해졌지 덜해지는거 같진 않아서 고민이되네요

지금 많이 예민해 보여서 건들였다가 사그라 드는게 아니라 뻥 터져버릴까봐요..




안녕하세요

음슴체로 빠르게 갈께요

폰 작성이라 오타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려요

 

본인 30대중반 3살차이나는 여동생 있음

어릴때부터 최고절친은 서로일만큼 각별하고 친했음

내 동생이라서가 아니라 구김없이 밝고 긍정대왕이라할만큼 모든일에 긍정적이였음

나 6년전 결혼 하고 동생도 4년전 결혼했음

 

처음에 제부 집에 인사왔을때 별로 마음에 안들었었음

사람이 차가운 느낌이였고 같이 지내볼수록 계산적이고 뚱한표정에

외모 비하하면 안되지만 못생겼음 동생보다 1살많은데 이미탈모에 키작고 통통한...?

결정적인건 묘하게 말이나 행동에서 우월감에 취해있음(집안이 좋음)

 

동생이 집안배경만 보고 선택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음

아니라고 믿고 싶기도 했고 맞다고 해도 뭐라 할수있는 부분은 아니였고

둘이 좋다하고 양가부모님들 허락했는데 내가 뭐라고 입댈 일은 아니였음

 

근데 결혼후 4년이 지난 지금 내동생은 완전 다른사람이 되어있음

그 밝고 구김없고 밝고 긍정적이던 내동생은 어디가고

매사에 짜증스럽고 뚱한표정을 짓고 있을때가 많음

제부의 영향이라고 백프로 확신함

 

여러가지 정황으로 봤을때 동생은 그 집배경을 보고 결혼을 했는데

막상 결혼해서 보니 생각보다 크게 덕보는일 없고 오히려 엄청 검소한 집인듯 함

제부는 불필요한 돈 쓰는걸 극도로 싫어함

 

예를들면

동생은 꾸미는걸 좋아해서 옷사는것도 좋아하고 악세사리 사는것도 좋아함

하지만 제부는 그런걸 불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동생용돈으로 옷이나 악세사리를 사도 잔소리를 한다고 함

뭘 사든 무조건 가성비 좋은것들로 사다보니 제대로 된 물건이 없다고 함

같이 가족여행을 가봐도 그런것들이 표가 남

자주가는것도 아니고 1년에 한두번 같이 가족여행 가는거고 어차피 회비로 가는건데

좋은데 가서 맛있는거먹고 하면 되는데 그걸 싫어하는 내색을 표함

부모님 보시고 6인가족이 가는 여행에 방3개 팬션잡아서 가는데 1박에 40만원이면

그렇게 말도안되는 가격은 아닌거 같은데 예약할때부터해서 놀러가서까지

계속 궁시렁 거림

음식도 분위기 내볼려고 좋은거 먹을려고 하면 비싸다고 궁시렁

본인 남편은 자수성가한 사람이고 평소 검소한 편이지만 쓸때는 확실하게 쓰는스타일임

특히 먹는거나 여행갈때 무조건 최고좋은데로 가자는 주의임 이럴려고 열심히 일해서 돈버는거라고

나혼자 결혼했을때 2년동안 남편의 주도로 가족여행을 많이 다녔음

항상 좋은곳만 다녔고 그게 익숙해져 있었는데

동생이 결혼하면서 남편이 동서랑 의견을 맞춰야 할거같다고해서

의견을 모은게 지금 이상태임

여행횟수도 줄었고 숙소 음식 모든게 예전보다 못해졌음

 

기본적으로 이런것들이 깔려있다보니

일상생황에서도 동생이 쌓인게 많은거 같음

하지만 본인이 선택한 결혼이고 누가 등떠민것도 아니고

부부관계는 둘이 있을때 문제지 그걸 다같이 모여있을때라던지

다른사람과 있을때까지 영향을 주는건 잘못된거라고 봄

 

5인이상 모임금지되기전에 마지막 모였을때도

동생의 어이없는 혼자만의 짜증으로 분위기 싸해지고

처음으로 부모님이 동생한테 왜 이렇게 짜증스럽게 왜그러냐고 뭐라고 하셨음

근데 거기서 동생은 내가 뭘 잘못했냐면서 왜 나한테만 뭐라고 하냐면서 오히려 소리를 질러버림

 

무슨 트러블이 생기면 내로남불이 따로 없음

본인이 하는건 괜찮고 남이 하면 안되고

진짜 왜이렇게 변해버린건지

이제는 같이 시간 보낼생각하는걸로도 스트레스 받을정도로 불편해져버렸음

 

예전처럼 잘 지내고 싶은데

동생은 이미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넌거 같음..

 

뭔가 동생을 되돌릴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추천수224
반대수18
베플ㅇㅇ|2021.02.19 11:58
동생이 지인생 지가 꼬은거네 그니까 그냥 단순 배경만 보고 결혼하면 그꼴나는거임 남자도 어느정도는 봐야되고 집안도 재대로 봐야지 단순히 돈만 많은건지 어떤분위긴지
베플ㅇㅇ|2021.02.19 11:46
없어요..그냥 만나는걸 줄여요..그렇다고 이혼하길바라는건 아닐거 아닙니까...그냥저냥한 부자들중에 재산 잘 유지하는사람들은 짠돌이들이 많아요..부모형제한테 항상 주입을 받거든요
베플ㅇㅇ|2021.02.19 12:00
동생 딱 그거임 시집으로 인생 한번 펴볼려고했는데 딱히 결혼해보니까 그게 아닌거야 근데 이미 결혼했고 되돌릴수없고 인생 조졌다는 생각 드는거지 그니까 본성 나오는거임 이때까지 성격좋고 뭐 어쩌고 다 포장이였던거임 그냥 님 동생 사람자체가 별로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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