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앞뒤 자르고 본론만 얘기하겠습니다.
예전일까지 말하면 글이 굉장히 길어질 거에요
오랜만에 친구랑 만나서 수다떨다가 남편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예전 연인에 대해 말하게 되었는데 뭐 저는 이미 알고있던 내용이라 쿨하게 이랬었다~저랬었다~ 하다가 남편의 옛 sns계정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예전에 봤던것들이라 슥슥 넘기는데 (첨에 봤을때 꼼꼼히 읽었던거같은데..) 미처 못봤던 내용들이 더 있었더라구요. 사실 여기서 말씀드리자면 제 성격은 그리 쿨하지 못해요. 맘에 담아두고 있는 성격이란거 알고 있어요 그래서 한번 맘에 두고 풀면 일부러 그 사건(?)이나 그런 상황들을 더 알게되는 자리를 피하거나 애써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편이기도 해요. 그런데 갑자기 못봤던 내용들을 보는데 막 화가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 내용들은 전 애인생일의 대해 /여보~축하한다~그동안 못해줘서~ 사랑한다~결혼하자~내가콩깍지가 씌었나봐~ 등등\ 오글스런 멘트들이였어요 그래요 다들 연애할때 그랬고 저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화난부분은 현재 남편은 저한테 그러지 않는다는거에요 제가 현재 남편 계정에 태그하며 사랑한다~ 등등 일상적인 글을 작성하면 남편은 댓글하나 남기지도 않는 그런 무뚝뚝한 남편인줄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더라두요
그냥.. 모르겠어요 제가 연애때보다 살이 많이 쪘어요.. 스스로도 스트레스 받고 있는데.. 내가 살이 쪄서 남들한테 부끄러운가..? 보여주기 싫은가..? 그냥 이상한 생각들이 많이 드네요.. 남편은 그냥 성격이 변한거라고 신경쓰지말라는데.. 또 혼자 그래 성격이 변한거겠지..?하면서도 성격이 그리 바뀔 수가 있나..
그냥 모르겠네요 서운한듯하면서 과거얘기고 이미 예전에 다 푼 여자일 뿐인데(남편의 과거 애인의 대해서 이상하게 이 여자만 싸웠어요..예전 흔적들이 많거든요..심지어 시어머님 폰에도;;)
그냥 제가 예민한거겠죠..?