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진짜 개화나서 글올립니다.
일단 편하게 음슴체로 갈게요.
나는 슈펜에서 열심히 일하던 26살 (전)알바생임..
지금은 잘려서 아니지만 ㅎㅎ..
진상 클레임때문에 잘렸는데
억울하고 어이없어서 ㅋㅋㅋㅋㅋ 글씀
뉴코아에서 일했었고 어제는 9시 폐점이었음
근데 오후 8시 57분에 (30대 초 정도)의 커플이 신발을 사러 옴.
뭐 늦게 온것까진 이해 됨.
9시 마감이니까 그 전에 결제하셔야 된다고 친절히 말씀드림
9시에 사이즈 물어보길래 신발을 찾아줬고, 여자가 신어보고 결제를 함.
우린 결제끝내고 당연히 포스마감하고 마감준비 다 했음.
근데 간지 5분도 안돼서 남자가 반품을 하겠다고 다시 온거임.
포스마감해서 지금 반품 안 되니까 내일 오셔야 된다고 말씀드렸음.
그랬더니 리더님한테 가서 반품해달라 하더라?
남자가 전화로 여자한테 반품 안 된다고 말하니까 여자도 매장으로 다시 옴.
반품이 왜 안되냐고 둘이 겁-나게 따지기 시작함.
여기서 리더님이랑 나랑
전산때문에 안된다, 내일 오셔야 된다, 포스마감했다 등등
진짜.
다여섯번 넘게 설명드림 아니 안 된다고!!!ㅡㅡ
근데 여자가 언성 점점 높이면서 막무가내로 계속 따짐.
카드결제했는데 현금으로라도 달라,
카드번호 말하면 카드사에서 해주는거 내가 안다,
내일 신으려고 산건데 하자가 있다
인천 살아서 반품하러 못온다
저러면서 난리 치길래
다른 상품으로 교환처리 원하냐고 했더니 (교환은 바로 가능.)
그냥 환불해달라고 언성높임;; 뭐지? 왜 산거임
내일 신는다며 왜 교환은 싫대 ㅋㅋㅋㅋㅋㅋ
그냥 반품 안된다는 말에 빡쳐서 날뛰는 한마리의 개같았음 ㅜㅜㅠ
개화났지만 꾹꾹 참아서,
"손님도 촉박하게 와서 샀다고 인정하셨구요.
포스마감을 해서 반품하시려면 내일 오셔야 되세요." 하고 말함. (여기까진 착하게 다시한반 설명드림)
근데 계속 직원 나포함 여자 3명이었는데 하나하나 훑으면서
싸가지없는 말투로 고래고래 따지는거임
그래서 내가 손님께서 가게 마감시간전에 넉넉하게 오셔서 확인하고 사셨어야 했다고 말함
그랬더니 빡쳤는지 그 여자가 손님한테 그게 할 말이냐고 싸가지 없다고 함
그래서 나도 싸가지없네라고 함 (여긴 내가 못 참았긴함ㅠ)
그랬더니 갑자기 ㅆㅏㅇㄴㅕㄴ아 이리와 이러면서 소리를 지르는거........
결국 원래 퇴근시간 훨씬 넘어서 퇴근함
다음날 출근을 했더니 나한테 컴플레인을 걸었대?
글을 적었다는데 지가 욕한건 쏙 빼놓고 올렸더라.
나는 욕 안 했는데 내가 욕했다고 올려놨더라
나한테 사과받길 원한다길래 매니저님 폰으로 전화를 함
남자가 전화받음.
나는 진짜 일은 다녀야되니까 그냥 사과할 맘으로
죄송하다고 3번 넘게 했는데도 중간부터 반말을 시작함
진심이 안 느껴진대서 나는 하지도 않은 욕을 했다고 인정쳐주면서
"욕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실수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런 식으로 말했음..
근데 돌아오는 말은
"말이 쉽네 인생을 쉽게 살라 하네
야 내 여자친구가 착해서 넘어가는데 난 이거 못넘어가"
?????이러는거.
나는 눈물을 참으면서..ㅜㅜ마지막으로 죄송합니다 한번 더 함
그랬더니
"야! 인생 그따구로 살지마 이 ㅆㄴ아!!!!!" 라고 소리 지르는거임
그 말 듣고 내가 어제는 여자한테 ㅆㄴ소리듣고 오늘은 남자한테 ㅆㄴ소리 듣고..
개빡치잖아 너무 화가 나서 ㅅㅂ새끼야라고 함
근데 반도 못 말했는데 말하는 도중에 그 쪽에서 급 전화를 끊음
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없음
나 욕 하고 바로 끊을 생각이었나봄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다시 온 전화는 매니저님이 받았고,
그렇게 나는 계약종료가 되고 말았음.
솔직히 지들이 마감시간 넘게 왔는데 사이즈 찾아주고 결제도 기다려주고
반품 안된다고 친절하게 여러번 말했는데 왜 내가 ㅆㄴ소리 들어야 됨?
사과해도 안받아주고 폭언한 건 저쪽 이잖아??
나 진짜 너무 억울함 내일 같이일하는 직원분들이랑 밥 같이 먹으려고
밥시간도 스케줄 바꿔놨는데 난 오늘 짤려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봐도 어린 여자애들 퇴근시간까지 늦추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면서 삿대질 하고
그게 참된 30댄가 싶더라 저렇게 늙을수도 있구나 ;;
8시 55분에 노랫소리와 함께 폐점입니다 안내방송까지 나오는데
이랜드나 이런 일 하시는 분들은 마감입금 이런 일들 아시겠지만
포스를 마감하면 내일날짜로 개설이 되고 그런 거 아시잖아요 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매니저님께 걔내 번호 알려달라고 했는데 안 알려주심 ㅜㅜ
아니 어차피 폭언을 한건 고객인데 직원을 짜르는.. 이렇게 대기업들이 기니까 손놈들이 더날뛰는거 아님?ㅠㅠ 난 어차피 짤렸는데 말이야....ㅜㅜ
인천 사는 조O주,
이 글 보면 본사에 연락해서 내 번호로 전화해..
뭐 나중에 매장 방문 한번 하기로 했다던데 나 짤린거 보려고 오는건가 ㅎ 반품은 하러 못오겠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